[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한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2)’가 지난달 27~29일, 코엑스 전역에서 펼쳐졌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이하 SIDEX조직위)는 SIDEX 2022를 코로나로부터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여기고 총력을 다해왔다. 특히 방역시스템과 온라인 학술대회 등 대안을 찾기 위해 분주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온전히 학술대회와 치과기자재전시회의 성공에만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었다. 역대 최다 학술강연, 첫 날부터 발길 이어져 먼저 ‘Better Dentistry for a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펼쳐진 SI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강연으로 청중들을 맞이했다. 특히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28일 오전부터 치과의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먼저 공동강연은 △스탭과 함께 듣는 보험강의 △임플란트 오래쓰기 △치과통증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치과의사들의 노력 △미성숙 영구치의 치수치료 △무치악 환자의 다양한 치료계획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에 대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간호법 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상정이 결국 불발됐다. 일각에서는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를 감안해 여·야 모두 숨고르기에 들어 간 것 아니냐는 분석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 회장들이 삭발을 단행하는 등 거센 반발에 부딪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저지’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의협 등 보건의료계단체들은 간호법 제정안의 법사위 상정 불발에도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협 측은 “간호법은 국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습적으로 상정, 의결되는 등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많은 보건의료 관련 단체들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한 목소리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에 대해 국회가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아직 간호법 제정안이 완전히 저지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국회 동향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2)’에는 치과계 등록자 1만 833명, 연인원 1만 5,000명 이상이 200업체 1,015부스로 구성된 전시장과 학술대회장을 방문했다. 특히 FDI 세계치과의사연맹 반야햐 회장이 SIDEX 2022 현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반야햐 회장이 FDI, APDC 총회 같은 국제회의가 아닌, 전문적인 국제 전시 및 학술행사에 참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코로나 사태의 종식을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계 모두 기대하는 기류는 SIDEX 전야제인 ‘서울나이트’에 미국치과의사협회,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미국한인치과의사회, 동경도치과의사회, 중화구강의학회, 대련시민영치과의사회, 타이페이시치과의사회, 홍콩치과의사협회, 싱가포르치과의사회, 말레이시아치과의사협회 등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단체 회장들이 보낸 메시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초기에 우리는 신종플루, 메르스 등을 떠올리며 전 세계가 단기간에 회복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사태는 올해로 3년째 접어들고 있다. 아직도 변이 바이러스 등이 발견되고 있고, 과거 스페인 독감도 수차례 대유
2008년 봄, ‘싸구려 커피’라는 곡으로 대중가요계에 나타난 장기하가 그의 노래들을 통해 던지는 메시지와 분위기는, 딱 30년 전인 1978년 ‘아니 벌써’라는 곡으로 등장했던 산울림의 등장에 버금갈 정도로 새로웠다. 장기하의 곡들은 소위 ‘젊은 세대’들이 느끼는 우리 사회의 어둡고 ‘눅눅한’ 그늘들을 가차 없이 벗겨 설명하고, 깊숙이 해부하여 묘사했다. 가장 주목받은 곡인 ‘싸구려커피’의 가사에서뿐만 아니라 이듬해 나온 앨범 ‘별일 없이 산다’에 담긴 한 곡 한 곡 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느끼는 안일함과 무력감을 그만의 독특한 작사, 작곡, 연주 기법으로 그득그득 담아내었었다. 이후 많은 상을 받고 십 년이 넘게 적잖은 인기를 누리다가 함께하던 밴드를 해체하고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그가 2년여를 홀로 지내며 만들었다는 앨범이 올해 초에 나와 관심을 가지고 들어봤다. 여전히 시대의 그늘이 주는 권태와 짜증스러움들을 그만의 감성으로 솔직히 읽어주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분위기이다. 그가 만든 곡들의 제목과 가사 여기저기선 명문대 사회과학도로서의 직관과 용기를 엿볼 수 있는데, 이번 앨범에도 예전 ‘싸구려 커피’에서처럼 필자의 눈길을 끄는 곡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3년도 치과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계약이 2.5% 인상되며, 3년만에 수가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 김수진, 김성훈, 노형길)은 최종 기한인 어젯밤 10시경 3차 협상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늘 아침 8시 20분까지 총 7차에 이른 협상을 진행한 끝에 마침내 타결을 선언했다. 치협 수가협상단 마경화 단장은 “지금까지와는 양상이 다른, 매우 힘든 협상이었다”면서 “우리의 요구와 격차가 크고 회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2년 연속 결렬되면서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많이 받아왔던 만큼 이번에는 실익에 초점을 맞추고 사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치과의 최종 인상률은 2.5%. 치과의 경우 2019년 2.1%, 2021년 1.5%, 2022년 2.2% 제안을 거부하면서 협상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가장 먼저 수가협상을 마무리한 유형은 병원이었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수가협상단은 오늘(1일) 오전 6시 25분께 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다. “재정위원회에서 제시한 밴드 예상치에 비춰볼 때 최선은 아니지만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계약은 협상 회차를 거듭하면서도 진행 속도는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 31일에 진행된 두 번째(누적 4차) 협상은 자정이 지난 0시 15분경 대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공급자단체 협상단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협상단은 “처음 제시된 밴딩 규모의 시작점이 낮다보니 협상이 재개된 이후에도 제시된 인상률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또한 “예상했던 수치보다 너무 낮아서 협상이 잘 이뤄질지 모르겠다”며 난색을 표했다. 각 단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예년보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매년 수가협상은 시간과의 싸움, 수치와의 싸움, 그리고 타 단체와의 보이지 않는 경쟁의 연속이다. 추가소요재정(밴드)이라는 큰 틀이 결정되면 단체별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밴드의 폭을 조정하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치열한 협상이 계속된다. 수가협상 최종시한은 5월 31일로 정해져있지만, 익일 오전에야 마무리돼 온 것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3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계약 최종일 협상이 시작됐다. 오늘(31일)이 최종 기한이지만, 협상은 밤 9시를 훌쩍 넘긴 시각까지도 진행되지 못했다. 추가소요재정 규모인 밴드를 결정하는 재정소위원회가 오후 7시가 돼서야 개최됐고, 단체간 협상은 9시 40분을 넘기고야 시작됐다. 특이할 만한 것은 공급자단체가 제외돼 있는 재정소위원회에 단체별 협상단장들이 참석해 10분간의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는 것. 그러나 이어진 협상을 마치고 나온 각 협상단은 지난해보다도 낮게 제시된 밴딩 규모에 허탈감을 나타냈다. 가장 먼저 협상을 시작한 의협은 “최초로 재정위원회에서 공급자단체 단장들이 밴드 인상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과정을 거쳤다”면서도 “처음 제시된 인상률 수치 격차가 너무 커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어진 대한병원협회 협상단 또한 “합리적이라고 제시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부족한 인상안을 제시받았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공헌도, 향후 발생할 문제에 대한 대비, 수가 역전현상, 물가상승률, 임금인상, 고용증가 등의 부분이 병원계에 집중돼 있는 만큼 충분한 고려가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는 2023년 환산지수를 결정하는 수가협상 최종일인 지난 31일, ‘수가협상에 바라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수가협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 경기지부가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지부는 “치과의 경우 최근 2년간 건정심에서 결정된 수가 인상률은 그동안 정부의 보장성 확대로 인한 보험급여액 증가로 수가 협상 시 불리하게 작용해 결과적으로 낮은 수가 인상률을 제시받았다”면서 “당시 공단은 치협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채 제시안만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고, 건정심 또한 공단의 일방적인 의견에 따라 결정된 환산지수만을 받아들이고 의결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SGR모형은 환산지수 산정의 근거가 될 수 없음에도, SGR모형으로 산정한 환산지수를 제대로 적용시키지 못한 잘못도 범하고 있다”면서 보장성 강화에 따른 진료비 증가도 고려하지 않은 문제점을 짚었다. “적정급여에 대한 고려, 16% 인상된 최저임금 등을 반영하지 못한 채 유형 간 인상률을 결정할 SGR 연구서를 이용한 공단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가협상 최종시한을 하루 앞둔 오늘(30일), 6개 보건의료 공급자단체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불성실한 협상 태도를 성토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는 “최종 협상 하루 전까지 추가소요재정(밴드)의 대략적인 수치조차 공유되지 않은 초유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수가협상 과정 중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가 결정한 1차 밴드를 토대로 2차 협상을 진행해오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에는 최종 협상일까지도 구체적인 근거와 수치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 공급자단체들은 “협상 당사자인 공급자를 무시한 채 일방적이고 불공정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에 큰 실망과 무기력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서는 상호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의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을 다해 상대를 설득해 최종 협상타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협상 종료일이 돼서야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할 수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은 협상에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을 제한하여 충분한 의견 개진의 기회 자체를 박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제치과교정재단(이하 IOF)의 제1회 심포지엄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된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 of Orthodontics—Advances in Research & Clinical Practice: A Look into the Future’로, 현재 교정학의 학문적 발전과 글로벌 트렌드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IOF는 치과 교정 및 관련 분야의 국제학술단체다. 환자 치료 개선을 위한 교정 및 관련 분야에 대한 개발, 교육 및 네트워킹, 지식 공유를 목표로 한다. 투자그룹 CareCapital에 의해 설립된 이 재단은 최첨단 연구를 지원하고 양질의 훈련 및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치과 교정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오고 있다. 북미, 유럽, 중국에서 온 IOF의 창립 멤버들은 국제 표준과 관행, 글로벌 비전 등을 바탕으로 치과 교정 산업을 위한 학문적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IOF의 설립 배경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점점 커지는 치과 교정산업 공급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또한 전문가에게
전국치과대학 재경연합회가 오는 7월 10일 ‘제2회 eDEX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재경연합회라는 이름으로 하나 돼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올해, 다시 한번 하나로 뭉친다. 두 번째 eDEX는 강릉원주치과대학 동창회가 중심이 돼 준비하고 있다. 최인곤 회장을 만나 현재까지의 준비사항을 들어봤다. Q.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에 이어 두 번째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 현재 준비사항은? 현재 대회 준비는 90% 이상 완료됐다. 가장 중요한 대관과 보수교육 점수 취득, 학술프로그램과 연자가 모두 확정됐다. 부스 접수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지난 대회 수준까지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상반기에 치과계 큰 행사들이 많아 부담도 있지만, 동문들의 힘으로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Q. 학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준다면.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New future with friends’이다. 8개 치과대학을 대표하는 연자들을 초빙하고, 현재 개원가에서 가장 핫한 주제들로 구성했다. 치과계에서 주목받는 연자와 연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장문성·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2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ICD한국회 최병기 신임회장이 임기 2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이재천 前사무총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김재윤·나기원·박성원·홍성수·변웅래·심영옥·박정철·이정호 등 총 8명의 신입회원이 ICD한국회 멤버로 승인됐다. 특히 올해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에는 리차드 스미스 ICD국제회장이 방한해 신입회원들에게 직접 ICD 배지를 달아줘 의미를 더했다. ICD한국회 장문성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모임을 순연하거나,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왔다”며 “오늘 많은 회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코로나로 쌓였던 피로를 잠시나마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보고에서 이태수 감사는 일반 회원들의 납부율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신임 집행부는 코로나로 중지됐던 학술집담회와 해외 대회 참석과 같은 지속적인 국제교류 강화 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보고했다. 최병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치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는 지난 18일, ‘선거관리규정 개선방안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경기지부 회칙 및 제규정개정위원회(위원장 전성원)은 현 선거제도 및 선거관리규정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차례 온·오프라인 회의를 이어왔고, 선거관리규정과 개인정보보호법의 상호 연관성과 문제점에 대해 보다 깊이있는 토론을 위해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최유성 회장은 “경기지부는 지난 몇 년간 선거 과정 중 각종 쟁점들이 치열한 차원을 넘어선 면이 있었고, 보궐선거와 관련한 소송으로 이어졌으며, 판결문을 근거로 치협 보궐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선거규정을 개정하는 것만으로 선거 분위기가 성숙될 수는 없겠지만, 발생 가능한 혼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지부는 선거과열 양상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운동 기간을 30일에서 20일로 단축했고, 언론매체를 이용한 광고를 선관위 허가를 받고, 신문광고는 후보자 전원의 동의하에 선관위에 일괄적으로 게재키로 개정한 바 있다. 또한 후보자가 개별적으로 단체문자를 발송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치과의사회 사무국에 치과 면접을 봤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는 구직자의 항의가 접수됐다. “나이가 있는데 아직 결혼은 안했냐”, “결혼을 하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냐” 등 개인적인 질문을 받아야 했고, 성희롱적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이야기였다. 원장 입장에서는 함께 일해야 할 직원의 결혼유무는 중요한 문제일 수 있지만, 이런 부분도 법적 제재까지 받을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채용절차법 위반행위 집중 지도 점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인자가 구직자에게 직무의 수행에 필요하지 않은 개인정보를 기초심사자료에 기재하도록 요구하거나 입증자료로 수집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채용절차법의 적용대상 기업은 상시 3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 등으로 대부분의 치과병의원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민감한 정보에 대한 마찰이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는 만큼 직원 채용 공고를 내는 것부터 면접 시 주의사항 등은 한번쯤 챙겨볼 필요가 있다. 법에서 정하고 있는 직무 수행에 필요하지 않은 개인정보에는 용모, 키, 체중 등 신체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이하 구개협)는 지난 11일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상진 원장(포스유구강악안면외과치과)을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구개협은 지난 2004년 턱얼굴외과영역 수술 진료를 하는 구강악안면외과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발족, 창립 20주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간 구개협을 비롯한 치과계의 노력으로 양악수술 등 턱교정수술이 구강악안면외과 고유 영역이라는 점은 홍보가 됐고 환자들의 공감을 얻게 됐다”고 말한 유상진 회장은 “그러나 여전히 안면윤곽술 등을 포함한 턱얼굴외과 진료영역에 대해서는 많은 편견과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강외과의 영역을 적극 홍보하고 구강외과 개원의들의 개원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구개협은 ‘여러분 곁에 구강외과 개원의가 있습니다’라는 홍보를 진행하며, 치과계 안팎을 향한 홍보를 강화해 왔다. 또한 지난해 MBN 왜곡보도에 맞서 구강악안면외과 4개 단체와 공조해 언론중재위 승소판결을 이끌어내는 등 치과수술의 영역확대와 발전에 기여해왔다. 유상진 회장은 “구개협이 말하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