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오우대학과 방문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구강외과 미요타 션 교수, 교정과 야마베 션 교수, 치과마취과 야마자키 신야 교수, 구강생리학 카와이 히로스 교수가 참여했다. 11월 22일 진행된 환영회에서는 50년을 맞이하는 양 대학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업무협약을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이어 오우대학 교원들은 경희치대와 경희대치과병원을 견학했으며, 11월 23일에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 한국 치의학 교육과 진료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우대학은 경희치대가 가장 오랜 기간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으로, 1975년 자매결연을 했다. 1995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양 대학이 서로 방문하며 테니스, 야구, 축구, 배구 등 스포츠 교류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학술교류로 발전시켜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상호방문이 중단됐으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재개됐다.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은 “코로나19로 수년간 중단됐던 양 대학의 교류가 재개돼 정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가 지난 12월 11일 ‘2025년도 연수회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출범식은 다가오는 2025년도 코웰메디 연수회 일정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수홍 박사(그대를위한치과),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김우형 원장(스타티스치과),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 박종환 원장(울산허브치과), 이창민 원장(가디언즈치과), 윤창민 원장(오늘의 치과), 이정백 원장(오늘의 치과), 이정우 원장(시카고치과병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자들은 교육 일정을 검토하고, 연수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수홍 박사는 특별 강연을 통해 코웰메디의 론칭 예정 제품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 후에는 연자 및 연수회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저녁 만찬이 이어졌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기업의 비전과 목표를 연자들과 함께 확인하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코웰메디는 연자와의 의사소통이 활발하고, 피드백을 빠르게 수용하는 등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며 환자 진료비를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도록 유도해 총 2억원 이상을 빼돌린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47)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2월 13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강원도의 한 치과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며 환자 상담, 접수, 진료비 수납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해 4월 21일, 환자 B씨에게 받은 진료비 5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게 한 뒤 생활비로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월 2일까지 93명의 환자로부터 총 2억98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본인 또는 모친 명의의 계좌로 송금받거나, 현금으로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조사 결과, A씨는 많은 채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성민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 금액이 2억원을 넘는 상당히 큰 금액임에도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고, 피해자와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며 “특히 피고인이 과거 동종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이 대구시가 주최한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을 수상했다. 박세호 회장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치과의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기획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치과진료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사업에는 매년 약 150명의 대구지부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박 회장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건강권 보호에 헌신했다. 아울러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해 대구 지역의 치과 의료기술과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를 위해서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세호 회장은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개인이 아닌 대구지부 회원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며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초기부터 함께해온 대구지부 민경호 의장과 김명섭 감사, 이지호 부회장, 그리고 회원들의 헌신과 공로에 깊은 감사의 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보험설명회에 150여명의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이 호응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12월 7일 경북치대 니사금홀에서 보험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지부 강민구 보험위원을 연자로, ‘(원장님과 스탭을 위한) 최소 노력에 의한 최대 보험청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 위원은 “세부적인 보험청구 지식을 많이 아는 것보다, 자주 하는 치료에서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트 정리 및 묶음 처방의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보험청구에 있어 헷갈렸던 부분을 명확히 짚어줘 이해하기 쉬웠다”면서 “원장과 스탭이 함께 듣는 강연으로 보험진료와 청구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춘계학술대회에서 보험강연을 진행해오다 오랜만에 단독 보험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그래서인지 강연장이 꽉 차도록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면서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회원과 스탭을 위한 보험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15일 ‘개원 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치과병원 황윤찬 원장, 전남대치전원 김재형 원장을 비롯한 의료계 주요 인사와 직원들이 참석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광주·전남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임플란트 센터, 2019년 스케일링 센터 및 집중관리실의 문을 열고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를 추진하며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의료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료버스를 통한 순회봉사를 진행해왔고, 전남 나주 계산원, 광주광역시 소화천사의 집 등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남대치과병원 황윤찬 원장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특히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느덧 한해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연말이 되면서 국가에서 실시하는 근로자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하는지, 만약 근로자가 받지 않았을 때 불이익은 무엇인지에 대한 문의가 많다. 이번 호에서는 2024년도 건강검진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29조, 제133조에 따르면 사무직 근로자는 2년에 1회, 비사무직 근로자는 1년에 1회 건강검진을 실시할 의무가 있다. 아직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하기 내용을 참고해 올해 안에 받길 권고한다. 1. 근로자 건강검진 적용대상 사업장 근로자 건강검진 적용대상 사업장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모든 사업장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29조 제1항에 따라 사업주는 건강검진 실시 의무가 있고, 동법 제133조에 따라 근로자도 하기 기준에 따라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 ■사무직 근로자 (2년에 1회) ■비사무직 근로자 (1년에 1회) 사업장 내 건강검진 대상자를 확인하는 방법은 국민건강보험 EDI→받은문서→건강검진 대상자 불러오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주와 협약한 건강검진 기관이 있는 경우 협약 기관을 통해서 할 수 있고, 근로자가 개별적으로 건강검진 기관을 선정해 실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강검진 실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 11월 29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임플란트 개발·제조 자회사인 탑플란 합병안을 승인했다. 탑플란은 고객 친화적이고 안정성 있는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대중화시킨다는 목표로 지난 2017년 1월 설립됐다. R&D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지닌 오스템 연구소와 제휴협약을 맺고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임플란트 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공략해왔다. 특히 2020년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임플란트는 물론 골이식재를 비롯해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다양한 시술 기구들을 공급했고, 구강관리 제품과 유니트체어 등 치과 의료장비들도 도입, 판매하며 활발히 시장을 넓혀왔다.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는 탑플란이 오스템이 추진하는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 전략의 주요 기반으로 인정받아왔다”며 “자매 관계인 오스템, 하이오센과 함께 ‘고기능 임플란트’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면서도 ‘합리성’이라는 차별점을 앞세워 세분화된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 또한 경영효율성 증대와 함께 사업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임플란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는 게
최근 미국 증시가 신고가 랠리를 시작할 조짐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앞으로의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필자는 본지 기고를 통해 2024년 12월 자산배분 비중 전략을 다루면서 금리인하 사이클을 A ~ B ~ C 구간으로 구분하고, 각 국면에 따른 자산별 매수매도 전략을 소개해 왔다. 금리 사이클에 따른 자산배분 매매 전략은 장기적 관점에서 사이클의 큰 흐름과 방향성에 집중하고, 단기적 관점에서 대중 심리 지표나 프랙탈 분석 등을 활용해 매매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자산배분은 단순히 한두 종목이나 특정 자산시장에 올인하는 게 아니라, 금리고점(A) 시기에 저점에 있는 금, 달러, 미국채 등을 위험자산 헤지(hedge)를 위해 편입을 시작하고, B ~ C 사이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나 비트코인이 고점에 접근하게 되면 C 전에 비중을 축소하는 식으로 사이클 투자를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2023년 8월 금리고점(A) 전후로 달러와 금, 비트코인을 저가에 편입했고 B~C 구간 랠리 초반에 들어서 있는 현재 성공적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 미국 금리가 고점일 때 저평가된 안전자산(달러, 금)을 미리 확보하고, B 이후 위험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가 지난 12월 1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SIDEX 2025 준비 제3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SIDEX 2025 입찰에 따른 업체 선정의 건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등록금 검토의 건 △해외치과의사단체장 초청 검토의 건 △컨퍼런스룸 E 활용(토, 일)방안 검토의 건 등이 다뤄졌다. SIDEX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매년 각 부분의 전문업체를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장비임대 및 운영 △등록시스템 △서울나이트 부분에 입찰한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가격과 운영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업체를 선정했다.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등록금 검토의 건’에서는 이미 지난해 1만원을 인상한 만큼 별다른 인상 없이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치과의사 사전등록비는 8만원, 공보의·전공의·군의관 사전등록비 7만원, 현장등록비는 12만원이 그대로 유지된다. ‘해외치과의사단체장 초청 검토의 건’에서는 미국치과의사협회, 중화구강의학회, 미국한인치과의사회, 미8군 제618치과중대, 캘리포니아치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12월 7일 경기도 광교 사옥에서 ‘The Next in Implant : bright implant’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bright Implant 시스템의 혁신적 설계와 임상적 장점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총 6명의 연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강연과 실무 중심의 임상사례를 발표했다. 덴티움 마케팅팀의 김가현 매니저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bright Implant의 콘셉트를 소개했다. 이후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연단에 올라 bright Implant를 활용한 Minimal Surgery 등 임상 적용법을 강연했으며, 임상철 원장(미사웰치과)은 bright implant TL과 BL을 활용한 케이스 등 임상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현영근 원장(페리오플란트치과)은 주로 많이 사용하는 bright implant Tissue Level에 관련해 설명했는데, bright implant TL 및 Pin Guide를 활용해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어려운 케이스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은 Collage
1884년(고종 21년) 갑신정변은 개화당파가 청나라에 의존하려는 척족 중심의 수구당을 몰아내고 개화정권을 수립하려다 청나라의 개입으로 실패한 사건이다. 12월 4일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서광범, 서재필 등 급진개혁파가 일으킨 정변은 청나라의 군사 개입과 민중의 지지를 얻지 못함으로써 ‘삼일천하’로 끝났다. 당시 정국은 1876년 개항 후 위정척사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화사상이 확산하고 있었다. 갑신정변 주도 세력은 임오군란 이후 개화 정책 추진과 반청 외교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성장했다. 청국은 임오군란 후 흥선대원군을 납치했고 조선에 3,000여 명의 군대를 주둔시켰으며, 군제 개편 등 조선 내정에 이미 깊이 관여하고 있었다. 병권 및 재정권을 장악하였을 뿐만 아니라 외교권까지 장악하려 했으며,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 체결 후로는 경제적 침탈이 심해지고 있었다. 개화당의 박영효 등은 고종의 신임을 받는 가운데 외교, 정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성장했지만, 이들의 개화 사업은 민씨 척족의 반발로 중단됐다. 개화당은 청나라의 내정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치외교권 확보를 주요 목표로 완전한 자주국을 이루고자 했다. 1884년 4월 청나라는 프랑스와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최준규·이하 양천구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지난 12월 10일, 양천구청에서 ‘2024 양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양천구회 최준규 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양천구회는 고물가 여파로 김장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위해 힘을 모아 성금 23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차상위계층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건강보험료 지원금 12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의 폭을 넓힌 바 있다. 양천구회의 따뜻한 발걸음은 올해뿐만이 아니다. 지난 1996년부터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정기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양천사랑복지재단에 매년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왔다. 지금까지 양천구회가 전한 기부금 누적액은 3억5,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아울러 양천구회 회원 20여명은 직접 결연후원을 통해 가정위탁아동, 시설보호아동 등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최준규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이번 겨울은 어느 때보다 혹독하게 다가온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장기요양기관 평가에 ‘구강관리’ 항목이 신설됐다. 지난 12월 11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장기요양기관 평가방법 등에 관한 고시’가 개정되면서 시설급여 평가지표에 ‘구강관리’ 항목이 새롭게 포함된 것. 배정된 점수는 ‘2점’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우리나라에서 장기요양, 돌봄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둔 만큼 치과계 내부에서도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기관의 운영 관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등급을 정하게 되는 만큼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 기관에서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간은 치과 관련 항목의 전무하다 보니 입소자의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은 극히 미미한 상태였다. 전국 4,500여 요양기관에 계약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가 9명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이러한 현실을 뒷받침한다. 이에 치과계는 장기요양기관 평가항목에 구강관리를 포함해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장기요양 환자의 구강관리는 흡인성 폐렴 등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자, 전신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되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지난 12월 12일 본사 대강당에서 ‘아이튼튼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오스템 직장 어린이집인 아이튼튼 어린이집(원장 한미경)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원아는 물론 학부모인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음악회는 원아들과 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으로 시작됐다. 만 2세 미만 원아들의 동영상 상영과 만 2세 이상 원아들의 율동 공연, 어린이 음악 뮤지컬 ‘달토끼의 여행’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뤄졌다. 사내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고 일하고 있는 오현석 선임연구원은 “우리 아이의 생애 첫 공연을 보니 귀엽고 대견하면서도 뭉클했다”며 “회사에 어린이집이 생기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되면서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고 애사심도 커졌다”고 말했다. 아이튼튼 어린이집은 지난해 9월 오스템 본사에 연 면적 373m²(약 115평) 규모로 개원했다. 원아 연령에 따라 구분한 4개의 반으로 이뤄졌고, 각 반별 4개의 보육실과 3개의 화장실, 별도의 조리실 등을 갖췄다. 또 다양한 놀이 공간의 유희실과 소통의 가치를 구현해가는 도담뜰이 있다. 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