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임플란트 보철재료에 지르코니아를 포함시켜 관심을 모은 지난 12월 27일 ‘2024년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이하 건정심)’에서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치과 관련 개정이 있었다.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 검사의 건강보험 대상연령을 기존 5~12세에서 ‘15세 이하’로 확대한 것. 이와 더불어 구강당 6개월에 1회 급여 적용하던 것에서 ‘3개월에 1회’로 실시 간격을 단축했다. 건정심에서는 △유치 시기의 경우 구강관리 능력이 낮고 △젖병 수유 등으로 치아우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 △5세 미만의 경우 방사선 촬영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초기 우식진단 보조 및 모니터링에 유용한 점 등이 개선의 이유로 꼽혔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5세에서 12세까지 건강보험 적용 중인 치아우식 검사의 기준이 확대돼 소아·청소년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치아우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 중 15세 이하는 31%, 진료비 총액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치아우식 검사와 치료에 경제적·정책적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치아에 가시광선을 조사해 반사되는 빛을 실시간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이기선 교수(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치과)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분석해 인공지능이 치과 차트 작성을 지원하는 알고리즘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일반 이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API 서비스로 확장 가능해 다른 엑스레이 뷰어 소프트웨어에서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소프트웨어에 적용된 딥러닝 모델은 2021년 삼성병원에서 주최한 치아식별 모델 개발대회에서 95%의 정확도로 입상한 모델을 사용했으며, 임상 데이터 수집 및 정확도 향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자가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발됐다고 전해졌다. 이기선 교수는 삼성 SDS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치과의사로, 2021년 삼성병원에서 주최한 치아식별 인공지능 모델 개발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에도 핵심 알고리즘 및 웹서비스를 직접 프로그래밍했다. 이 교수는 또 “이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개선해 종이차트를 작성하더라도 분석보고서를 출력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친화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연말, 보험 임플란트 보철재료에 지르코니아가 포함됐다는 소식에 개원가가 반색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건정심에서는 현재 급여 적용되는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65세 이상 부분 무치악 환자를 대상(1인당 2개)으로 PFM 크라운 보철수복으로 시술한 경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나, 임플란트 보철재료가 기존 PFM 크라운에서 지르코니아로 점차 전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르코니아 보철재료도 건강보험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로써 어르신들의 치과 임플란트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원가에서는 개정된 기준을 소급적용할 수 없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현지조사 과정에서 지르코니아 사용으로 인한 부당청구 금액이 1억원 넘게 인정된 상태다. 구제받을 방법이 없느냐”는 것. 이에 대해 치협 마경화 보험부회장은 “부당청구로 환수 등의 행정처분이 확정된 경우는 소급적용이 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조사 중이거나 처분이 확정되기 이전인 경우라면 감경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개원가에서는 PFM 크라운에 한정됐던 재료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4년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 자료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2023년 9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작돼 2024년 3월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됐다. 이번 분석결과는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최초 통계자료”라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상반기 비급여 보고는 3월 진료분을 기준으로 제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결과는 2024년 3월분에 대한 것이다. 당시 비급여 보고 제출률은 95.5%로 집계된 가운데 치과병원은 99.6%, 치과의원 또한 1만8,876개소 가운데 1만8,212개소가 참여해 96.5%의 제출률을 보였다. 의원은 3만5,425개소 가운데 94.3%, 한의원은 1만4,381개소 가운데 96.6%가 참여하는 등 전체적으로 고른 제출률을 보였다. 2024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2024년 3월분 1,068개 항목의 진료비 규모는 총 1조8,869억원이었다. 복지부는 이를 연간 규모로 환산하면 약 22조6,425억원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가 1월부터 스탭 5인 미만 근무치과로 대상을 확대한다. 실질적으로 대다수 회원 치과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그동안 시범사업과 본사업을 진행하며 진료스탭 ‘2인 미만’ 치과로 시작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최대치를 활용하게 됐다.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치과계 최초로 도입한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는 갑작스런 결원으로 진료실이 마비될 위기에 처했을 때, 치과의사회가 직접 나서 긴급 구인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서울지부 회원이라면 누구나 긴급히 인력이 필요한 경우 서울지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지부가 보유한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인재풀에 무료로 구인공고를 게재할 수 있고, 매칭이 이뤄지면 기본 5일간 파견된다. 원장과 스탭의 협의에 따라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단기근무인 만큼 시급뿐 아니라 거주지와의 거리 등이 중요하게 작용하다 보니 100% 매칭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서울지부 차원에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 또한 메리트다. 원장들은 긴급한 상황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의(예)학과와 ㈜하스(대표 김용수)가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하스 김용수 대표와 홍영표 본부장, 강릉원주치대 박세희 학장, 유기연 치의학과장, 김대원 치의예과장, 김영준 강원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치과보철과 허윤혁·고경호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세희 학장은 “강릉에 기반을 둔 하스가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치과대학인 본 대학과 협력해 강원권역 치의학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해준다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하스 김용수 대표 또한 “강릉원주치대 및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하스 설립 초기부터 연구와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하스와 강릉원주치대의 상호협력을 통한 치과의료 기술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지원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12월 23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이하 소득 정산제도)’의 신청대상 소득 및 사유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현시점의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소득 정산제도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도입돼 운영 중이다. 이번 개정으로 달라지는 것은 조정 및 정산의 대상이 되는 소득을 기존 2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는 것. 또한 전년보다 현재 시점의 소득이 감소한 경우뿐 아니라 증가한 경우도 조정이나 정산 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현행 기준으로는 사업 또는 근로소득자가 현재 소득이 감소된 경우에 한해 조정을 신청할 수 있지만,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사업·근로소득뿐 아니라 이자, 배당, 연금, 기타소득도 대상이 되며, 현재 소득의 감소뿐 아니라 증가한 것도 신청사유로 인정된다. 2025년 1월부터 조정되는 건강보험료는 국세청으로부터 ’25년 귀속 소득자료가 연계되는 ’26년 11월에 재정산된다. 이에 따라 추가 부과 또는 환급처리된다. 또한 소득 중 한 가지만 조정하더라고 정산 시에는 사업·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제정하고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후원하는 ‘OSSTEM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22일 오스템임플란트 강당에서 진행된 ‘오스템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대상’의 영광을 안은 김성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장려상’을 수상한 김현철 교수(부산대치전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OSSTEM학술상 심사위원회 이부규 위원장(대한치의학회 부회장)은 “OSSTEM학술상 첫 시상식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많은 업적을 쌓은 두 분을 수상자로 선정하는데 이견이 없었다. 앞으로도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OSSTEM학술상은 대한민국 치의학의 발전 도모와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들을 지원함으로써 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대상과 장려상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매년 7월 중 추천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전윤식) 2024년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2월 21일 개최됐다. 연구회 임원 및 회원, 치과의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순동 원장(천안 가지런e치과교정과치과)의 ‘MARPE의 다양한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한 특강이 펼쳐졌다. 윤 원장은 MARPE의 정의 및 임상적 중요성, MARPE 처방의 가이드라인, Suture Opening의 성공적 전략, Additional Expander의 소개, 임상 MARPE의 다목적성 등을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 KBE 및 MSE의 Combination으로 연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YBE 장치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학술집담회 후에는 송년회를 이어가며 새해에도 학술활동을 폭넓게 펼칠 계획이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내년 3월 20일 기타큐슈에서 개최되는 일본 학회에 특강 연자와 회원 및 임원진 등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5월 11일 개최될 ‘제1회 한국포괄치과연구회 학술대회’에 국내 유수 연자들을 초청한다. 아울러 8월 30~31일에는 부산에서 한일포괄치과학회 조인트 미팅을 개최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높이는 한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민국 구강돌봄위원회(이하 돌봄위)가 3차 회의를 이어가며 치매 어르신 및 장기요양 환자를 위한 구강돌봄 제도화를 위한 사업을 구체화했다. 지난 12월 19일 진행된 위원회에서는 오는 2월 말 ‘치매 어르신, 식사는 하셔야죠’를 주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돌봄위는 또한 4개의 세부위원회를 구성하고 치과계 대응전략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요양원 출장검진 및 방문치과진료 도입을 위한 제도·법률·예산 준비위원회(위원장 홍수연)’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점검하고 법률과 예산 확보 전략 수립을, ‘구강돌봄 대선공약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진보형, 김의동)’는 치매 및 장기요양 어르신 관련 공약을 주요 정당에 제안하고 정책 자료 작성 및 정치권과의 협의를 목표로 준비에 나선다. 또한 직역 간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고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돌봄법 방문진료 및 구강관리 직역 간 역할 규정 위원회(공동위원장 장소희, 황윤숙)’, 평가지표 신설에 따른 치과계 대응전략 준비를 위한 ‘장기요양기관 구강관리 대책위원회(위원장 임지준)’를 갖췄다. 돌봄위 이수구 위원장은 “장기요양기관 구강관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치아균열 진단검사를 위한 국제논문 발표에 이어 신의료기술평가를 추진한다고 지난 12월 23일 발표했다. 치아균열을 진단보조 및 진행여부 관찰을 사용목적에 추가해 임상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를 뒷받침하는 논문이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 박정길·손성애 교수는 ‘균열치아 진단에 대한 정량광형광 장비로 촬영한 이미지의 유효성 및 검사자 간 일치도 조사’ 논문을 Scientific Report(SCIE급)에 게재했다. 균열치아에 대한 정량광형광장비 사용을 식약처로부터 사전 승인받은 후 진행된 임상연구로, 치아균열의 위치를 진단하는 과정에서 형광 이미지는 일반 이미지 단독으로 제시됐을 경우보다 균열선 위치 감지에 유용하고, 검사자 간 일치도를 높이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균열치아에 대한 진단검사장비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치아균열은 이가 시린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방치할 경우 치아파절이나 치수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왕시립요양원 내 구강보건실 설치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내 최초로 요양원 내 구강보건실 설치가 추진되는 것으로, 오는 2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 의왕시립요양원에서는 윤정오 의왕시립노인요양원 원장, 임지준 스마일돌봄 운영위원장, 김민재 건강사회운동본부 부회장, 김지선 스마일재단 돌봄 사회복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실 설치를 위한 공간 선정 및 운영 방안 등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개소 후 입소 어르신들의 구강관리와 진료는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안창영)가 시행할 계획이다. 스마일돌봄 임지준 운영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구강관리는 흡인성 폐렴 예방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요양원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이러한 구강보건실이 최초로 설치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면서 “스마일돌봄위원회는 앞으로도 건강사회운동본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더 나은 구강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기요양시설 내 구강보건실 설치를 통해 구강돌봄의 중요성을 입증해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서울에 3곳이 설치돼 운영 중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이 추천하는 ‘제2회 모어덴 올해의 책’ 27권이 공개됐다. 모어덴 치과의사 회원 2,996명 설문조사 결과와 학술위원회 추천을 반영해 선정한 것으로, 분야별로 선정했다. 보철 분야에서는 △Prosthodontics 명불허전(名不虛傳)(월간치과계/이양진) △The Tooth Preparation-보철·수복 치료의 성공을 위한 지대치 형성(대한나래출판사/Iwata Jun) △안규소의 임상총의치 매뉴얼(생각의바다/안규소) △Atlas of Complete Dentures(총의치 도해서)(아라임상연구회/이수빈)가 포함됐고, 엔도/보존 분야에서는 △Analogue Dentistry-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직접 레진 수복(대한나래출판사/신주섭, 최유정) △엔도 부트캠프-근관치료 25년 하고 깨달은 것들(월간치과계/신수정)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최신 가이드라인과 실전 팁(군자출판사/성이수, 노병덕) △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2(신흥인터내셔날/라성호)가 선정됐다. 임플란트 분야 추천도서로는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군자출판사/김정찬,여인성)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는 2월 1일부터 보험 임플란트 시 지르코니아 사용이 인정된다. 지난 12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는 ‘치과 임플란트 보철재료 확대’ 건이 통과됐다. 치과임플란트(1치당) 인정기준 급여대상에 「부분무치악 환자에 대하여 악골 내에 분리형 식립재료를 사용하여 비급여도재관(PFM Crown) ‘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 보철수복으로 시술된 치과임플란트」로 개정한 것. 기존에는 PFM만 인정되고 이 외의 재료를 사용할 경우 보험적용을 받을 수 없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지르코니아를 사용해도 급여인정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부회장은 “수년 전부터 개원가에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꾸준히 준비해왔다”면서 “10년 전 보험 임플란트 도입 당시보다 지르코니아 가격이 현실화됐고, 올해 2월 발주한 보철학회 연구용역을 통해 재료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입증하며 개정을 추진했다. 지난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PFM과 동일한 수가로 지르코니아를 포함해달라는 단일안이 채택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험 임플란트의 파이가 커지면서 치과계에서는 급여기준을 개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서울시 1차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간호조무사의 경우 1차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으나,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법정 휴무나 휴직을 갖기 쉽지 않은 여건에 놓일 때가 있다는 점에 착안한 사업이다. 연·월차, 교육참석은 물론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으로 공백이 발생할 시 대체인력을 지원해 간호조무사의 휴식 보장과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간무협은 대체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간호조무사의 신청을 받아 인력풀을 구축하고, 서울시 관내 1차 의료기관의 신청이 있을 시 적극적인 매칭에 나서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간호조무사에게는 단순 이력서뿐만 아니라 근무 경력, 지원 가능한 ‘과’, 근무희망 지역 등의 정보를 취합하고, 파견 전에는 4시간의 온라인 직무교육을 이수토록 해 현장감을 익히도록 하는 등 맞춤 매칭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연차나 휴직까지 아우르기 때문에 신청기관의 사정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파견 기간에 대한 제한은 두지 않았다. 간무협의 이러한 대체인력 지원사업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