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지난 17일 개최된 제6회 정기이사회 결과를 보고하는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치협 유태영 홍보이사는 이사회 이틀 뒤인 19일,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과 이사회 의결사항을 공유했다. 치협은 이번 이사회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위원회 수준의 업무배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정휘석 정보통신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에서는 치협이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개인정보처리방침, 수집·이용·제3자 제공 동의를 검토 및 보완하고, 회원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선거 과정 중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는 만큼 보완과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치협은 또 불법 위임진료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불법 위임진료에 따른 개원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대책을 만들어간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불법 위임진료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의결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미선)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심평원 이미선 서울지원장은 지난 7월 부임하며 서울지부를 내방한 바 있다. 의료단체와의 소통강화를 강조했던 양 단체는 다시 한번 자리를 함께 하며 현안을 공유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변화하는 시기 상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면서 “회원들의 요구를 잘 전달하고, 필요한 정보는 회원들에게 제공하면서 많은 부분 협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평원 서울지원 이미선 지원장 또한 “심평원은 사후 심사와 처벌보다는 사전 계도와 예방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단체와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부각되는 주요 심사사례 및 청구현황, 개원가의 요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심평원의 역할이 청구내역을 심사하고 관리하는 데 있지만,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간다면 이 또한 상호발전의 원동력이 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됐다. ‘New Perspectives of Orofacial Pain and Geriatric Dentistry’를 대주제로 펼쳐진 학술대회에는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강내과학회 정진우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지방에서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 20년 전 같은 장소에서 학술대회를 했던 추억이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구강악면통증 및 노인치의학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유익한 강의와 토론 시간을 갖게 된 만큼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과 더불어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 번째 세션이었던 전공의 증례발표에서는 8명의 전공의가 참여한 가운데 경희치대 김태석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연세치대 김주원·서울치대 황윤재 전공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서는 ‘삼차신경통과 관련 신경통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한 Zakrzewska 교수(Royal National ENT & Eastman Dental Hospitals)의 초청특강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두용)가 지난 23일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발간한 ‘2023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평가회를 겸해 진행됐다.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은 보험위원들이 영역별로 집필을 맡아 186페이지 분량으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했으며, 회원의 의무를 다한 전회원 배포를 통해 건강보험 청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건강보험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보험청구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과 동시에 관련 문의에도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동선 부회장 또한 “집행부 출범 후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보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가면서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보험교육도 준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부 김두용 보험이사는 “위원들의 유기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가이드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면서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근 연이어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덴트포토 가이드 vol.5’를 발간했다. ‘덴트포토 가이드 vol.5’에는 2022 덴트포토 어워드 수상자 단정배·최대훈 원장, 2022 샤인학술상 수상자 유기영 원장, 2022 덴트포토 아카데믹 프라이즈 수상자 황성연 원장, 그리고 역대 어워드 수상자인 이학철·임필 원장, 덴트포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정렬 원장의 원고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단정배 원장의 ‘골격성 구개 확장에 대한 이해와 인비절라인에서의 응용’, 최대훈·명양호 원장의 ‘고정성 보철 수복 치료를 위한 교합조정’, 임필 원장의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각기 다른 접근’, 유기영 원장의 ‘제 근관치료를 소개합니다’, 이학철 원장의 ‘치주치료 가이드’, 황성연 원장의 ‘치과외래에서 약물처방’에 대한 임상케이스가 실렸다. 또한 문화, 치과의료정보학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독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소아진료 개선을 위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일부개정’에 따라 11월 1일부터 소아환자 가산율이 변경된다. ‘의원급 및 병원급(종합병원 이상은 제외) 요양기관에서 만6세 미만의 소아에 대하여 20시~익일 07시에는 진찰료 중 기본진찰료(초진) 소정점수의 100%를 가산한다’던 규정을 ‘200% 가산’으로 변경했다. 재진 또한 마찬가지로 100%에서 200% 가산으로 개정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대정원 확대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해 범부처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보건복지부,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한 가운데,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시작한 것. “우리나라 의사는 인구 1,000명 당 2.6명 수준으로 OECD 평균인 3.7명에 비해 크게 모자라며, 이로 인해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충분한 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평가도 있었다고 밝혔다. 결국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해석된다. “의대에 입학해서 전문의가 되는데 10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고령사회에 대비하고 10년 후 미래세대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의대정원 증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는 의사, 병원, 환자, 대학 등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2025년 입학정원 확대라는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못박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곱게 살고 싶었다. 몸은 물론 마음으로도 곱게 늙고 싶었다”는 서문으로 시작하는 김계종 前의장의 저서 ‘나에게 쓰는 편지’는 은퇴 10년만에 출간한 그의 첫 번째 수필집이다. ‘김계종치과의원’ 대신 도서관으로 매일 출근하고, 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본연의 나’를 찾는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김계종 前의장을 만났다. Q. 시집에 이어 수필집을 발간했다. 10년 전, 72세의 나이로 은퇴를 했다. 치과의사로 살아온 50년 인생을 뒤로 하고, 이제 무얼 하며 살까를 다시 고민하던 중 그동안 바빠서 읽지 못했던 책을 마음껏 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매일 집 근처 도서관을 찾기 시작했다. 우연한 기회에 수리샘문학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회원들과 함께 시를 쓰고 낭독하고 평론하는 시간도 가지며 문학공부에 빠져들었다. 처음엔 신랄한 비판도 들었고 오기로 글을 써내려가기도 했다. 그렇게 3년여의 시간이 흐르니 주위에서 등단해보라는 권유를 해왔다. 그리고 2018년 한해에 시, 수필 모두 등단했다. 77세의 나이에 60편의 시를 모아 시집을 발간하고, 희수연을 겸한 출판기념회를 했다. 그때 세운 또 하나의 목표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지원장 원인명·이하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3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건보공단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회원 치과는 물론 건보공단의 업무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관계를 지속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원인명 지원장 또한 “규제와 처벌보다는 예방과 사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의약단체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치과계의 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본인부담금 할인 등을 이용한 불법환자유인행위 등 개원질서를 어지럽히고 건강보험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문제와 해결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불법적 행위는 결과적으로 환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으며 사무장병원 및 1인1개소법 위반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가 사회소통기금 마련을 위한 ‘제15회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구미C.C.에서 개최된 이번 골프대회에는 경북지부 회원과 내빈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강충규 부회장, 경북치대 이재목 학장, 영남권 5개 지부 임원, 경북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북치과의사회에서도 함께했다.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 3개 코스에서 진행된 가운데 선수조 단체전 우승은 안동분회가, 선수조 개인전 우승은 이왕우 회원(경주분회), 친선조 우승은 유정수 회원(안동분회)이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만찬과 지원금 전달식, 고액 기부자 기념 촬영식, 시상식,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의료봉사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사회소통기금 4,700여만원이 모금됐으며, 지정기부금 단체인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은 성금을 낸 이들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게 된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황금연휴 기간임에도 사회소통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기꺼이 참석하고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회원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올소치과(원장 권민수·황종민)가 ‘제7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다음달 11일 메가젠 강남신사옥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 턱교정수술 전문 치과로서 매년 턱교정수술세미나를 이어가며 자신들의 노하우를 가감없이 전달하고 있는 올소치과 권민수·황종민 원장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세미나로 더 많은 치과의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3D디지털 양악수술 10년, 그 터닝포인트에서’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을 해온 올소치과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첫 강은 권민수 원장과 황종민 원장의 공동강연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3D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 그 10년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주제로, 3D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턱교정 수술의 개념, 그리고 그간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최신지견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권민수 원장의 ‘반시계방향 양악수술 : 술후 골격과 안모의 3차원적 변화’, 황종민 원장의 ‘Case of the Year 2023’ 강연이 각각 진행된다. 권민수 원장은 “다소 까다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영재) 추계학술대회가 다음달 4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성균)과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장애인의 구강정책’. ‘장애인치과에 대한 보건정책’을 주제로 한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의 강연을 비롯해 △중앙/광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과 발전(하종철 센터장·경기북부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국내 방문치과진료와 이동버스를 이용한 장애인치과진료(황지영 단장·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장애인 치과주치의제도(오주연 부장·심평원 일차의료개선부)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정책부터 국내의 현황, 발전 방향을 짚어보는 시간으로,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27일까지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회장 허민석)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8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인공지능치의학회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치과 활용을 주제로 이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준비했다”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Applications of Generative AI in Dental Imaging(이원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생성 모델의 발전 고찰 및 의료 인공지능 관점에서의 전망(전세영 교수·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초거대 AI시대 우리의 전략과 의료 분야 활용방안(하정우 소장·네이버 인공지능연구소)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치과 활용(이희용 원장·사과나무치과병원)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학계의 연구 동향과 미래전망, 그리고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와 고찰이 이어질 계획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공지능치의학회 허민석 회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이 우리 생활을 바꿔나가기 시작한 상황에서 치과의사 및 치과 연구자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인지 심도있게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광주지방법원은 임플란트 수술 후 턱관절 장애가 생길 수 있음을 사전 고지하지 않은 치과의사에게 600만원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환자인 A씨는 2016년 6월 B치과의사가 운영하는 치과에서 만성 복합치주염 진단을 받고, 2019년 10월까지 이 치과에서 상하악 대구치, 소구치, 견치, 앞니 등에 임플란트 수술과 근관치료를 받았다. A씨는 “아래턱 이뿌리를 둘러싸는 살과 어금니, 양쪽 볼·관자놀이·목 뒤편의 통증이 심해졌다”고 주장하면서 B원장과 C치과의사를 수술 및 진료과실과 설명의무 위반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과실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A씨는 2017년 7월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갖췄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치과병원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임플란트 치료 동의서를 한차례 작성했다. 해당 동의서엔 임플란트 수술의 구체적인 합병증·부작용, 치료 방법 등이 적혀 있지 않았다”면서 “수술·치료에 대한 B·C씨의 설명의무 위반으로 A씨가 자기 결정·승낙권을 침해받았다”고 판시했다. 다만, “A씨에게 교합 요인, 감정적 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자료수집 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 이관됐다. 의료법 제45조의2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현황조사 등이 시행된다. 현재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에 이어 ‘보고’가 의무화되면서 자료제출 기관을 건보공단으로 일원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심평원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합리적 의료선택 지원을 위해 의료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비급여 진료비용의 조사·분석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공개해왔다”면서 “기존에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를 제출해왔으나, 비급여 보고제도 시행과 함께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수집 기관이 건보공단으로 일원화됐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앞으로 심평원은 각급 의료기관이 건보공단에 제출한 자료를 공유해서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조사 및 분석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출 기관 변경은 지난 16일부터 시행돼 심평원이 아닌 건보공단 시스템을 활용하게 됐다. 한편,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제도는 지난 9월 고시가 공포되며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시행이 시작됐고, 의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