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3)’가 7,000여 치과인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GAMEX는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주최하고 전국의 치과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았고, 참가자에 대한 풍성한 혜택과 지원으로 현장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는 전시장 C홀과 E홀을 활용, 180여 업체 650개 부스가 참여했고, 학술대회 및 전시회 등록자는 7,300명에 육박했다. 전시규모는 물론 등록현황에서도 수치상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GAMEX 조직위원회(위원장 위현철)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개최한 GAMEX 2022의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Keep going, Better GAMEX’ GAMEX 특색 살린 행사로 눈길 지난달 23일과 24일, ‘Keep going, Better GAMEX’를 슬로건으로 코엑스 일대를 장식한 GAMEX 2023은 23일 오전 10시 테이프커팅과 VIP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GAMEX는 올해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면서도 GAMEX만의 특색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먼저 학술대회는 ‘Easy Clini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9월 25일부로 수술실 CCTV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의 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치과계에서도 임플란트 수술, 소수술 등도 법 적용을 받는지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치과병원의 경우 수술실은 ‘외과계 진료과목이 있는 경우’, 치과의원은 ‘외과계 진료과목이 있고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하는 경우에만 갖춘다’고 명시돼 있다. 때문에 임플란트나 진정법 등의 경우는 해당하지 않고 양악수술 등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에 한정될 것으로 해석된다. 치과 진료실에서 이뤄지는 일반적인 수술은 ‘시술’의 범주로 해석할 수 있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는 현재까지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법 시행 당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절반 이상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반대해 수술실 폐쇄 의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불만이 있기는 환자단체도 마찬가지다. 영상 보관 기간이 짧고 촬영을 거부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많고 이마저도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관련법 규정에 따르면 촬영이 불가한 경우도 있으며, 환자
■ ‘서치뉴스’ 창간 ●발 행 인 : 안박 ●편 집 인 : 손창인 ●발행기간 : 1993.9.25.∼1996.5.1.(1~36호, 호외 2호) 1993년 9월 25일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서치뉴스’ 창간호를 선보인다. 1958년부터 소식지 형태의 ‘치과회보’를 발행해오던 서울시치과의사회는 보다 빠른 정보전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신문형식으로 변경, ‘서치뉴스’를 창간했다. 초대 발행인이었던 안박 회장은 “치과의사들의 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매체가 필요했다. 개원의를 대표하는 매체를 만들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고자 서치뉴스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최대 이슈로 부각됐고, 서치뉴스는 ‘전문의제 반대결의, 집행부 총사퇴 배수진’, ‘입법예고 철회 강력 투쟁키로’등의 타이틀로 두 번에 걸쳐 호외를 발간했다. 눈에 띄는 기사 중 하나는 ‘조무사 업종 기피로 인력수급 심각’이라는 탑기사. 치무부가 운영하는 무료직업안내소 이용통계를 분석한 결과로, 당시에도 간호조무사 치과유입, 구인난이 만만치 않았음을 보여줬다. 이렇게 서치뉴스는 치과계 이슈의 중심에서 치과의사들의 여론을 만들어가는 매체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발 행 인 : 백순지 ●편 집 인 :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각급 의료기관에서 제출한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이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지난 20일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공개방식에 변화를 기했다고 밝혔다. 가격 위주의 공개방식에서 비급여 진료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이나 안전성, 유용성 평가결과 등 다양한 의료정보와 인력·방비 등 의료기관 특성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홈페이지에서 서울 강남-치과의원-임플란트 등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첫 페이지에서는 수가가 나열되지 않고 ‘세부정보’ 검색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정보에는 해당기관이 제출한 수가가 보이고 해당지역 동일 규모 치과의 중간금액과 비교해볼 수 있는 그래프가 제시되고, 원하는 몇몇 기관을 선택하면 해당 진료항목의 진료비용을 선택한 기관 간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 한편, 심평원은 “공개대상 비급여 항목별 금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인 3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현대의료기기인 초음파 진단기를 사용한 한의사의 의료법 위반협의에 대해 법원은 최종적으로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9부는 지난 14일 한의사 A씨의 의료법 위함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A씨에게 의료법 위반을 인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낸 건에 대한 최종 판결이었다. 2010년 한의사 A씨는 초음파 기기를 이용해 총 68회에 걸쳐 진단했지만 B환자의 자궁내막암을 찾아내지 못했고, 검찰은 A씨가 초음파 진단기를 사용해 진료한 것은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로 판단하고 기소한 사건이었다. 1심은 의료법 위반을 인정했으나 대법원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외면한 불합리한 판결”이라면서 “보건의료전문가단체인 의협은 이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현대의료기기인 초음파 진단기기는 판독과 진단을 아울러 진행하게 되므로, 이를 잘못 사용할 경우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발생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후원하는 제3회 MINEC학술상 올해의 수상자로 최성환 교수(연세치대)와 오경철 교수(연세치대)가 선정됐다. 치의학회는 지난 8일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디지털치의학 분야에 연구 업적이 있는 인물들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만큼 올해도 지난 5월 모집공고를 내고 다수의 연구자를 추천받은 바 있다. 그리고 MINEC학술상 심사위원회 및 치의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상에 최성환 교수, 금상에 오경철 교수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성균 부회장은 “규정에 의거해 면밀한 심사를 진행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정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메가젠임플란트 또한 “MINEC학술상을 후원하며 디지털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치의학회 이사회에서는 또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개론 집필’ 건과 관련해 집행부 수입사항으로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안건을 상정한 최영준 교수(중앙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료계는 물론 환자단체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법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법은 지난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고, 18일 전체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으로 인한 민주당의 상임위원회 보이콧 선언에 따라 무기한 연기하게 된 것. 10월에는 국정감사 및 연말 예산 검토가 기다리고 있고 내년 총선까지 앞둔 시기다 보니 현실적으로 연내 논의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법은 논의가 시작된 지 14년째.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에도 포함돼 논의가 급물살을 탄 상태였다. 하지만 이 법안을 두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를 간소화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국민 편의를 높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자료를 의료기관이 중계기관을 거쳐 보험사에 전송토록 한다는 점에서 의료계는 물론 환자·시민단체도 반대하고 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폐섬유화환우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3)’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GAMEX는 ‘Keep going, Better GAMEX’를 슬로건으로, 650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임상강연부터 핸즈온, 필수교육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50여 강연으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GAMEX 2023은 역대 최다 부스와 최대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Easy Clinical Practice’를 표방하며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강연으로 구성했다. ‘치과의사와 의료분쟁’을 주제로 한 필수교육을 시작으로, 디지털, 감염, 구강외과, 임플란트, 치주, 보철, 교정, 구강내과, 소아치과 등 개원의들의 입맛에 맞춘 강연을 골라 들을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첫날에는 △디지털 덴처, 효과적인 임상적용 △전악수복을 위한 디지털 활용 노하우 △스캐너로 만들면 왜 안맞아요? 등 디지털덴티스트리를 완성시켜줄 ‘디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 산하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위원장 이기준·이하 치편협)가 지난 2일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치편협 관계자 외에도 학술지 발전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이어진 가운데 Chat GPT를 활용한 논문작성, Impact Factor 전략, PMC 등재 방법 등을 다뤄 흥미롭게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강정수 박사(미디어스피어)는 ‘생성 AI 혁명과 경제-사회 문제’를 주제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AI혁명이 가져올 변화와 이에 적응하는 자세, 경계해야 할 문제까지 심도있게 다뤘다. 김준혁 교수(연세치대)는 ‘논문에서 ChatGPT 사용, 어디까지 허용할까’를 주제로, 최근 이슈로 떠오른 ChatGPT를 논문작성에 있어 연구자들이 어떻게 활용하고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를 다뤄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정병문 교수(이화여대)의 ‘Biomaterials Research: High Impact Factor’, 김수 교수(연세대 간호대학)의 ‘PMC 등재과정’ 강연이 이어졌다. 정 교수는 한국생체재료학회 편집장으로서 학회지의 인용지수를 나타내는 Impact Factor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는 지난 9일 ‘제4회 패컬티 오픈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전등록한 3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상의를 위한 턱관절 치료와 PDRN 주사요법 등에 대한 강연이 알차게 진행됐다. 첫 시간을 장식한 김욱 회장(의정부 TMD치과)은 ‘임상의가 꼭 알아야 할 턱관절 차단마취, 근육 발통점 주사, 관절강내 주사요법 완전정복’을, 바통을 이어받은 이부규 교수(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는 ‘난치성 턱관절장애 환자 치료를 위한 턱관절강세척술, 턱관절경 수술, 턱관절 개방수술 등 외과적 자료 총정리’ 강연으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마지막 연자로는 한국턱관절프롤로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이 나섰다. 윤 원장은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Prolotherapy)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을 상세히 다뤄 관심을 모았다. 강연 후에는 김욱 회장이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 및 상관절강내 직접마취후 PDRN 재생 주사요법에 대한 시연을, 윤현옥 원장이 초음파 영상 유도하 고농도 포도당 및 PDRN 증식제를 사용한 Prolotherapy 시연을 이어가며 집중도를 높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이하 수원분회) 회원들이 ‘제17회 한가족센터 리뉴얼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로 하나가 됐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골드C.C.에서 개최된 자선골프대회에는 총 19팀이 참가해 친목을 다졌다. 수원분회 임원진을 비롯해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영훈 부회장, GAMEX 2023 위현철 조직위원장, 경기치과의사신협 김정석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서백건 회원이 71타로 메달리스트를 기록했고, 전영찬 회원이 신페리오 우승을 차지했다. 코스 우승은 김정석·이주영 회원, 전체 니어는 김성철·김민희 회원, 전체 롱기는 박경근·신은하 회원, 코스 니어는 임준우 회원, 코스 롱기는 류원기 회원에게 돌아갔다. 시상식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해 즐거움을 더했다. 수원분회 안윤표 회장은 “한가족센터 리뉴얼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로 진행된 골프대회로 더욱 의미있었다”면서 “한가족치과진료소를 이끌어온 선배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봉사, 학술, 복지를 총망라하는 회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가족치과진료소는 1989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가 프로포폴 불법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회원들에 대해 형사고발 및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부의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최근 허위로 수술한 것처럼 꾸민 뒤 프로포폴을 대량으로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있는 회원 사건과 관련해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 6일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했다고 발표했다. 의료계 전체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는 판단에서다. 실효적인 징계를 위해 서울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에 사실관계 확인 협조요청을 하기도 했다. 같은 날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의협은 “향정신성의약품의 불법 유통에 가담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회원들의 행위에 대해 적극 나서 일벌백계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행 의료법령상 의료인 단체의 자율정화를 위한 실효적 수단에 관한 법령이 마련돼 있지 않은 관계로, 혐의가 의심되는 개인의 특정부터가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명백하다”고 밝히면서,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 의료인 단체에 자율징계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실질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9일, 온라인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4곳에서 의약품 불법 판매·광고 게시물 364건을 적발해 접속을 차단했다. 특히 이 가운데 오남용 시 심각한 부작용 유발이 우려되는 전문의약품을 판매·광고한 이용자들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일반인들의 활용도가 높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무분별하게 개인간에 의약품을 거래하는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피부질환치료제, 탈모치료제, 소화제, 위장약, 비타민 등 영양제, 안약, 감기약, 해열진통제, 진통소염제 등 다양한 의약품이 거래됐다. 적발된 의약품의 대다수는 해외직구와 구매대행으로 유통되는 국내 무허가 의약품으로, 주의사항 등 최소한의 정보도 제공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의약품 진위여부는 물론 안전과 효과를 담보할 수 없고, 보관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절대로 구매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라인 상 의약품 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받았다는 혐의로 지방의 한 치과가 수사를 받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환자의 공익제보를 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해당 치과의사를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는 것.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지난달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년간 수십차례에 걸쳐 허위 외래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는 환자의 공익제보가 먼저였다. 환자는 수차례 치과치료를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그 횟수가 치과의 주장처럼 수십차례 이상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환자는 보험 임플란트 적용을 받기 위해 다른 치과를 찾았다가 문제의 치과에서 먼저 환자등록이 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의를 제기했다. 현재 이 사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정확한 혐의가 인정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진료기록부 허위작성과 관련해서는 해마다 적지 않은 사례가 적발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더욱이 최근에는 건강보험뿐 아니라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환자가 의사에게 허위진단서를 요청하는 경우도 많고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사례도 빈번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가 8월 말 정년퇴임하는 교수들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 치의학회가 38개 분과학회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하게 된 교수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차봉근 교수,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성복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허성주·최봉규 교수,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장문택 교수 등 5인이다. 강릉원주치대 차봉근 교수(치과교정과)는 강릉원주대 구강과학연구소장,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경희치대 이성복 교수(치과보철학)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생체재료)보철과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하버드치대 교환교수, 미얀마 VIP 주치의 및 보건체육부 초청교수를 지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허성주 교수(치과보철학)는 서울대치과병원장, 대한치과보철학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장, 대한치과병원협회장 등 치과계에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최봉규 교수(구강미생물학교실)는 Albert-Ludwigs대학 생물학과 박사로 독일 Charite 병원부속 미생물학 연구소 Postdoc으로 활동했다. 전북치대 장문택 교수(치주과)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