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제출 및 공개 일정을 발표했다. 7월 7일자로 전체 요양기관에 안내문을 발송한 상태로,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비급여자료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 개별 제출한 정보는 오는 9월 20일 심평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건강e음)에 게재된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항목은 모두 565항목으로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줄었으나 치과 항목은 변동이 없다. 치과 공개항목은 △치태조절교육 △인레이 △온레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치석제거 △자가치아이식술 △잇몸웃음교정술 △치과임플란트 △크라운 등이며, 제증명수수료가 포함된다. 각급 치과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제출하고, 공개 이후 진료비용이 변경된 경우에는 ‘의원급 수시등록’을 이용해 변경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변경사항을 제출토록 돼 있다. 지난해 제출해 공개돼있는 항목과 금액에 달라진 부분이 없다면 ‘비급여 가격공개 미변경 확인’을 클릭하는 것으로 제출에 갈음할 수 있다. 한편, 심평원은 해당 공문에서 ‘비급여 보고제도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험 임플란트에 지르코니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법정 최고한도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이 지난 한주 치과계 이슈로 떠올랐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 임플란트를 시술하고 청구하는 과정에서 급여기준에 명시된 보철수복재료인 PFM 대신 지르코니아를 사용하고 급여 청구한 건이 적발돼 과징금 5억9,717만6,800원을 부과받은 A재단의 사건이었다. A재단은 약 20개월 동안 이같은 방식으로 요양급여비용 1억1,943만5,360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지급받았고, 부당청구 금액과 비율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업무정지 100일, 그리고 업무정지 대신 선택한 과징금은 법정 최고한도인 5배로 계산됐다. 이번 건은 과징금 부과처분취소 소송일 뿐. 현행 급여기준의 문제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 소송을 진행한 법무법인은 “이번 소송은 행정처분 자체의 잘잘못을 따진 것으로, 1~3단계 청구액을 전부 합해 과징금을 매긴 것은 과도하므로 재처분 시 1, 2단계는 감경사유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아직 항소 가능성이 남아있어 향후 확정판결과 그에 따른 재처분 결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소장 임용 시 의사를 우선고용토록 돼 있는 지역보건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보건소에 보건소장 1명을 두되,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한다. 다만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 ‘의료법’ 제2조에 따른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와 ‘약사법’ 제2조에 따른 약사 또는 보건소에서 실제 보건 등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공무원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을 보건소장에 임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하는 것이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통합해 여야 합의를 이뤘다. 현행 지역보건법은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우선 임용하고, 임용이 어려운 경우 보건직렬 등의 공무원 중 일정 기간 근무경험이 있는 사람을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의사를 고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규제조항이 될 뿐만 아니라 타 의료직역에 대한 차별로 인식돼왔다. 현재 치과의사 보건소장이 전무한 상태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실제로 지난 4월 서정숙 의원실이 주최한 정책토론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는 지난 4일, ㈜아헬즈(대표 김준연)와 투자계약체결식을 가졌다. 업무협력을 기반으로 한 전략투자자로서 투자 집행과 구강질환 영상진단장비 영업을 추진키로 한 것. SCL헬스케어그룹 안에서 의료기기, 의약품 유통사로 사업하고 있는 아헬즈는 구강질환 영상 진단장비를 국내외 영업을 통해 기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조기진단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오바이오는 ‘SCL헬스케어’ 그룹에 구강 만성질환 데이터를 접목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CDSS(임상적 결정 지원 시스템)를 통해 질병 예후 예측 서비스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아헬즈는 유상증자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투자에 참여한다. 코넥스 상장사인 아이오바이오는 앞서 광융합기술 기반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광학계측기 제조사인 ㈜에이앤아이와 전략투자를 맺은 바 있다. 이번 투자계약은 “메디컬데이터와 덴탈데이터가 융합되는 첫 사례로, 앞으로 두 데이터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우선 아헬즈가 포괄하는 아시아권역 해외 판매망을 통해 구강질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제10대 정기석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 11일 건보공단 강원도 원주본부에서 개최됐다. 정기석 신임이사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을 지내며 국민과 접점을 만든 바 있다. 전임 강도태 이사장 사임 후 4개월만에 임명된 정기석 이사장은 의사 출신으로는 세 번째다. 정기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으로 의료접근성이 향상되고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등 세계가 부러워하는 보건복지 강국으로 성장한 데에는 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보험과 든든한 노후를 보장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를 책임지는 이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꼭 필요한 진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지속 가능한 보험재정 구축을 위한 혁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체계 구축 △100세 시대를 안심하고 맞이할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빅데이터의 활용가치 제고 등을 핵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달 14일, 환자들로부터 억대 선결제를 받은 후 돌연 폐업해 물의를 빚은 모 한방병원에 대해 강력징계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된 한방병원은 암 치료로 유명해졌고 영업허가가 취소된 후에도 진료비를 선결제로 받았다. 그리고 최근 갑작스럽게 문을 닫으며 선납한 환자들의 금전적 피해는 물론 입원 중인 환자들의 치료까지 중단되며 심각한 피해를 낳고 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선결제 피해 금액은 30억원에 이르고, 경찰은 해당 한방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병원장 등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출국금지조치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의협은 “절박한 심정의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부당이득을 편취하려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한의사 회원이나 한의의료기관이라 할지라도 명백한 불법행위를 저지르거나 근거 없는 허위 정보 및 시술로 국민에게 피해를 끼쳤다면 가장 강력한 징계를 내리고 있다”면서 윤리위원회 차원의 강력한 징계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의 이동치과진료 봉사가 102회차를 이어갔다. 스마일재단은 매년 치과 내원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직접 방문 구강관리교육 및 구강검진, 치과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경남 함안 로사의 집 31명, 울산 울주 내와동산 소망재활원 50명을 각각 방문해 101회, 102회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의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스케일링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입소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 치료 등을 진행하고, 구강관리용품도 지원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20명이 진료봉사에 참여했고, 이동진료를 후원한 ㈜바텍엠시스 임직원 23명도 힘을 보탰다.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은 “거리가 멀고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치과방문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들들에게 구강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를 도와준 스마일재단과 바텍엠시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스마일 이동치과진료가 100회 넘게 이어질 수 있엇던 것은 봉사자들의 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한의사 불법 미용치료기기 사용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의사회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울시한의사회가 현행법상 불법인 미용치료기기 사용법을 알려주겠다며, 한의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레이저, 하이푸, 고주파, IPL 등 한의사가 사용할 수 없는 미용의료기기를 한의사도 확대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등의 유료강의 수강자를 모집하고 있어 불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 의사회는 “서울시한의사회가 IPL 등 치료기기를 한의사들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면서 “레이저나 고주파 등을 이용한 치료기기를 한의사들이 사용할 경우, 기존 판례에 따라 무면허 불법 의료행위로 처벌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한의사회가 버젓이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미용 치료기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의료법 제27조 제1항), 이를 위반한 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되어 있다(제87조 제1항). 대법원은 2010도10352 판결을 통해, 한의사가 I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 ‘제8회 틀니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보철학회는 임플란트 급여 이후 제도의 틀 안에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학술적, 보험 확대를 위한 지원을 해왔다.”면서 “특히 100만 치매인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다. 정신건강의학, 치매인지장애 등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활동을 효과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보철치료를 함축해 ‘틀니’로, 보험화를 통해 혜택을 늘린 것을 기념하는 것에 ‘틀니의 날’ 의미가 있지만,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틀니 보험대상인 어르신들의 인지장애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넓혀가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금, 틀니는 물론 임플란트를 포함한 적절한 보철치료를 통해 씹는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노년기 전신건강을 지키는 초석이자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민정 부회장,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을 비롯한 치과계 인사들과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 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단국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홍준석·이하 단국치대동창회) 주최로 비에이비스타C.C.에서 개최됐다. 동문 및 내외빈 84명, 21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동문 골프대회에서 우승은 신황규 동문(20기)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김창규 동문(14기)에게 돌아갔다. 또한, 골프대회 메달리스트는 72타를 기록한 한정섭 동문(7기)이, 준우승은 이상훈 동문(7기)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동문 골프대회에서 최저타수를 기록한 동문 4인은 올해 전국치대동창회골프대회에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이하 치과수면학회)는 지난달 30일, 신임집행부 출범 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유미 신임회장(원광치대 구강내과 교수)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치과수면학회의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분과별 업무계획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과수면학회 이유미 회장은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등의 여러 분야에서 치과수면 연구에 함께 참여해 학문적 기본을 굳건히 다져나가고, 능동적이고 발빠른 자세로 치과수면의 최신 지견을 받아들여 임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치과수면학회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초도이사회에서는 추계학술대회 프로그램 구성안을 검토하고, 학회지 발간 관련 내용도 다뤘다. 연구, 교육, 홍보 분야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치과수면학회는 “초도이사회를 계기로 학회의 당면과제를 파악하고, 치과수면학의 저변확대 및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회장 유상진) 2023년도 정기총회가 지난달 24일 개최됐다. 30명의 회원이 현장에, 10명의 회원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임기 2년차를 맞은 유상진 회장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홍보를 위해 개설된 신규 홈페이지를 소개하면서 외연 확장을 위해 신규 회원 확충 및 회칙 개정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오는 9월 24일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도 공개됐다. ‘부富 외外(과) 강强 치齒(과) - 외과가 부유하게 하여 치과를 강하게 한다’를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 개원의와 개원예정 전문의를 대상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분과위원장, 지부장 임원을 구성해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의 학술적인 발전과 구강외과 개원의의 권익 신장, 성공 개원을 위한 뒷받침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총회에서는 또 전체 회원에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인증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윤리서약의 의미를 제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총회 이후 김명래 전 교수 등 13명의 신규회원이 입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한구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잠복결핵검진 기간이 3개월 연장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9일, 잠복결핵검진 완료시한을 하루 앞두고 ‘잠복결핵감염검진 실시 특례 관련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핵예방법 시행에 따라 2022년 7월 1일 이전에 신규 채용된 사람 가운데 잠복결핵감염검진을 받지 않는 경우 2023년 6월 30일까지 검진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일선 치과병의원에서도 원장과 직원들이 잠복결핵검진을 받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일반 건강검진 자료로 대체할 수 있는 결핵검진과 달리, 잠복결핵검진은 검사기관을 방문해 5~8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에 단체검진 희망자를 모집해 구회, 지부단위에서 대한결핵협회 출장검진을 의뢰하며 비용과 시간의 불편을 덜고자 노력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은 “잠복결핵검진 미실시자의 검진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결핵 전파 차단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입법목적을 보다 충실히 달성하고자 행정처분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부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계도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3개월 연장돼 과태료 부과 등의 부담을 늦추게 됐다. 한편, 의사, 치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보조인력특위)가 지난달 28일 초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위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한 강현구 회장은 “치과 구인난은 회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자 서울지부 39대 집행부 최우선 공약”이라면서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집행부 공약사항인 ‘보조인력 긴급지원팀’ 구성 및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2인 이하의 스탭을 고용하고 있는 회원 치과에서 결원이 발생했을 시 보조인력을 긴급 투입한다는 것으로, 파견 인력풀을 확보하고 운영 매뉴얼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문종현 부위원장은 “현재 파트타임으로 구성하고 있는 직원들 가운데 추가 근무 희망자를 파악해보는 등 가능한 방법부터 발 빠르게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개인 사정으로 퇴사한 직원 등을 연계하는 방법도 추진키로 했다. 유관단체와의 협력은 물론, 치위생(학)과를 통한 홍보, 그 외 다양한 구인사이트 및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됐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활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행정법원 제1부는 지난달 23일 A재단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부과처분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 임플란트 시 PFM이 아닌 지르코니아를 사용하고 급여청구를 한 사안으로, A재단은 약 20개월 동안 요양급여비용 1억1,943만5,360원을 지급받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업무정지 처분 100일에 갈음하는 과징금으로 5억9,717만6,800원을 부과받았다. 원고는 지르코니아는 PFM의 단점을 보완한 보편적 보철수복 재료라는 점, 이를 통해 취한 이익이 없고, 1~3단계로 구분돼있는 보험 임플란트 청구에서 앞선 1, 2단계까지 부당청구금액으로 보고 과징금을 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한정된 재원으로 유지되는 건강보험재정의 건실화 및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요양급여비용의 청구 및 지급에 관해 국가의 엄격한 통제 및 관리가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원고를 제재할 공익상의 필요도 크다”면서도 “위반행위에 따른 원고의 실질적 이익 규모, 실시된 요양급여의 내용 등에 대하여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정 최고한도의 과징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