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인 치과교정재료 전문기업 오스템올소(대표 제찬호)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인 해외 교정전문의를 대상으로 해외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스템올소는 지난 3월 독일에서 개최된 IDS 2025를 통해 올해 취득 예정인 CE MDR 인증 소식을 소개하는 등 유럽에서 제품력과 품질 안정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오스템올소는 지난 3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유럽 교정전문의를 대상으로 ‘Orthodontic Master Course’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1일 오스템 마곡 본사에서 카자흐스탄 교정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이 연자로 나서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오창옥 원장(스마일존치과)은 지난 5월 7일과 8일 크로아티아에서, 9일과 10일 루마니아에서 ‘The use of Mini Screw in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한 두 차례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오 원장은 오스템올소 교정스크루 ‘OrthAnchor’와 브라켓 ‘MAJESTY’를 이용한 임상 사례 소개와 함께 실습을 병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회장 이승표·이하 인공지능치의학회)가 지난 5월 24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당일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실시간 줌을 이용한 온라인도 함께 진행됐다. ‘치의학에서 AI 혁명-진단에서 치료까지’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현재 AI기술을 접목해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치과 적용 실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준수 연구원(정보통시산업진흥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동향 및 정부 사업’을 소개했으며, 이어 김예현 원장(서울클리어치과)이 ‘AI만 만들면 끝날 줄 알았다-의료 AI사업의 기대와 현실’을 통해 치과교정치료에 있어 인공지능을 접목해 효과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실례를 선보였다. 또한 정규환 교수(성균관대 의료기긱산업과)는 ‘생성형 인공지능 현황과 의료 분야 적용 사례’를, 송인석 교수(고대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구강악안면 및 성형재건 분야의 AI 기술현황 및 경험’을 각각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도 인공지능 관련 치과 산업계 동향을 살피고,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방법 등을 다양하게 짚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이하 경희치대)이 최근 소아치과학교실 남옥형 교수가 주관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명칭은 ‘부정교합 조기 중재를 위한 딥러닝 기반 한국 어린이 악궁 맞춤·항균성 구강 근기능 훈련장치의 개발’이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소아질환 극복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에는 11억2,5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경희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동대학교, 디오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한국 어린이 맞춤형 구강 훈련장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구강 훈련장치 제작에 항균성 소재를 활용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된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부정교합의 조기 중재를 가능하게 해 소아 구강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옥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어린이의 건강한 구강 발달을 지원하고, 나아가 전 세계 어린이의 구강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옥형 교수는 연구성과와 치의학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제21회 연송치의학상 시상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지난 5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EuroPerio 2025에 참가했다. 유럽치주학회연맹(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 이하 EFP)이 주관한 행사로, 치주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온 치과 전문가들로 큰 성황을 이뤘다. EuroPerio 2025에서 푸르고는 ‘Lea-ding the New Standard of Regener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사의 핵심 재생치료 솔루션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내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돼지 유래 이종골이식재 ‘THE Graft™’ △콜라겐 함유 골이식재 ‘THE Graft™ Collagen’ △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 ‘THE Cover™’ △PTFE Line (Opentex, Biotex, Opentex-TR) 등 자사의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전 세계 치과 전문가들에게 임상적 우수성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자가혈 응고기술(PRF)의 창시자이자 재생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Dr. Joseph Cho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정재연·이병진, 이하 충치연)가 오는 6월 6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전국보건소와 치과대학 및 치위생(학)과의 6.9제 행사를 지원한다. 6.9제 행사를 위한 지원 물품은 롯데웰푸드의 후원을 받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자일리톨껌이 제공된다. 자일리톨은 천연 5탄당으로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내며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고 충치 예방 및 플라그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식사 및 간식 섭취 후, 잠자기 전 자일리톨을 섭취함으로써 구강 내 충치균 감소와 산 생성을 억제해 충치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충치연 측은 “각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보건소 및 치과대학 및 치위생(학)과 학생과 관계자들의 노력에 늘감사하다”며 “이번 지원 물품이 구강보건의 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물품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보건소 및 전국대학 치위생(학)과, 치과대학에서는 충 치연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식을 다운로드해 신청하면 된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임지준)’가 지난 5월 22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건강수명 연장 △건강수명 격차 해소 등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진성준 정책본부장과 이수진 총괄본부장(여성본부장)이 참석해 국가 차원의 정책 뒷받침을 약속했다. 진성준 정책본부장은 “소득과 지역에 따라 벌어지는 건강 격차는 보이지 않는 차별로, 이를 해소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시급한 과제”라면서 “정책협약을 통해 건강수명 80세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총괄본부장은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진정한 인권이다. 협약을 계기로 민간의 자발적인 활동과 국가의 실용적 보건복지 정책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국민적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에는 △건강수명 연장 및 3대 격차 해소(소득·지역·연령 간 건강수명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강화) △AI·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혁신(맞춤형 건강위험 예측 및 관리체계 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대표 행사인 ‘제42회 치과알림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15일 전남대 용봉캠퍼스 후문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치과알림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치아 만들기’를 주제로 전남대치전원 본과 3학년 재학생들을 주축으로 전남대치과병원 전공의들도 참여해 시민들에게 무료 구강검진과 치과상담을 제공했다. 행사장은 △무료 구강검진 △충치 및 치주질환 체험 △올바른 칫솔질 교육 △치과 진료과목 이해를 위한 판넬 전시 △우식 체험 △치과 재료 체험 △시민 참여형 미니게임 등 총 9개 부스로 구성됐다. 전남대치전원 학생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치과용 석고를 이용한 방향제 만들기, 와이어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구강상식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과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치과알림회’는 1980년대 초부터 이어져온 전남대치전원의 전통 있는 고유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기간 중 잠시 중단된 바 있지만, 학생들의
訃 告 티에네스 장원건 대표(마일스톤즈치과 원장)의 부친인 장세윤 님께서 2025년 5월 29일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 발인 : 05월 31일(토) 오전 9시 ■ 마음 전하실 곳 : 하나은행 1094 0468 6001 08 (예금주 : 장원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가 지난 5월 20일 ‘첫 인상이 매출을 만든다-제품 패키지 디자인의 전략적 활용법’을 주제로 제2회 정기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치과의료 소재·부품 기업의 디자인 전략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수혜기업 간 실질적인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디자인, 마케팅, 치과의료기기 분야 기업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조선대미술대학 이진렬 교수가 실무 중심의 제품 패키지 디자인 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이후에는 디자인 도입에 관심 있는 기업 간 네트워킹과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디자인 적용 가능성과 협력 기회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주고받았다. 한 기업 관계자는 “디자인 적용 방향과 타 산업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미경 센터장은 “오픈세미나를 통해 디자인 전략이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박태근·이하 남구협)는 지난 5월 22일,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에서 치과진료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황혜경 부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정민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진교훈 강서구청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006년 발족한 남구협은 치과계 5개 단체(치협, 치위협, 치기협, 치산협, 건치)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북지원 창구와 남북교류 및 협력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때문에 치과계 남북교류사업 창구인 남구협이 북한 이탈 청소년들과 북한 이탈주민 자녀들의 학교인 여명학교에서 새롭게 치과의료 지원사업을 시작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여명학교 치과진료는 이동치과병원버스를 학교 내에 주차하고, 매주 1회 여명학교 재학생에게 임플란트, 보철, 신경치료, 레진 등 치과치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발대식 당일에도 치과진료단 구성과 활동 계획 발표 후 무료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 스케일링 등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이 곧바로 진행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지역민을 위한 지원에 힘을 쏟았다. 경북지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민 돕기에 나섰다.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동치과병원 버스를 이용해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 및 레진치료, 틀니수리 등에 나섰다. 진료봉사에는 치협 박태근 회장,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 안동분회 임성범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오미정 회장 등이 참여했다. 4월 20일에는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이어갔다. 경북지부와 경북대치과병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경북치과기공사회 등에서 힘을 보탰다. 이날 진료봉사에서는 총 32명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레진충전, 지각과민처치, 의치조정, 틀니세척, 처방 등이 이뤄졌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 또한 후원에 나섰다. 지난 4월 1일과 4일,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치약칫솔세트 1,700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명예회장이 지난 5월 23일 서울지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불법대응특위)에 불법 척결성금 33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지부 불법대응특위는 이 성금을 불법 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에 대한 대응과 선량한 회원 보호를 위한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민겸 명예회장은 서울지부 회장 재임시절 발생한 ‘업무상 횡령 고발’ 건이 무혐의로 종결되자, 올해 초 서울지부에 개인이 지출한 법무비용 330만원의 지원을 요청했고, 서울지부는 최근 두 차례의 정기이사회에서 고문변호사 법률자문 등을 토대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법무비용 지원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김민겸 명예회장은 법무비용 지원금 전액을 서울지부 불법대응특위에 성금으로 기탁하며 불법 의료광고 근절 및 저수가 덤핑치과 척결을 당부했다. 김민겸 명예회장은 “서울지부 이사회의 법무비용 지원 결정이 저의 억울한 마음을 풀어주고 결백함을 확실하게 밝혀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회장 선거에서 저에게 한 것처럼 무고한 사람을 고발해 부정하게 당선되려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부 불법특위 신동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대학(이하 경북치대) 26회 동문들이 지난 5월 17일 ‘졸업 2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를 갖고, 모교 발전기금 1억원과 동창회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26회 동문들을 비롯해 경북치대 최연희 학장, 추진호 동창회장, 권대근 병원장 및 전·현직 교수들과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최연희 학장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경북치대는 단독교사 없이 시작했지만 현재 치과대학 8층, 치과병원 8층과 별관, 복지동 8층으로의 증축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고 교육, 연구, 진료, 봉사에 있어 국제적 위상을 얻게 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역사를 만들어준 26회 동문들이 다시 학교에 방문하니 더욱 든든하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26회 동기회장인 전태수 준비위원장은 “학창시절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동기들 덕분이었다”면서 “헌신적인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준 은사님들의 가르침에도 감사드린다. 그 뜻을 이어받아 동료 치과의사를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인으로서 소임을 성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가 지난 5월 26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일대에서 ‘진료지원업무 수행 간호사 교육 및 자격 관리의 투명화와 법제화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안’ 공청회를 열고, 진료지원업무 간호사 교육을 병원 등 의료기관에 맡긴다는 방침을 알렸다. 이에 간협은 “교육 체계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임 간호사의 구두 전수에 의존하는 ‘비공식 교육’을 제도화하려는 시도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집회에서 간협 신경림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마련 중인 시행규칙은 간호법의 숭고한 입법 정신을 짓밟을 뿐 아니라,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간협은 △전담간호사 체계를 ‘이수증’에서 ‘자격증’ 체계로 즉각 전환할 것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의 명확한 업무 기준을 마련할 것 △100년 역사 간호사의 독자적인 체계를 존중할 것 등 3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간협 측은 “보건복지부의 이런 행태는 의료대란으로 의정 갈등이 심각한 상태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덴탈 솔루션 기업 ㈜레이가 미국 현지에서 차세대 진단 솔루션 ‘5D’를 선보이며 미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이는 지난 5월 15~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CDA Presents 2025(이하 CDA)’에 참가, 혁신적 진단 솔루션인 5D를 공개했다. CDA는 미국 3대 치과 전시회 중 하나로, 최신 디지털 진료 기술과 교육이 집약되는 곳이다. ‘진단은 쉬워야 한다’는 철학에서 출발한 5D는 가상환자 기반의 사용자 친화형 진단시스템이다. CBCT 영상에 3D 안면 데이터를 접목해 생성된 가상환자는 AI가 자동으로 환자의 얼굴과 치아, 뼈 구조를 입체적으로 시각화한다. 의료진과 환자는 치료 부위를 가시적으로 확인하고 치료계획을 논의할 수 있다. 또한 레이는 지난 3월 FDA 승인을 획득한 차세대 CT ‘레이퀀텀(RAYQUANTUM)’도 선보였다. 고화질 영상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미국 내 중형급 딜러 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유통망도 새롭게 정비했다. 회사 측은 “단순 유통 채널 변경이 아닌 고객 피드백에 기반한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