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 임상교수 하계워크숍이 지난 11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렸다.김재형 원장을 포함한 교수 2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하계워크숍은 △치과병원의 독립현안 △교육기관으로서의 전남대치과병원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수병·이하 부산대치과병원) 교수와 전공의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알리고 돌아왔다. 부산대치과병원은 본원의 재직교수와 전공의가 지난달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골유착학회(Asi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허중보 교수(보철과)가 ‘Sequential delivery of BMP-2 and BMP-7 using a collagen membrane’을 주제로 best oral presentation award에서 1위를 수상했다. 전공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김수민 전공의는 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에서 1위를, 이시은 전공의는 같은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부산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치의학과 부산대치과병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올해로 창립 42주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서울치대 덴탈오케스트라(회장 장성원)가 오는 30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40주년 기념 연주회를 마련했다.8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서울치대 덴탈오케스트라 40주년 기념 연주회에는 ‘드보르작 카니발 서곡’,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협연 양고은)’, ‘말러 교향곡 제1번’ 등이 무대에 오른다.늦은 여름밤 치과인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인도할 이번 40주년 기념공연에서는 피가니니 콩쿨에서 국내파로서는 최초로 입상한 양고은 교수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자로 나서며,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공연하기에는 규모가 큰 말러 교향곡 제1번이 무대에 올라 새로운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장성원 회장은 “이번 40주년 기념 연주회를 위해 모든 단원이 지난 1년간 준비해 왔다”며 “동료 치과의사들과 그 결실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치과의사가 연주회에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치대 덴탈오케스트라 40주년 기념 연주회는 치과의사의 경우 입구에서 무료로 입장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클래식 음악을 직접 연주하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으로 1972년에
“내실을 다지고 병원의 능력을 집중시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열어가겠다. 치과대학병원의 기본사명인 치과의사 교육, 환자에 대한 최상의 진료, 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항상 유념하겠다.”지난 1일 2년 임기를 시작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하 연세대치과병원) 차인호 신임 원장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차인호 원장은 “정부 보건의료정책 변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치과계 전반이 경영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좋은 타개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임기내 주력사업으로 △Den- tal Korea의 첨병 역할 △바이오-디지털 병원과 임상연구 활성화 △고령화 사회 대비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직원과 비전을 함께하는 공감병원 등 5대 과제를 선정한 차인호 원장은 “단순히 환자만 봐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은 구시대적인 판단”이라며 “지속적인 내적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세계무대에 진출하고,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보완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향후 연세대치과병원은 Dental Korea의 첨병 역할을 위해 해외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 치과의사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31일 두산그룹과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 14명과 두산그룹 봉사단 5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10일부터 18일(오늘)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취약계층 환자 20~30명에게 의치 시술 및 수리를 실시하고, 약 15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류인철 원장은 발대식에서 “두산그룹과 뜻을 같이 한 이번 봉사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서울대치과병원이 글로벌 리더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공익사업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러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몽골, 페루 등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달 한국국제협력단(KOI CA)에서 주관한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국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과 전남대치전원(원장 강병철)이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베트남 타이응웬성 지역에서 치과의료봉사를 실시했다.김선미 교수(소아치과)를 비롯한 수련의, 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은 베트남 타이응웬성 빈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아우식 및 치주병 예방을 위한 구강건강교육과 스케일링, 발치, 충치치료 등을 실시했다.또한 의료봉사단은 사전에 준비해 간 치약과 칫솔 등 구강위생용품을 나눠주며 올바른 잇솟질 방법을 교육해 현지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전남대치과병원 관계자는 “특히 이번 봉사 기간에는 전남대치전원 학생들과 베트남 현지 자원 봉사자 및 대학생들이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턱 교정(양악) 수술 클리닉을 오픈했다. 턱 교정 수술 클리닉 의료진은 수술을 담당하는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3명과 진단 및 치과 교정 치료를 담당하는 치과교정과 교수 2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계획을 긴밀한 협진 하에 제공할 계획이다. 수술 전후 환자의 변화된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모르페우스 3D 치과용 솔루션도 마련된다. 해당 장비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가상 수술을 통해 수술 후 안면 변화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더불어 환자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전영선 기자 ys@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 교수일동은 지난 4일과 5일 ‘국제화에 한발 더 다가선 연세 치의학’이라는 주제로 연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2014년도 여름철 교수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교수세미나에서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인증을 위해 지난 6월초에 있었던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의 결과에 대해 김광만 교무부학장, 유윤정 교수, 이기준 교수가 각각 Overview Institution, Basic science, Clinical science 3개 분야로 나누어 발표했다. 이어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 양은배 교수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제도의 변화라는 주제로 2014학년도부터 새로이 변경 시행중인 의학교육 혁신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한편 교수세미나에서는 2013학년도 우수업적교수 시상이 진행되기도 했다. 연구부문에는 구강생물학교실 문석준, 보존과학교실 김의성 교수가, 진료부문에는 교정과학교실 이기준, 구강내과학교실 김성택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학생강의평가에 의한 우수강좌상에는 예과 2학년 미술의 이해와 표현(윤관현 겸임교수), 1학년 조직학(조성원 교수), 2학년 소아치과학(이제호 교수), 3학년 부정교합의 진단과 치료II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치전원) 치아와 치주조직 재생연구센터(센터장 김은철·이하 MRC)가 지난 5일 ‘제1회 임상과학자를 위한 바이오메디컬 워크숍’을 개최했다.임상 펠로우와 임상 교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세포 실험 및 분석 기법(Cell proliferation assay, cell migration assay, PCR, Western blotting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핸즈온 실습을 진행해 참가자의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김은철 센터장은 “임상 연구자가 다양한 임상 및 기초 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본 테크닉을 익히고 실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임상중개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MRC가 주관하는 기초연구방법 워크숍을 개최할 것”이라며 “confocal microscope 분석, 조직 슬라이드 제작 및 현미경 관찰과 결과 분석, FACS 등 임상의에게 생소할 수 있는 실험기법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지난 12일 개원 8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주-보철, 그리고 심미’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오우대학교와 경희대치전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엄으로 양교간 학생 교류의 연장선에서 동창회 차원으로 확대 시행된 첫 학술대회다. 관계자에 따르면 학술대회는 최고 수준의 심미 치과 강연을 듣고자 모인 치의학계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학술대회 일본 측 연자로 나선 Toyokazu Chiba 박사(일본 오우대학 치학부)는 “골 흡수가 빨라 심미적인 결과를 가장 얻기 어려운 곳이 바로 전치부”라고 지목한 뒤, 심미적·기능적으로 안정적인 예후를 위한 임플란트 수술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복 원장은 “향후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는 경희대치전원(원장 박영국) 및 경희대치전원 동창회(회장 안민호)와 공조해 매년 일본 오우대학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의료선교단체인 에셀(지도교수 백형선)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남부의 빈증성에서 하계해외진료봉사를 진행하고 돌아왔다.빈증성 한베문화교류센터에서 진행된 진료봉사에는 단장인 백형선 교수 등 총 11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또한 고지영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규화 간호사 및 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들이 참가해 진료봉사에는 총 38명이 참가했다.이번 진료봉사는 현지에 정착해 있는 김전하 태권도 사범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진료장소에는 3개의 진료실에 11명의 치과의사가 동시에 진료하는 중앙집중식 시스템을 설치했다. 특히 디지털 방사선촬영 영상을 실시간 무선네트워크로 연결해 스마트패드로 바로 확인하는 첨단시스템까지 동원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진료가 이뤄졌다. 에셀 봉사단은 5일간 총 960명의 환자에게 1,276건의 건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건강검진 시 모든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구충제와 종합비타민을 제공했으며, 95명의 당뇨 및 고혈압 환자를 찾아냈고, 4회에 걸쳐 120명의 환자들에게 위생 및 구강건강교육을 시행했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 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치과 의료전산화 표준화체계를 본격적으로 통합 운영한다. 이번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병원진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OCS-EMR 통합/진료/간호/진료지원)를 전산·자동화하는 병원시스템을 비롯해, 일반관리 업무(인사, 회계, 구매 등), 유지보수를 위한 표준화 등에 대한 통합 운영이 가능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치과병원의 특성에 맞춰 교정, 임플란트, 미용 등 장기적인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예약, 수납, 관리시스템을 구현했다. 조선대치과병원 측은 “35년의 긴 역사를 가진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문서의 전자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 등을 구현, 스마트 진료시대를 열어가는 진정한 디지털 병원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치과 특유의 전문성이 적용된 차별화된 OCS/EMR의 운용을 통해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호남지역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한편, 조선대치과병원은 제21회 저소득층 구순구개열 및 안
경희대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치전원)과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8일 경희대학교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구강건강 증진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갈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스포츠치의학회 이한주 회장은 “태릉선수촌 선수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경희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줬으면 한다”며 “이는 선수들의 최고 기량 발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치전원 박영국 원장은 “입속세균, 잇몸염증과 같은 구강질환이 뇌질환 및 심장질환에 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스포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포츠치의학회 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태릉선수촌 내에 치과의무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학술활동 및 연구개발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박사학위를 미끼로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는 모 치대 교수 2명이 기소됐다. 지난 14일 주요 일간지를 통해 일제히 보도되면서 이 사건은 또 한번 주목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논문작성과 학위 심사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치과의사 등 11명에게 3억3,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모 치대 교수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혐의로 1,800만원을 받은 같은 대학 또 다른 교수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2008년 3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박사학위 논문작성에 필요한 실험이나 주요 논문작성에 도움을 달라는 청탁을 받고 실험비나 거마비 명목으로 거액의 뒷돈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석사학위의 경우 900만원, 박사학위는 3,500~4,000만원까지의 큰 돈이 오고간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검찰은 금품을 제공한 치과의사 7명에게도 배임증재 및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지난달 16일 ‘러시아 클리닉 데이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4월 9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서 진행한 치과검진 및 특별강연에 대한 경과를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치과치료의 국제화 가능성을 진단했다. 설명에 나선 이성복 병원장은 “단 두 번의 방문을 통해 임플란트 환자의 수술과 보철까지 완성하는 우리의 진료 프로토콜은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디컬의 국제진료가 대부분 환자 수에 의존하는 데 비해 치과 임플란트 분야는 고난이도 증례에 집중되기 때문에 환자 수 보다는 압축되고 표준화된 진료 프로세스가 더 중요한 관점이 되고 있다”며 향후 국제화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클리닉 데이의 성과로 11월말까지 러시아 환자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며 “차별화된 ‘치과의료 한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