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4월 29일 SIDEX 2025 고문단 초청간담회를 개최하고, SIDEX 발전을 위한 고문단의 조언을 구했다. 간담회에는 신영순·이수구·김성옥·최남섭·정철민·권태호·김민겸 등 전임회장과 홍예표, 나성식, 홍성덕 고문이 참여한 가운데, 강현구 회장과 신동열 조직위원장, 함동선·한송이·김진홍 부회장, 정기훈 사무총장, 양준집 재무이사 등이 배석해 SIDEX 2025의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SIDEX 2025 대회장인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최근 이뤄진 신흥과의 국내 전시문화 발전을 위한 통합 논의 소식을 전하며 SIDEX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SIDEX를 태동시킨 신영순 고문은 “빠르면 내년부터 신흥의 SIDEX 참여가 이뤄진다고 하니 매우 기쁘다. SIDEX와 신흥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고, 권태호 고문도 “중국과 중동 등 세계 각국의 치과산업 및 치과전시회가 SIDEX를 위협할 정도의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IDEX와 신흥의 만남이 국내 치과전시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DV World Seoul 2025가 오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신흥은 행사 개최를 두 달여 앞둔 지난 4월 24일 DV World Seoul 2025 김양수 조직위원장과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행사의 특징과 준비사항 등을 알렸다. 김양수 조직위원장은 DV World Seoul 2025의 가장 큰 특징으로 전시와 학술강연, 실습 프로그램의 유기적 조화를 꼽았다. 김양수 조직위원장은 “진료, 교육, 온라인 소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실전 중심의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됐다”며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신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과 교육, 온라인 소통이 조화를 이루는 DV World Seoul만의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심 주제인 ‘변화하는 치과진료의 기준’에 대해서는 “치과진료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역량이 중요한 때”라며 “DV World Seoul 2025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치료 트렌드와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진료기준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허영구 대표가 지난 4월 22일, 단국치대에서 개최된 ‘허영구 강의실’ 명명식에 참석했다. 이번 명명식은 단국치대 치의학과 82학번 동문인 허영구 대표가 그간 모교발전과 치의학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기울여온 헌신적인 노력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허영구 대표를 비롯해 단국대학교 김재일 대외부총장, 백동헌 천안부총장, 고선일 치과대학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과 치과대학 재학생들이 함께 참석했다. 허영구 대표는 치과계 발전을 위한 후학 양성의 일환으로 국내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모교인 단국치대에는 10여 년에 걸쳐 총 1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허영구 대표는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단국치대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 강의실에 깃든 후배들의 꿈을 늘 응원하겠다. 치의학 발전과 후진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오는 나눔과 봉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탁금을 원주시의 저소득 이웃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종원)가 온라인 쇼핑몰 ‘디오몰(DIOmall)’을 프리 론칭, 오는 5월 30일까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오몰’은 디오의 대표 상품은 물론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치과재료 및 소장비를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올인원 플랫폼이다. 특히 디오의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만을 엄선해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프리 론칭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혜택도 마련된다. 신규 가입 회원 전원에게는 무료배송 쿠폰(1회)이 제공되며,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단계별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디오 인기 상품들을 파격가에 만나볼 수 있는 한정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디오 PM본부 김홍 본부장은 “디오몰은 고객이 더욱 쉽고 빠르게 고품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플랫폼”이라며 “공식 론칭 전까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으로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시술 치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를 찾아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5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9일 오전 10시 30분께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의 한 치과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병원 직원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둔기를 포함한 흉기 여러 자루를 소지하고 있었고, 이를 휘둘러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직원 B씨는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쳐 약 30바늘을 꿰매야 했으며, 다른 2명 역시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해당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왔고, 이후 치료 부위 통증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치료 부위가 아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할 도구들을 미리 준비해 병원을 찾아간 점 등을 들어 사전에 계획된 범죄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다음 날 법원으로부터 영
‘두 교황’, 이 영화는 지난 4월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그의 전임 교황이었던 베네딕토 16세 교황 사이의 실제 이야기에 기반을 둔 영화다. 두 교황은 가톨릭 내부에선 각각 ‘진보’와 ‘보수’로 성향이 전혀 달랐다. 보수적인 가톨릭 전통과 교리를 고수하던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13년 파격적인 선택을 한다. ‘고령’을 이유로 종신 교황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이다. 가톨릭 역사상 600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당시 교황의 선택은 사제들의 성추행 추문으로 위기를 맞고 있던 가톨릭교회를 살리기 위한 용기였다는 외부적인 평가를 받았다. 영화에서 베네딕토 16세는 혼자서 모든 책임을 감당하기엔 너무 늙었고, 너무 지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런 교황 앞에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될 사람이 나타난다. 당시 교황으로 선출되기 전이었던 베르고글리오는 베네딕토 16세와는 전혀 성향이 달랐다. 교회는 변해야 한다고 믿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교회를 꿈꾸는 사제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고, 때로는 부딪히기도 하지만 어떤 순간부터 정말 인간적으로 서로를 대하기 시작한다. 서로 대화하면서부터 두 사람은 누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형평성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이하 치아건강시민연대)가 제134주년 노동절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노동자의 구강건강을 노동권과 건강권의 바로미터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아건강시민연대는 “노동권과 건강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며, 구강건강은 그 권리의 중요한 지표”라며 “아픈 치아를 가진 노동자가 치과에 갈 시간조차 없는 현실은 건강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자의 건강한 치아와 미소는 자신이 사회로부터 존중받고 있음을 드러내는 상징”이라며 노동자의 구강건강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로 출범할 정부가 노동자의 구강건강에 주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취약 노동자의 구강건강 보호 강화 △노동자 대상 구강건강 증진사업 확대 △산업안전보건법에 구강검사 항목 포함 △이동노동자 미충족 치과치료율 개선 방안 마련 △이주노동자 실태조사 실시 등을 제안했다. 치아건강 시민연대는 “노동자의 치아 하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야말로 모두가 살 만한 세상”이라며 “대선 이후 정부가 노동자의 눈물과 건강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제100주년 및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5)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SIDEX 2025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역대 최고 수준의 국제종합학술대회와 볼거리가 가득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찾아간다. 특히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치과의사 대상 경품추첨과 얼리버드 이벤트, 스탬프투어 등 SIDEX 2025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SIDEX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그랜저·골드바 등 2억원 상당 경품 추첨 가장 먼저 현대차의 중대형 세단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골드바 등 역대 최대 수준인 2억원 가량의 치과의사 대상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 보다 8,000만원 이상 증액된 규모로,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의 기쁨을 SIDEX에 참석하는 모든 치과의사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5월 31일, 경품 대상으로 2,00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지난 4월 29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모든 국민과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성별, 나이, 민족, 종교, 사회적 신분 또는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하고 응급의료를 받을 권리를 가지지만, 현현실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국립중앙의료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한 응급의료취약지는 98곳에 달한다.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이번 일부개정법률안은 응급의료를 받을 권리에 ‘거주지역’을 추가해 응급의료서비스의 지역별 편차 해소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강화했다. 이 의원은 “지방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응급의료를 받을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전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장애아동을 두텁게 보호하고 장애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장애아동 지원 3법을 지난 5월 2일 대표발의했다. 장애아동은 장애와 아동이라는 이중적 특성으로 인해 일반 아동에 비해 학대 피해를 입을 위험이 높고, 놀이시설 접근성이나 재활서비스 이용에 있어서도 여전히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장애인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 학대 피해자 중 약 18.5%가 18세 미만 장애아동인 것으로 조사됐고, 2024년 기준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전국 놀이시설 약 8만2,000개 중 장애아동이 접근 가능한 무장애(Barrier-Free) 놀이터는 단 31곳으로 약 0.037%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발달지연 아동의 경우 놀이·미술·음악 재활치료 등 필수적인 조기 중재 서비스가 실손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회당 5~1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가정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최보윤 의원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장애아동을 위한 실질적 제도개선을 목표로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3개 법안을 발의했다. 먼저 장애아동 학대 예방 및 지원 강화를 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제100주년 기념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5)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IDEX 2025 개최를 한 달여 앞둔 SIDEX조직위원회는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막바지 세부사항 점검에 돌입했다. SIDEX조직위원회 신동열 조직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준비상황과 SIDEX 2025의 특징을 들어봤다.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SIDEX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IDEX조직위원회는 지난해의 SIDEX 2024를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SIDEX 2025의 전초전이라는 생각으로 치렀던 만큼, 2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의학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제종합학술대회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외에도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개최 첫 날인 5월 3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서울지부 100년의 역사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회원과 함께 기념하는 창립 100주년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100주년조직위)는 ‘서울지부 회원으로 활동(개원 및 비개원의)하고 있는 4인 이상의 치과인 가족’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4인 가족’의 기준은 서울시 관내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 또는 근무하고 있는 비개원의 모두 포함되며, 가족 모두 서울지부 회원의 의무를 다한 경우 해당한다. 미가입 또는 회비 3회 이상 미납자는 제외된다. 부부 치과의사에 아들과 며느리가 치과의사인 경우는 물론 형제, 자매, 손주까지 구회 구분없이 서울지부 소속이면 가능하다. 100주년조직위는 구회를 통해 추천받은 4인 가족 구성원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친 후 오는 5월 3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특별상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자 추천은 오는 5월 9일까지 구회를 통해 가능하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제100주년 기념 2025년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SIDEX 2025)가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으로 치과의사들을 찾아간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최근 SIDEX 2025 준비를 위한 제6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경품내역을 확정했다.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SIDEX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경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최종적으로 2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8,000만원 이상 증액된 규모다. 여기에 약 4,000만원에 달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 얼리버드 이벤트까지 더하면 SIDEX 2025의 치과의사 대상 경품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먼저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5월 31일에는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제공한다. 또한 △3D프린터 DIO PROBO Z(1,650만원) △세라젬 MASTER V9(660만원) △Bright Alone 2 유니트체어(660만원) △핸드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형평성 논란이 지속된 의과와 치과의 전문의 수련기준이 개정된다. 의과 대비 치과의 수련기준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번 개정으로 치과전문의 수련기관들은 20년 넘게 지속돼 온 기준 위반에 따른 ‘지정취소’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위반에 따른 가중처분 폐지를 골자로 한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수련치과병원이 지정기준 위반 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시정명령 절차를 마련하고, 기존 차수별 위반에 따른 가중처분 규정을 폐지하는 게 핵심이다. 그동안 ‘전문의 양성’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수행함에도 수련기관에 대한 기준이 상이한 탓에 상대적으로 가혹한 처분을 받아야 하는 수련치과병원들의 원성이 지속돼 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5월 양 직역의 수련기관 처분에 대한 형평성과 과잉처분을 지적하고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실제로 의과 수련병원의 경우 지도전문의 부재 등 지정기준 위반 시 기본적으로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이를 이행하면 수련업무는 재개된다. 이행하지 않거나 위법내용이 매우 중대한 경우에
함석태 선생에게는 ‘최초‘라는 단어가 자주 붙여진다. 이러한 최초라는 표현이 기록으로 증명이 되면 더욱 의미가 깊다. 최초에는 언제나 선구자적인 모습이 있다. 선각자적인 행동도 있다. 그래서 최초는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준 존재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우리나라 말과 글을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하나를 더 말하라면 우리 조상의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들 수 있다.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근대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수장가로 꼽을 수 있는 인물로 오세창, 박영철, 김찬영, 함석태, 장택상, 이병직, 이한복, 박창훈, 박병래, 손재형, 전형필 등이 있다. 치과의사 함석태는 개인적인 애호의 목적으로 문화유산을 수집하였다. 또한 고미술품뿐만 아니라 한국 도기와 민속 공예품을 남다른 전문가적 식견과 애정을 갖고 구입하였다. 함석태는 문화유산 애호가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일본인의 손으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는 문화유산 수호자 역할까지 수행한 셈이다. 나라를 빼앗긴 상태에서 우리의 문화유산까지 일본으로 건너가는 것을 막고 싶었던 것이다. 일제강점기 전형필이 우리나라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막대한 사재를 털어 문화유산 지킴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