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학에서 연구와 학생을 가르치는 60대 인문학 교수님과 헤어지면서 택시를 잡는데 카◯◯택시를 사용할 줄 모르셨다. 항상 조교들이 잡아줘서 모른다고 해 필자가 불러주었다. 필자가 아는 지인 교수들을 둘러보니 문과와 예술계 쪽 교수 중 카◯◯택시를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다. 공대나 의·치대 등 의과 쪽 교수들은 없었다. 어쩌면 직업적 성향이나 환경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 지난주 장모님 댁에 택배를 보내기 위해 전화로 주소를 물으니 문자로 보내주신다는 답변을 듣고 전화를 끊었다. 잠시 후 성함·주소·우편번호·연락처가 적힌 문자를 받았다. 저장해 두었다가 보내셨다. 86세이신데 미국에 계신 이모님들과 카톡으로 자주 대화하시고 사진을 찍어 주고받는 것은 알고 있었다. 휴가로 처가를 방문했을 때는 당신께서 ◯튜브를 자주 보시고 검색은 네◯버로 하신다고 해 몇 가지 사용방법을 가르쳐 드리고 왔다. 카◯◯택시를 사용할 줄 모르는 60대 대학교수와 86세에 카톡을 사용하시고 문자보내기를 완벽하게 구사하시는 장모님의 차이는 무엇일까. 최근 MZ세대들의 문해력이 자주 논란거리로 등장한다. 최근 SNS에 “오늘 쾌청하다”가 화젯거리다. 한 회사에서 상사와 신입사원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덴탈브레인이 오는 8월 26일, 개원의를 대상으로 ‘시골치과 보험청구 설계 2탄-진단과 진료 흐름까지 연결된 보험 설계로 치과를 체계화하기’ 강의를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조정훈(123플란트치과) 원장이 진단, 진료, 차팅, 청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보험 설계 시스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조 원장은 보험청구를 ‘전략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제 임상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청구 누락을 줄이는 구조 설계법, 보험 기준에 맞는 진료 흐름과 차팅 팁, 각 파트별 역할 분담 체계화, 스탭과의 보험 언어 공유 방식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정훈 원장은 “보험청구는 사후 정리가 아닌 진료의 일부”라며 “진단-치료-청구가 하나의 구조 안에 있을 때만 치과의 수익 구조가 안정되고, 환자에게도 일관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험청구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팀 기반 시스템 속에서 기능해야 한다”며 “진료 중 어떤 내용이 차팅돼야 하며, 어떤 항목이 급여·비급여로 나뉘는지를 스탭 모두가 이해하고 분담할 때, 병원 전체의 청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허종기)와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기선)가 지난 7월 17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학회는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외과적 치료와 디지털 교정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열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연자 교류를 통한 임상적·학술적 교류, 상호 학술대회 및 세미나 참석 및 교류를 추진한다. 또한 양 학회 회원의 학술 프로젝트나 임상연구, 임상 가이드라인 개발 등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기로 했으며,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부터 연자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내년에는 공동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허종기 회장과 배기선 회장은 “이번 MOU는 두 학회의 전문성을 결합해 학문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면서 “향후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학술행사 등 다양한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대한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 및 관련 안면부 수술과 교정을 담당하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가 융합학회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과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지난 8월 13일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가 빠르게 진전되는 가운데, 서울대치과병원은 덴탈AX 양일형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축적된 초거대 AI 기술과 협업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경험 설계 전문기업 ㈜하해호(haheho)와 함께 사용자 중심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해 치의학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의 발굴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법무법인 태평양은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규제, 헬스케어, AI, 디지털 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자문을 제공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 법적 리스크 관리, 기업 간 협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병원이 축적해 온 데이터 기반 임상치의학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치의료 정보기술 서비스를 주도하겠다”며 “태평양과의 협업을 통해 규제와 법적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지난 8월 8일 대구 덴티스 대회의실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치의학회 제8대 집행부 마지막 워크숍으로 10여명의 임원이 함께했다. 덴티스 신공장 투어를 시작으로 염문섭 법제이사의 ‘치과 임상과 AI’, 박원희 이사의 ‘와인 특강’이 진행됐다. 지난해 4월 준공된 덴티스 신공장은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염문섭 이사는 Plan T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며 CT 영상과 3D 구강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임플란트 모의 시술 및 가이드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이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향후 발전 방향이 관심을 모았다. 치의학회 워크숍에는 치협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경북치과의사회 염도섭 회장, 경남치과의사회 박성진 회장, 경북치대 최영희 학장,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등 지역 치과계 인사들도 참석해 치의학회의 발전을 응원했다.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고, 치의학 발전을 이끌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상악골 수술과 GBR에 대한 임상 핵심을 하루 만에 배울 수 있는 고품격 원데이 세미나가 열린다. 코웰메디 서울 삼성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상에 꼭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전한 상악동 거상술을 위한 노하우’를 주제로 상악동의 해부·생리학적 이해부터 치성 상악동염 치료, Crestal & Lateral approach, 그리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처치법까지 깊이 있게 다룬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소 침습 GBR을 위한 노하우’를 축약해 소개한다. 환자 골결손 형태에 따른 전략적 골이식, Flapless bone graft, Tunneling te- chnique, Alveolar ridge preservation 등 최신 술식을 비롯해 수직·수평 골증대술과 멤브레인 활용을 통한 난케이스 해결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코웰메디 Wifi-Mesh 1ea가 증정되며, 세미나 신청은 코웰메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이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교통사고 환자 진료를 위한 지급보증 절차가 쉽고 효율적으로 바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자동차보험 지급보증 절차 간소화 및 효율화를 위한 ‘QR코드 지급보증 발급’ 서비스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환자 본인확인, 사고접수 확인을 거쳐 유선이나 팩스, 요양포털을 통해 지급보증을 해야 했지만, 7월 1일부터 개선안이 도입되면서 본인인증과 지급보증 요청 과정이 QR코드 촬영으로 가능해졌다. 기존의 유선이나 팩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병행된다. 심평원은 삼성, 현대, KB, DB, 롯데 등 5개 손해보험사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 하반기 전 보험사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의료기관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각 의료기관에서는 심평원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접속해 자동차보험 지급보증번호 신청란에서 QR코드 정보조회를 클릭해 QR코드를 출력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을 접수데스크 등에 비치해 자동차사고 피해 환자가 내원할 경우 QR코드 촬영을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자는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지급보증 보험사 선택’과 ‘본인확인’, ‘사고조회’가 가능하며 지급보증서가 자동으로 발송돼 편리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원장 김철환·이하 단국대죽전치과병원)이 경기도의료원(원장 이필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13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전문 의료인력 교류, 응급치과진료체계 구축, 신체질환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외래 및 응급진료 협력 등 지역민을 위한 포괄적인 치과 진료서비스 제공에 뜻을 모았다. 특히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증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진료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김철환 원장은 “경기권역 중증장애인 등 치과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경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서 치과 취약계층뿐 아니라 경기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 또한 “치과진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앞으로도 도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2010년 개원한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경기도 내 유일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이하 전북치대)이 지난 8월 1일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의료봉사를 펼쳤다. 전북치대는 지난 6월 김제시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진료봉사는 이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날 진료봉사에는 전북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전북치대 학생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발치,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진료는 물론,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사회적 책무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전북치대 유미경 학장은 “지역에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진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건강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받는 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디지털 마스터코스를 진행한다. 치과 내 디지털 기술 융합이 본격화함에 따라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함축해 전달할 예정이다. 디지털 마스터코스는 오는 9월 6일부터 서울 오스템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총 5회에 걸쳐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세미나는 디지털의 시작부터 심화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뤄 치과와 디지털 융합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기획했으며, 핸즈온 과정도 별도로 마련해 실제 임상 환경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5일간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전반적인 흐름과 임상 적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스캔 △디자인 △가이드 제작 △보철 및 수술 △실습 등 전 과정을 커리큘럼에 담았다. 임상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특히 Trios로 모델 스캔 후 Implant Studio를 통해 guide template를 직접 디자인하고, Gui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이기준 신임회장의 취임 후 첫 이사회를 가졌다. 회의는 앞으로 2년간 성장기교정연구회가 나아갈 방향과 주요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온 학술집담회와 학술대회를 한층 발전시키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정기학술지 발간계획이 주목을 받았다. 전문 지식을 회원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림으로써, 성장기 교정 분야의 전문성과 사회적 인식을 함께 높이겠다는 방안이다. 학술강연회 일정도 확정했다. 성장기교정연구회는 오는 9월 28일 학술강연회 프리 콩그레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 교정에 관한 최신 지견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관련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성장기교정연구회는 현재 신규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입회를 희망하는 치과의사 및 관련 전문인은 성장기교정연구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회 신청서를 작성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성장기교정연구회는 다양한 학술활동과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들에게 폭넓은 교류와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이하 전북지부)가 지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몽골에서 진행된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이하 봉사단)’에 동참, 몽골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 마날고비병원에서 대규모 해외의료봉사를 펼치고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봉사에는 조환희 전주시치과의사회장이 봉사단 부단장을 맡아 활동을 지원했으며, 전북지부 양춘호 부회장과 장동호 前회장, 김민정 남원시치과의사회 前회장도 함께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진료와 구강보건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틀니 보관·관리 교육, 구강위생 관리 지도 등 치과분야 봉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현지 주민들은 치료뿐만 아니라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까지 배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치과를 비롯해 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한의과 등 10개 분야가 참여한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와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방사선 촬영, 물리·작업치료, 약국 운영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2,0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북지부는 치과진료와 구강보건 상담을 통해 현
기억하기로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것이 10여 년 전이었고, 지난해 서울대치과대학이 100주년을, 또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0월 14일 ‘서울대치과병원 100주년, 특수법인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 비전과 미션을 선포했다.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미션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치의학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로 선포했다. 비전은 △따뜻한 인성과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임상의 연구성과로 세계 치의학의 지평을 넓힌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장 신뢰받는 치과병원이 된다 △사회적 포용을 실천해 건강한 변화를 이끈다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로 열린 소통과 협력 문화를 공유한다 등이었다. 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해 새로운 100년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함께 수립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 올해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 100주년의 역사를 성대하게 기념했다. 현재 국내에는 면허취득자 3만7,000명, 활동치과의사 3만여 명, 그리고 전국 치과의원 1만9,000개소 등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동시에 세계 치과의료기기 점유율 15%의 치과의료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10차 회의를 지난 8월 13일 개최하고 시범사업 평가와 제도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0년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대면진료를 시행한 의료기관은 약 2만3,000개소였고, 492만명의 국민이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코로나19 시기에 약 2만1,000개소가, 코로나19 이후 시기에 약 9,600개소가 비대면진료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별로는 의원급이 전체의 94.2%를 차지했다. 전체 외래진료 대비 약 0.2~0.3% 수준으로 최근에는 월평균 20만건에 이르고 있다. 비급여진료 중개 플랫폼을 이용한 비급여 진료도 5만건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대면진료 중 약 15%는 휴일·야간에 이뤄졌고, 고혈압, 당뇨병, 감기, 비염 등 만성질환·경증 위주의 진료 중심이었다. 주 이용 연령층은 코로나19 이후 시기를 기준으로 65세 이상이 30.3%, 20세 미만이 17.0%를 차지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초·재진 제한보다 의약품 처방 제한 방식이 바람직하다”, “비대면진료 모니터링, 평가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코러스메디’ 전용 메뉴를 공식 홈페이지에 신설했다. 치산협은 회원사 및 업계 관계자들은 보다 손쉽게 허가·심사 분야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출하고, 제도개선 논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러스메디(CHORUS-MEDI, CHannel On RegUlatory Submission & Review - MEdical Device)는 산업계의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식약처와 공유하고, 정책 및 인허가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의 채널이다. 구강소화분과는 치과 및 구강·소화 관련 의료기기 분야의 업계 의견을 전담하며, 치산협이 간사기관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홈페이지 메뉴는 메인 화면과 상단 메뉴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업계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의견 제출 △경과 및 결과 확인 등이 가능하며, 분야에 관계없이 제출된 의견은 관련 부서로 이관된다. 이를 통해 업체들은 기존 이메일 제출 방식보다 편리하게 의견을 전달하고, 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