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학장 권호근)가 올 신입생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교육 혁신을 꾀할 전망이다.연세치대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1년부터 연세대 치의예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세대 치의예과는 올해부터 이과대학에서 치과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되며 1학년생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1년 간 인성교육과 모든 수업을 영어로 받는 영어 몰입 교육, 글로벌 리더십 교육, 레지던트 프로그램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 치의학에 대한 조기 관심을 이끌기 위한 수업 등 생명과학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과대학 입학생은 기본적으로 치의예과 교육목표에 근거해 공통기초, 교양, 전공 등 3개 분야의 연계학습을 통해 필수 수업을 유지해 나가게 된다. 3개 파트의 공통 영역은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의거, 기숙사에서 이뤄지는 연계 학습 형태를 기반으로 이뤄지거나 통합강의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레지던트 프로그램은 기숙사 생활을 통해 학습공동체, 지역사회 연계, 문화 예술 체육,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등 영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학생들의 소속감 배양을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존학교실(회장 이원섭·이하 경희치대 보존과)이 신년교례회를 열었다.이날 신년교례회는 이원섭 회장, 최경규 주임교수, 박상진 명예교수, 최호영 명예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사제·동문들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 덕담을 주고 받았다. 이원섭 회장은 “40주년이었던 2010년이 그간의 역사를 되새기고, 회고했던 한 해였다면 2011년은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희치대 보존과의 업적과 자부심을 착실하게 쌓아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후 신년교례회에서는 전공의 수료패 전달, 신입 석·박사 및 전공의 소개, 신입 전공의 축하공연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신년교례회 중간에 작년 4월 유명을 달리한 故 민병순 교수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경희치대 보존과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한 굿윌치과(대표 허정욱) 류길주 원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최경규 주임교수는 “경희치대 보존과의 단결되고 화합된 모습은 앞으로도 항상 변함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조선대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조선대치전원) 김수관 원장이 2010년 한 해 동안 ‘Effect of Tisseel on bone healing with particulate dentin and plaster of Paris mixture’ 등 16편을 SCI급에 게재했다.2009년 ‘Effects of decortication in the treatment of bone defect around particulate dentin-coated implants: an experimental pilot study’ 등 15편을 게재한 바 있는 김수관 원장은 최근 3년간 총 36편의 논문을 SCI급에 게재했다.한편 그동안 김수관 원장은 학술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제1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육문화재단 및 총동창회 자랑스러운 치호인 상’,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치예원학술상’, ‘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등 국내외에서 77차례의 크고 작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원)·치과병원·치과대학동창회가 장애인 의료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 12일 3개 단체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운태 ·이하 장애인체육회)에 유니트체어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조선치대 김수관 학장을 비롯해 김병옥 병원장, 박금석 동창회장, 장애인체육회 이길도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유니트체어는 13회 조갑주 동문에게 기증을 받았다.김수관 학장은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한 차례씩 장애인체육회에서 정기 구강검진 및 응급치료를 실시해왔다”며 “환자에게 보다 안락한 상태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유니트 체어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민수 기자
지난 3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외국인진료실(International Dental Clinic)설치를 완공했다.71.3㎡(22평) 규모로 설치된 외국인진료실은 지난해 정부의 출연 사업이었던 ‘병원의 의료장비 확충 및 시설 개선’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재 외국인 환자 진료를 위한 고가의 치과 진료대 2대와 진료상담을 위한 대기 공간 및 접수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환자의 편의를 위해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치과대학 체제로 2016년 복귀를 선언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최순철)이 ‘정원 확보’라는 암초를 만났다.90명의 정원을 기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최근 정원 90명을 확보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홍성두 학생부원장은 “대학본부에서 교육과학기술부에 10월에 치의학 교육학제 운영계획을, 12월에 정원조정 계획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나 정원확보 방안은 전혀 포함되지 않아 반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같은 홍성두 학생부원장의 주장은 대학본부 김홍종 교무처장이 치의학대학원 교수 일동에게 발송한 전체 메일에서도 어느 정도 확인되고 있다.김홍종 교무처장은 지난 6일 전체 공지 메일을 통해 “현재 치과대학의 입학정원으로 확보된 인원은 45명이며 미충원 인원은 교과부와 협의를 해야 할 뿐 아니라 치의학대학원 교수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야 접근이 가능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홍성두 학생부원장은 “대학본부 입장은 다른 단과대학의 정원에 피해가 없는 범위내에서 정원 확보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타 단과대학 정원을 조정해서 증원하는 것이 아닌 교과부에서 서울대학교 전체 입학정원을 늘려줄 경우 치과대학 정원을 우선고
국내 5개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 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오는 26일 임치원 교육협의회(회장 김명래)는 신년맞이 첫 모임을 갖고 5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논의 안건으로는 △2011년도 제5회 공동학술제(이화여대 임치원 주최) △교육과정 표준화 관련 워크샵 △신설된 아주대 임치원 입회 건 △2010년도 재무 및 결산 보고 △임원개선 여부 등이 잡혀있다. 특히 이번 모임에는 기존 4개 임치원인 가톨릭대 임치원(원장 이철원), 고려대 임치원(원장 임재석), 이화여대 임치원(원장 김명래), 한림대 임치원(원장 박준우) 외에도 올해 새롭게 신설된 아주대 임치원(치과과장 백광우)이 참석하게 된다.김명래 회장은 “처음 참가하는 아주대 임치원의 현황에 대해 들어보고, 교육협의회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할 생각”이라며 “또한 이번 모임을 통해 향후 임치원 교육이 나가야 할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올해에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학습을 실시한다.17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국내 현장학습은 5개 치과 병원(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서울아산병원 치과진료부·서정치과병원·수원 미르치과병원·평촌 아름다운치과병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7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국외 현장학습도 이어진다. 이번 국외 현장학습은 5개국(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폴, 방글라데시)으로 총 21명의 학생들이 파견된다.학생들은 미국 퍼시픽대학, 캐나다 브리티쉬 콜럼비아대학,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도호쿠대학, 싱가폴대학 등 5개 선진 외국 명문 치과대학과 방글라데시 다카시에 있는 꼴람똘라 병원을 분산 방문할 예정이다. 전남대 치전원의 국내외 현장학습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국내외 우수 치과병원 및 치과대학을 방문해 진료 및 선진 교육시스템을 견학하는 행사로, 학생들의 임상학습 욕구를 고취시키는 목적으로 2002년부터 진행해 왔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올해부터 전남대병원과 단국대치과병원에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장애인 구강진료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2011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를 통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로 장애인의 구강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정부 및 지자체가 전국 9개 권역 치과대학병원 등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를 지원하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계획’을 수립해 전남대병원과 단국대치과병원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지원을 해왔다.현재 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유일한 상태로 오랜 대기기간과 타지역 거주 장애인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문들이 불만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장애인 구강진료는 치과계를 중심으로 민간차원의 진료봉사가 이뤄지긴 했으나, 비장애인 진료에 비해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고, 특히 중증장애인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장비 및 인력이 필요해 장애인 치과의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실제 시도별 소재 국공립 병원의 장애인 치과 진료 의료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국공립 병원 114곳 중 36곳이
배종화 의료원장과 치과대학병원 우이형 병원장을 비롯해 의대·한방병원장과 100여명의 교직원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11년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종화 의료원장은 “지난 한해 노력해 준 교직원에 감사의 뜻과 함께 앞으로도 경희의료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조선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이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달 29일 양 기관은 조선치대 1층 회의실에서 조선치대 김수관 학장, 이상호 교수, 김진수 교수를 비롯해 어린이재단 최삼영 본부장, 이은희 복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서비스 협력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로써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 내 사회복지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고, 대상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형성해 가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정보 제공, 업무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조선치대·치전원 측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여 있는 대상자들의 임플란트 시술 △충치질환 및 안면기형 치료 △치과진료가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 △문화적인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는 대상자들의 여가문화체험 △상급 진학에 필요한 대상자들의 인재육성기금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김수관 학장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평소 장애인체육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김수관 학장은 그동안 장애인 체육가족 구강검진 및 치료활동에 헌신적인 열정을 보여 온 공로를 인정받아
천안 소재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병원장 김기석)이 지난달 28일 ‘임플란트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치과병원 3층에 자리잡은 임플란트센터는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등 과별로 구분돼 있던 체계를 통합시켜 환자의 진료편의와 대학병원의 환자 적체현상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환자에게 최상의 임플란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 단국대 치과병원 김기석 병원장은 “중부지역 최대의 치과대학병원으로서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플란트센터는 환자별 주치의제와 더불어 치료계획 및 수술, 보철치료까지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2010 보건산업기술대상 의과학분야 기술진흥부문 유공자’에 김은철 교수(원광치대)가 선정됐다.지난 12월 15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10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김은철 교수는 보건산업발전에 다양한 공로를 세운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 동안 김 교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Heme oxygenae-1의 역할을 포함, 국제학술지에 최근 3년간 50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치수분화와 염증조절, 재료개발에 대한 연구로 치과 분야의 국제학회지 중 세 번째로 순위가 높은 (JCR 3위) Journal of Endodontics에 올 한해 동안에만 8편을 보고했다. 또한 최근 2년간 치아 및 뼈 재생과 관련된 국내외 특허 5개를 출원한 바 있다. 20명의 수상자 중 유일한 치대 교수인 김은철 교수는 “기초와 임상의 교량적 역할을 하는 병리학 교수로서 수상하게 돼 기쁘고 교내외 교수들의 도움과 실험실 내 연구원들의 헌신으로 가능한 일이었다”며 “향후 치아와 골 재생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신효근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달 20일자로 전북대학교 부총장에 취임했다.신효근 부총장은 “30여년 동안 전북대에서 근무하며 교수와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느꼈던 연구시설 및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전북대의 글로벌 명문화 추진은 물론, 치과병원 증축 등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효근 부총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전북치대 학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94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구순구개열환자의 해외 무료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효근 부총장은 이러한 해외 무료진료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민건강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2년 임기의 전북대학교 부총장은 전반적인 대학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연세대 치과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지난달 19일 국내외 유니트체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총 25대의 체어를 기증했다.연세대 치과병원은 국내에서는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습권자가 생활하는 사회복지 생활시설 혜명양로원에 유니트체어 2대를 비롯해 라오스 정부에 10대, 코트디브와르 국립대학교 병원 및 도립병원에 10대, 케냐 나이로비 메디컬센터에 3대를 기증했다. 해외 지역은 현지까지 안전하게 장비를 이송할 수 있도록 대한치과의사협회, 아비쟝한인교회, 케냐 CMF(Christian Medical Fellowship of Kenya)의 협조를 받았다.연세대 치과병원은 최근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유니트체어 및 의료장비를 교체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는 필요한 곳에 기증을 하고 있다. 기존 의료장비는 전문 의료장비사가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기증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치과병원 측의 설명이다. 연세대 치과병원은 지난 10월에도 몽골 헬스사이언스대학 치과병원 개원을 돕고자 유니트 체어 등 의료장비 및 관련부품 일체를 지원한 바 있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