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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자다] 미리보는 SIDEX 2013 신준혁 원장(부산문중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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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디지털 시스템을 찾아야”

“저마다 처한 진료 환경과 철학이 따로 있지만, 진료에 대한 유연함과 다양성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차원에서 인트라 오랄 스캐너(Intra Oral Scanner)와 같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진료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향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과 진료가 큰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신준혁 원장(부산문중치과)의 말이다.

 

신준혁 원장은 앞으로 CAD/CAM과 같은 디지털 시스템의 사용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 보고 있다. 신준혁 원장은 “최근에는 티타늄 소재의 customized 어버트먼트와 심미 및 강도의 측면에서 지르코니아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소재를 임상에 적용해 보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기공방식의 한계를 인식하고, 디지털 인상장치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인트라 오랄 스캐너는 더욱 발전하고 보완돼야 할 부분이 반드시 있지만, 향후 발전을 거듭한다면 술자와 환자, 그리고 기공사 모두에게 더욱 유익한 이점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 강연내용도 인상장치를 임상에 적용함에 있어서 CAD/CAM 시스템이 어떤 이점을 제공해 줄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또한 서로 다른 시스템 상에서도 정보 전달이 가능한 오픈 데이터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를 활용해 임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준혁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중 오픈 데이터 시스템을 채택한 인트라 오랄 스캐너를 적용시켜보고, 그에 대한 고려사항과 주의해야 할 점을 바탕으로 임상적 활용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 데이터 시스템의 다양성과 함께 사용하게 될 여러 소재들의 충분한 이해를 이끌어냄으로써 디지털 시대 속에서 인트라 오랄 스캐너의 가능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신준혁 원장은 앞으로 인트라 오랄 스캐너를 접하게 될 치의들에게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준혁 원장은 “혹여 장비 판매회사에서 제시하는 프로세스에만 치우칠 경우 편협한 시각에서만 바라보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다양한 각도에서 인트라 오랄 스캐너 시스템을 접해보고, 충분한 고민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디지털 구성요소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신준혁 원장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 인트라 오랄 스캐너’ 강연은 SIDEX 2013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5월 4일 오후 3시부터 401호에서 진행된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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