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이하 구강내과학회) 2016년도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이 지난 6일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전공의 증례발표와 인정의 보수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는 ‘Advances in Oral Medicine Practice’를 주제로 턱관절질환, 수면무호흡증, 연조직분야를 비롯해 법치의학 분야까지 다양하게 다뤄 관심을 모았다.
학술집담회 1부는 전공의 8명의 증례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편측 교근 비대로 오인 가능한 근육 내 혈관종의 치료증례’를 발표한 이소연 경북대학교병원 구강내과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받지 않은 환자에서 야기된 vitamin B12결핍의 구강증상’을 발표한 김지훈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전공의가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2부에는 연세의대 신경진 교수를 연자로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분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법의학 특강이 이어졌다. 인정의 필수보수교육 프로그램이었던 3부에는 △편평태선의 이해와 치료 △턱관절장애와 두통 △턱관절장애 물리치료(전기요법)의 이해 △수면호흡장애 진단과 치료의 최신 경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많은 학술대회가 집중된 연말 학술집담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보수교육에는 16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2016년도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자격시험은 2016년 1월 10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