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2016 샤인학술대회가 내년 2월 14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및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Practical Dentistry 2016’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샤인학술대회에서는 ‘Zirconia의 Full Story’를 주제로한 통합토론을 비롯해 총 15개의 강연으로 이뤄지는 치과의사 프로그램과 5개의 강연이 펼쳐지는 치과위생사 및 스탭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회(위원장 성무경·이하 학술위) 측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10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펼쳐질 주요 강연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술위원장인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은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의 면면을 보면 분야별, 전공별, 연령별 조건을 두루 살펴 각 방면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인물들로 구성돼 있다”며 “학술위원회는 개원의가 가지고 있는 일상의 임상 궁금증을 최대한 수렴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한 만큼,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개원의가 가장 쉽게 접근하고, 실질적으로 유용한 임상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통합토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무경 원장이 강연은 물론, 모더레이터로 나서고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와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강연에 나서는 통합토론은 ‘Zirconia의 Full Story-Prep.부터 Cementation까지’를 다룬다.
성무경 원장은 “이번 통합토론에서는 지르코니아 보철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꺼내 볼 참이다”며 “단순히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보철 술식을 다루는 것이 아닌 과연 지르코니아 보철이 좋은 선택인지를, 재료의 특성과 다양한 블록의 선택 기준을 등을 통해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 연자의 강연 후에는 학술위원인 손윤희 원장(손윤희치과)과 윤종욱 원장(미서울치과), 이태희 원장(라움치과)이 패널로 참가해 심도 있는 임상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샤인학술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프로그램은 바로 교정세션이다. 교정세션을 담당하고 있는 학술위 김석훈 원장(김석훈치과)은 “샤인학술대회에서는 매년 교정분야를 별도로 구성해 다루고 있는데, 교정을 전공한 치과의사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교정진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 개원의에게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샤인학술대회 교정세션은 크게 두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오전 강연에서는 ‘교정치료의 삼위일체-각 단계별 이것만은 꼭’을 주제로 교정의 가장 기본적인 브라켓 및 와이어 선택, 교정치료 마무리 단계까지 다루게 된다.
또한 오후 강연에서는 ‘성장기 II급 부정교합의 치료-Why? When? How?’를 주제로 전윤식 교수(이대목동병원 교정과), 백승진 원장(예미안치과),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 등이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엔도, 보철, 레진 시멘트, 치주, 방사선 등까지 실용적이고 유용한 강연들로 풍성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문의 : 02-774-4503, 2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