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동 치과의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등에서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배우고자 하는 현지 치과의사 2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는 단국대치과병원과 성남예치과 등 두 곳에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단국대치과병원에서는 신현승 교수(치주과)가 연자로 나서 ‘치주 및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연 뒤에서는 신현승 교수가 직접 집도하는 임플란트 수술을 참관하기도 했다. 성남예치과에서 열린 세미나는 이재광 원장이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연을 진행했으며, 단국대치과병원과 마찬가지로 이재광 원장의 임플란트 수술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중동 치과의사들은 수준 높은 한국 임상치의학에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참관 후 새벽까지 자체적인 스터디를 진행하는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고.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임상실력을 접하고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최첨단 치과기자재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치과의사 초청 세미나 개최를 통해 앞선 한국 치의학 및 치과산업을 널리 홍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