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제12회 2018 샤인학술대회’를 앞두고 샤인학술위원회(위원장 성무경)가 지난 25일 초도모임을 가졌다.
샤인학술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비롯해 총 11명의 학술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초도모임은 내년 2월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샤인학술대회의 주제 등 학술대회의 큰 그림을 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9월 중으로 대주제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술위원들은 초도모임에서 “개원의들의 자유로운 의견과 질문사항을 가감 없이 다룰 것”이라는데 공감했다. 특히 “철저히 개원의의 눈높이에 맞춰, 친한 선배나 동료에게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학술위원과 연자가 양방향으로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공과 무관한 내용이나 전문학회지 등 서적에서는 다루지 않는 사소한 내용도 포함, 그 어느 해보다 알찬 내용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무경 위원장은 “샤인학술대회는 일반적인 학술제가 아니라 개원의들이 평소에 다루고자 했던 테마를 선정해 실질적인 임상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라며 샤인학술대회가 개원의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 토론의 장임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번 초도모임에서는 샤인학술대회가 개원가의 발전을 넘어서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10여년간 이어온 샤인학술대회의 취지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신흥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샤인학술대회만의 노하우에 새로운 학술 아이디어가 더해져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치과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과 같은 강연을 통해 참가 개원의와 연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