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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외과연구회, 국제 카데바연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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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0명의 치과의사, 미용수술 직접 실습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미용외과연구회)가 주최한 ‘제8회 안면윤곽수술 및 턱얼굴미용수술 국제 사체해부연수회(이하 카데바연수회)’가 지난 19일과 20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카데바연수회는 국내외 10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2인1조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해외 치과의사들의 비중이 높아 태국, 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찾은 치과의사도 6명이었다.

 

미용외과연구회 최진영 회장은 “매년 개최해온 국제 카데바연수회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으며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회에서는 턱얼굴 영역에서 이뤄지는 미용수술은 물론 코, 눈, 지방이식, 안면거상술 등 미용성형술도 포함해 다양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한국의 임상능력과 미의 기준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턱얼굴 미용외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이 리딩 그룹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진영 회장은 아시아태평양학회를 이끌며 미용외과 분야의 저변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태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이 수련의를 동반하고 연수회에 참가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Thongchai 회장은 “태국에서도 턱교정, 구순구개열, 구강암 수술뿐 아니라 최근에는 얼굴미용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미용외과연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서양과는 다른 동양인의 얼굴에 맞는 미용수술을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회에서는 턱끝성형술과 하악성형술, 보톡스와 필러, 돌출입수술, 코성형술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광대성형술, 안검성형술, 지방흡입술 및 지방이식, 안면거상술 등이 다양하고 깊이있게 다뤄졌다. 무엇보다 카데바 실습으로 직접 수술을 경험하며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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