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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아름다운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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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상생협, 굿네이버스에 기금 전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김덕수 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 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 서울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 등 6개 보건의료단체장으로 구성된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상생협)가 지난 18일 ‘소녀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지원하는 기부금 1,5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상생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상생협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여성용품조차 구입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는 성장기 소녀들을 위한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황성주 본부장은 “‘2020 소녀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라며 “상생협의 도움으로 많은 소녀들에게 여성용품 키트 등 물질적 지원과 심리상담치료, 멘토링, 성장기 교육상담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상생협이 십시일반 모아준 소중한 기금은 더욱 많은 소녀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돕는데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 1,500만원은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임직원들과 서울치과의사회를 비롯한 6개 의약단체들이 모은 것으로,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만 11~18세 저소득 가정 소녀들에게 위생용품 키트 및 심리상담치료, 생계지원 등에 사용된다.

 

서울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지난해 이 사업을 처음 접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누구보다 아름답게 성장해야할 우리 아이들이 말로는 못할 성장의 아픔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며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돈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도록 어른들의 보다 세심한 보살핌과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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