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2019년도 건강보험 재정 운영 결과 당초 계획된 범위 내에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현금흐름 기준 재정은 연간 2조8,243억원이 감소, 이에 따라 누적 적립금은 17조7,712억원으로 집계됐다. 건보공단 측에 따르면 당초 건강보험종합계획(’19.5)에서 전망한 당기수지(△3조1,636억원)보다 3,393억원 개선된 수준으로, 소득 중심의 부과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보험료 수입은 확대되고 보험급여비 내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지출을 관리한 결과라는 것.
종합계획 대비 수입, 지출 재정수지 현황을 보면, 수입은 피부양자의 지역가입자 전환에 따른 가입자 증가, 직장가입자의 소득월액 증가 등에 따른 부과제도의 공정성이 강화돼 보험료 수입은 당초 예상보다 4,031억원이 증가했다.
지출은 매월 급여비 변동요인을 세부적으로 분석·점검하고 개설기준위반·부당청구 기관에 대한 적발·환수 등 불필요한 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당초 예상보다 638억원이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건보공단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