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다음달 4일과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창립 제43주년 기념 제42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치위협 측은 “치과계 행사들이 코로나19로 연기 또는 취소되는 과정에서 장고를 거듭한 끝에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치위협은 지난 3일 참가 신청자들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올해 종합학술대회 및 KDHEX의 취소를 공지했다. 치위협 학술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등록비는 일괄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할 예정이다.
치위협 임춘희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며 “정부와 관련 부처에서도 대규모 행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만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임 회장은 “치위협은 회원들의 안전 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