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특집] 디오 'DIO Ortho navi. Clear Aligner'

URL복사

‘DIO Ortho navi.’ 교정시장 판도 변화 예고
‘DIO Ortho navi. Clear Aligner’로 투명교정도 빅뱅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디오(대표 김진백)가  지난달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 ‘DIO Ortho navi. Clear Aligner’의 국내 인·허가 취득을 완료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오는 지난 2017년 설측교정인 ‘Double-wire 3D Printing Lingual Brackets’을 내놓으며 디지털교정의 첫 포문을 열었고, 이어 지난해에는 순측교정장치를 선보였다. 올해는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 ‘DIO Ortho navi. Clear Aligner’까지 디지털교정의 ‘Total Solution Line up’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디오는 탄탄한 기술적 접근을 통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성능개선으로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리는 등 치아교정 분야에서도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D-Printed Lingual Brackets’ 세계가 주목
디오 측은 “지금까지 교정용 브라켓과 같이 작고 정밀한 제품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임상에 성공을 거둔 사례가 없었다”며 “DIO Ortho navi.(디오올소나비)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한 사례로 지난 2017년 7월 해외 저널에서도 크게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과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임상교정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이하; JCO)’는 디오올소나비의 핵심 기술로 평가되는 ‘3D-Printed Lingual Brackets’을 커버스토리로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브라켓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이 교정 시스템은 와이어 밴딩 없이 약한 힘을 발휘하는 2가닥의 Ni-Ti 와이어를 사용해 환자의 이물감을 최소화했다. 더욱이 정교하게 치아이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치아 모양에 따라 정확하게 브라켓을 부착할 수 있는 Custom Base와 Position Jig로 손쉽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JCO는 이 같은 ‘Double-wire 3D Printing Lingual Brackets’에 대해 게재했다.

 

디오올소나비는 환자와 술자의 니즈에 맞게 순측 및 설측 모두 부착이 가능하다. 순측 브라켓은 전치부뿐만 아니라 대구치까지 Jig를 이용해 손쉽게 부착이 가능하고, 설측과 마찬가지로 와이어 밴딩 없이 약한 힘을 발휘하는 2가닥의 Ni-Ti 와이어를 사용해 치아의 토크 조절을 정교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순측 브라켓의 유틸리티 윙에 교정용 고무줄을 적용하면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고, 교정치료 시 함께 제공되는 3D 프린팅 Hole Button과 Hook은 치료의 정확도를 더욱 높여준다.

 

Total Digital Solution 라인업 구축
‘DIO Ortho navi. Clear Aligner’는 지난 3년간 디오가 축적해온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투명교정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디오만의 색을 더했다. 가장 큰 특징은 최종 상태만을 고려한 기존의 투명교정 장치와 다르게 치료과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

 

특히 식약처 허가를 받은 세 종류의 단계별(Soft, Medium, Hard) 투명교정 시트지를 사용해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했고, 투명장치 사용 시 치아가 빠져나가는 방향으로 힘을 받게 되는 기존 투명장치의 단점을 역발상으로 해결한 ‘Digital diamond attachment system’을 오랜 연구 끝에 개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정치료 시 전체 치아를 동시에 움직이는 대신 먼저 목표에 도달한 치아를 상대적 고정원으로 사용하는 C-Force System과 전체 치료기간을 일정 단위로 나눠 치료 결과를 평가하고 그에 맞춰 치료목표를 재설정하는 ‘smart set-up system’ 등 투명교정치료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게 디오 측의 설명이다.

 

디오 교정개발팀 이장선 팀장은 “현재 치과계에서는 디지털교정이 투명교정으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디오의 디지털교정 시스템은 타사와 다르게 역순으로 제품이 출시되는 등 한마디로 표현하면 치료의 진화라고 할 수 있다”며 “3D 프린팅 브라켓 교정의 장점은 이미 임상결과를 거쳐 검증됐고, 거기에 더 나아가 투명교정 장치까지 순차적으로 내놓았다. 아울러 3D 프린팅 브라켓과 투명교정 장치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각 장치들이 가지는 장점을 활용해 교정치료의 정밀성과 편의성 모두를 갖춘 디지털교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1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울과 불안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재테크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분쟁 속 2025년 6월 원달러 환율 시황과 전망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