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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하반기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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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까지 접수, ‘더스마일치과’ 진료 지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의 장애인 치과센터인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김우성)’은 7월 9일까지 하반기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더스마일치과의원의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은 장애인들의 특성과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식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치과진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올 상반기부터 시작됐다.

 

더스마일치과의원 김우성 센터장은 “상반기에 선정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 사업을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치료를 받아야 할 위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치과적 장애인들이 많다.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복지의 선순환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나눔의 기회를 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윤혜리 사회복지사는 “전신마취하 치료까지 고려돼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이 더스마일치과의원의 행동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는 간단한 스케일링, 치아우식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를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치과에 대한 두려움 증상이 완화됐다”는 사례도 소개했다.

 

한편,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의 2021년 하반기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은 다음달 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소득자격 기준 없이 모든 장애인이 신청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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