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템임플란트 “올해 매출 1조원 달성할 것”

URL복사

2022년 매출목표 설정, 영업이익은 1,700억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올해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설정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성장한 1,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스템 측은 올해 국내 매출목표는 3,480억원, 해외는 6,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자회사를 통해서도 4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1,700억원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최근 공시를 통해 오스템은 지난 2021년 매출은 8,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오스템이 밝힌 올해 매출목표 1조원은 지난해 대비 약 21% 성장한 금액으로, 오스템 측은 “그간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며 “영업이익은 2020년 981억원에서 지난해 1,43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6%나 증가했으며, 올해 설정한 영업이익 목표 1,700억원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성장을 감안할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스템은 4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2021년에는 판매량 성장률이 전년 대비 37%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2위 기업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템 측은 국내 시장 확대도 전망하고 있다. 오스템 측은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60세 이상 2개, 65세 이상 4개 등으로 확대하는 정책이 거론되고 있는데, 임플란트 보험이 확대된다면 그 수혜를 톡톡히 입을 것”이라며 “여기에 올해 TSⅢ PLUS, KSⅢ PLUS를 비롯해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신규 거래처도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스템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확대 및 투명교정 사업 진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에도 자신감을 표출했다. 

 

오스템은 디지털 치과를 구성하는 장비 및 재료, S/W를 모두 제공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CAD S/W, 스캐너, 밀링머신과 3D 프린터 업데이트 버전 등 신제품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오스템은 오랜 연구개발 끝에 디지털 투명교정 ‘MagicAlign’을 올해 초 전격 출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호주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9개국 3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오스템은 올해 스페인을 비롯한 5개국 이상에 추가로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오스템의 해외 매출 연평균 성장률은 26%로, 특히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44%나 상승했다. 지난해 오스템의 총 매출액 8,247억원 중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초과했다.

 

한편, 오스템은 올해부터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기반 회사에 대한 M&A를 검토하고 있다”며 “임플란트 시장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는 브라질 등 남미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는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상회하고, 올해도 1,7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현금창출능력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M&A를 통한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자력성장에 의존했다면 앞으로는 회사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M&A를 진행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 판매량뿐만 아니라 매출에서도 2026년 글로벌 1위의 임플란트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6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2025년 이후 미국 증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6월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경제 사이클을 연준의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A~F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하며, 각 국면에 맞는 자산 비중조절을 통해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는 B~C 구간의 가장 후반부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 랠리를 펼치는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는 위험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이익을 실현하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헤지(hedge) 전략이 필수적이다. 2024년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이에 따라 증시의 조정이 발생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관세전쟁이 시작되며 시장은 하락 폭을 키웠다. 같은 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직접 발표하면서 시장의 공포는 절정에 달했지만, 협상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