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대통령선거 등 주요 선거 시 치협 중립 촉구

URL복사

치협 차원 특정 후보 및 정당 지지 "회원 편가르기” 우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통령선거나 지방선거, 총선 등 주요 선거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지난 19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이와 관련한 촉구안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마포구치과의사회가 상정한 13호안 ‘선거 관련 중립 요청의 건’과 집행부가 발의한 제14호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선거 중립의 촉구의 건’을 함께 묶어 처리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서울지부 노형길 총무이사는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총선 등이 치과계 정책 추진에 중대 분기점이 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 선언 등은 회원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을 무시하거나 회원을 편 가르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더욱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선거의 경우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개인이 아닌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단체의 이름으로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에 반대하고,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주요 선거에 있어 치협의 엄격한 중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안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 없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치협 대의원총회 촉구안으로 상정할 것을 의결했다.

 

반면, 치협 재무이사인 윤정태 대의원(서초구회)은 “치협의 적극적인 정책입안 활동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윤정태 대의원은 “치협의 주요업무는 치과계가 원하는 정책을 정치권에 제안해 입법화시키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대선처럼 박빙의 상황에서는 정책제안이 더 잘 받아들여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지지후보 설문을 통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만약 결과가 어느 한쪽에 너무 치우쳤다면, 중립을 지키는 차원에서 지지선언을 하지 않았겠지만. 설문결과 유력했던 두 후보 지지도가 비슷하게 나왔고, 정책을 공약에 넣기 위해 양 후보 모두를 향한 지지선언을 할 수밖에 없었다. 결코 회원 편 가르기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에 홍순호 의장은 “이 안건은 향후에도 중요 선거에 있어 치협이 중립을 잘 지키라는 의미”라며 “윤정태 대의원의 의견과도 같다고 본다. 앞으로도 협회장이 중심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라고 안건을 정리, 대의원들은 별다른 이견 없이 촉구안을 통과시켰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6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2025년 이후 미국 증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6월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경제 사이클을 연준의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A~F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하며, 각 국면에 맞는 자산 비중조절을 통해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는 B~C 구간의 가장 후반부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 랠리를 펼치는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는 위험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이익을 실현하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헤지(hedge) 전략이 필수적이다. 2024년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이에 따라 증시의 조정이 발생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관세전쟁이 시작되며 시장은 하락 폭을 키웠다. 같은 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직접 발표하면서 시장의 공포는 절정에 달했지만, 협상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