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났다. 최근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백승학)는 지난 3월 28일 익명으로 1억원의 기부금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백승학 회장의 권유로 바른이봉사회에 기부하게 됐다. 1억원의 기부금이 바른이봉사회의 다양한 사업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른이봉사회 관계자는 “전례가 없는 큰 금액인데다 익명으로 기부된 만큼, 의미 있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학 회장은 “기부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익명으로 선행이 이뤄지길 부탁한 만큼, 기부자의 뜻이 존중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바른이봉사회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바른이봉사회는 지난 2009년 대한치과교정학회의 대내외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는 청소년무료치아교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