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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종로구회, 본인부담금 불법 할인 엄정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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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정총, 조일환 회장 연임 결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종로구치과의사회(회장 조일환·이하 종로구회)가 지난 2월 24일 동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신년회를 겸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종로구회는 이번 총회에서 새 집행부 임원 개선의 건을 다뤘는데, 조일환 회장을 비롯한 대부분 임원진들의 연임이 결정됐다.

 

조일환 회장은 “지난 2년간 종로구회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더욱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원로 회원 및 전임 집행부 선배 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며 “오늘 총회에서 새롭게 회장을 선출해 더욱 젊은 임원진들이 구회를 이끌어가길 바랐다. 본인을 비롯한 대부분 임원진들이 집행부를 이어가게 돼 다소 아쉽지만, 그만큼 더욱 큰 책임감으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다른 구회도 최근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겠지만, 종로구회는 신규회원 발생이 매우 적고, 반면 은퇴나 이전 등 회원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여기에 본인부담금 불법 면제나 할인 행위가 여전히 판을 치고 있어 이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이 절실한 시기다. 아무쪼록 새롭게 시작되는 임기는 회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해 여러모로 발전하는 종로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총회에서는 2024년 회무 및 결산 보고가 감사보고로 대체, 승인됐다. 우시택 감사는 감사보고 총평에서 “타 구와 비교해 회비감면도 하고, 사무장 의심 치과 및 불법광고 등에 대해 꾸준히 대응해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집행부는 종로구에 개원한 모든 회원들이 구회에 가입하고, 구회 이사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번안건 토의에서는 먼저 ‘편법적인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할인으로 임플란트, 틀니환자를 유인·알선하는 단체에 대한 엄정한 수사 촉구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 돼 서울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종로구회는 청년 회원들의 회무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대의원 정족수에 청년 회원 비율 증가’를 위한 치협 정관개정위원회 설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먹튀치과’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치협 차원에서 치과 이전 시 의료기관 소재 및 연락처를 공개할 수 있는 제도 및 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종로구회 총회에는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과 최성호 공보이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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