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성창·이하 수면학회)가 지난 4일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치과수면의학의 기초’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이해, 그리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전략을 깊이있게 다뤄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증상만큼이나 이비인후과, 신경과, 치과 등의 영역이 중첩되는 영역인 만큼 수면학회의 학술대회는 항상 다양한 연자와 연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또한 최재갑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를 좌장으로, 신원철 교수(경희의대 신경과)의 ‘정상수면과 수면의 단계’, 강현희 교수(가톨릭대 호흡기내과)의 ‘수면다원검사 결과에서 알아야 하는 내용’ 등 메디컬 영역도 한 축을 차지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 대한 학문적 토론을 위해 이승표 교수(서울치대 구강해부학교실)의 ‘수면해부학’ 강연과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구강내장치’ 등의 강연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수면학회 정성창 회장은 “수면무호흡장애에 대한 다양한 전공과 주제의 전문가들을 통해 활발한 토론과 학술교류가 이어진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학술연구와 연수교육, 국제교류 및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