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10년 맞은 CDC, 브랜드 가치로 승부

URL복사

충남지부 주관 CDC, 1천여 회원 운집

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김영만·이하 충남지부)와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김기훈·이하 충북지부),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석만·이하 대전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중부권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CDC가 올해도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충남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CDC 2012는 ‘하나되는 치과의사 함께하는 CDC’를 주제로, 지난 4일 단국대학교에서 펼쳐졌다.

 

3개 지부 전체 회원의 85%에 육박하는 1,100여명이 참가한 CDC 2012는 단순히 보수교육 점수를 주는 메리트보다는 대전·충남·충북에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라면 1년에 한번은 꼭 참가해야 하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위원회 측은 “중부권은 서울과 가까운 지역적 특성 상 보수교육 점수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대다수의 회원이 참가하는 배경에는 CDC에 가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동료 선후배 치과의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권역별 학술대회의 시초로 꼽히며 올해로 10년, 학술대회는 9회째를 맞이한 CDC가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가치가 그만큼 탄탄하다는 얘기다.

 

충남지부의 경우 대회 준비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공간 활용이다. 컨벤션센터가 아닌 대학교정에서 이뤄지다 보니 기자재전시회나 학술대회장의 효율적인 동선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올해는 강연장 입구 또는 연결공간을 활용해 동선을 최소화해 회원들의 발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76개 부스가 참여한 기자재전시회는 행사장 곳곳에서 회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연제를 선보인 강연장도 오전부터 참석자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임플란트와 보철(CAD/CAM), 보존을 중심으로 한 8개의 임상 강연과 새롭게 시도한 금융 강연도 3가지 주제를 선보여 신선함을 더했다. 일본 시즈오카현치과의사회 이이지마오사무 회장의 특별강연도 관심을 모았다. 오전 첫 시간을 장식한 허영구 원장(보스턴치과)의 ‘고난이도 상악동수술, 즉시식립과 즉시로딩, 그리고 GBR! 99% 성공의 비결’ 강연과 오후 강연 중 민경산 교수(원광치대 보존과)의 ‘Management of endodontic complication’ 강연은 넓은 강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운 인기연제로 꼽혔다.

 

대회장인 충남지부 김영만 회장은 “제한된 여건 속에서 최상의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임원들과 궂은 날씨 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