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10년 맞은 CDC, 브랜드 가치로 승부

URL복사

충남지부 주관 CDC, 1천여 회원 운집

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김영만·이하 충남지부)와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김기훈·이하 충북지부),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석만·이하 대전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중부권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CDC가 올해도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충남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CDC 2012는 ‘하나되는 치과의사 함께하는 CDC’를 주제로, 지난 4일 단국대학교에서 펼쳐졌다.

 

3개 지부 전체 회원의 85%에 육박하는 1,100여명이 참가한 CDC 2012는 단순히 보수교육 점수를 주는 메리트보다는 대전·충남·충북에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라면 1년에 한번은 꼭 참가해야 하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위원회 측은 “중부권은 서울과 가까운 지역적 특성 상 보수교육 점수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대다수의 회원이 참가하는 배경에는 CDC에 가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동료 선후배 치과의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권역별 학술대회의 시초로 꼽히며 올해로 10년, 학술대회는 9회째를 맞이한 CDC가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가치가 그만큼 탄탄하다는 얘기다.

 

충남지부의 경우 대회 준비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공간 활용이다. 컨벤션센터가 아닌 대학교정에서 이뤄지다 보니 기자재전시회나 학술대회장의 효율적인 동선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올해는 강연장 입구 또는 연결공간을 활용해 동선을 최소화해 회원들의 발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76개 부스가 참여한 기자재전시회는 행사장 곳곳에서 회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연제를 선보인 강연장도 오전부터 참석자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임플란트와 보철(CAD/CAM), 보존을 중심으로 한 8개의 임상 강연과 새롭게 시도한 금융 강연도 3가지 주제를 선보여 신선함을 더했다. 일본 시즈오카현치과의사회 이이지마오사무 회장의 특별강연도 관심을 모았다. 오전 첫 시간을 장식한 허영구 원장(보스턴치과)의 ‘고난이도 상악동수술, 즉시식립과 즉시로딩, 그리고 GBR! 99% 성공의 비결’ 강연과 오후 강연 중 민경산 교수(원광치대 보존과)의 ‘Management of endodontic complication’ 강연은 넓은 강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운 인기연제로 꼽혔다.

 

대회장인 충남지부 김영만 회장은 “제한된 여건 속에서 최상의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임원들과 궂은 날씨 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