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구름많음동두천 -0.5℃
  • 흐림강릉 5.6℃
  • 구름많음서울 1.1℃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3.1℃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6.5℃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1.6℃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1℃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CDC 2011, 중부권이 하나로! D-6

URL복사

오는 6일 충청대, 중부권 학술-친목 축제…‘기본에서 미래를’ 주제로

중부권 치과의사들의 학술 큰 잔치 CDC 2011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는 11월 6일 충청대학교에서 개최되는 CDC 2011의 테마는 ‘기본에서 미래를’. 치과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치과의사 스스로 기본으로 돌아가 초심을 되살리고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자는 개원가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학술대회 연제 또한 △손에 잡히는 건강보험제도(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 △치주치료, 어떻게 할 것인가(이학철 원장·목동 예치과병원) △총의치 인상채득을 위한 해부학적 고려사항(이진한 교수·원광대 대전치과병원) 등 기본에 충실한 강연과 AGD 필수교육으로 진행되는 치과의료분쟁에 대한 강연, 병원컨설팅 및 세무에 대한 강연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CDC 2011 곽인주 조직위원장은 “치과계가 너무 최신 경향만 좇다 보니 극단적인 영리추구 등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본을 되짚어보며 치과의사 간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자재전시회는 약 70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곽인주 조직위원장은 “대회 준비 초기에 공정경쟁규약 등이 불거지면서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목표치를 달성했다”면서 “전시부스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확대해 참여 업체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부스 한 편에는 당구대를 설치해 프로 선수들이 직접 선보이는 예술당구 시범을 선보일 예정으로,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전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DC 2011을 주최하고 있는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김기훈·이하 충북지부)는 CDC가 학술정보를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원 간 친목 교류의 장으로서 진정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회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뿐 아니라 야외 노천광장에는 통기타 연주 무대를 마련하고 생맥주를 제공하며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게획이다.

 

폐막식 또한 스마트TV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하고 회원 당첨의 기회를 확대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야제도 하루 전인 5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한다.

 

CDC를 공동개최하는 대전·충남·충북지부의 등록률은 일찌감치 70% 이상을 달성했고, 전통적으로 90% 이상의 회원이 등록하는 특성을 감안할 때 올해도 중부권 1,000여 치과의사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지부 김기훈 회장은 “3개 지부가 가족같은 분위기로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온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 단합이 더욱 절실한 시기, 우리가 가졌던 초심을 되살리고 밝은 미래를 모색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43-215-8766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