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13 치기공계는] 기공 시장 바로잡는 2013년으로

URL복사

덤핑 기공소 퇴출에 주력

2013 치기공계는...

 2013년, 건전한 치기공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적극 나설 예정이다.

 

치기협은 2013년 △기공시장 개선 △보철물 청구실명제 도입 △국제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정책연구소·기공평가원 설립 추진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기협은 혼탁한 기공시장의 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상반기 중 덤핑행위 등 시장을 문란케 하는 기공소를 퇴출키로 했다. 손영석 회장은 “덤핑으로 치기공계가 파멸할 수 있다. 정당한 경쟁이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미 실태 파악에 들어갔고 해당 기공소 리스트도 확보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손회장은 노인틀니 분리고시 문제 해결 의지도 피력했다. 7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는 치과기공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치기협 측은 복지부와 교육부, 대전광역시, 대전보건대 등의 후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치기공 정책연구소는 연말부터 임시가동중인 만큼 올해 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그동안 올바른 정책 반영을 위한 객관적 근거자료 제시에 미흡했다는 의견을 불식시키기로 했다. 정책연구소는 설립초기 안정화 단계에서만 치기협이 관여하고 이후는 독자적으로 운영돼 치기협에 객관적인 정책을 건의하는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면허관리, 보수교육, 인력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할 기공평가원을 설립해 2014년부터 시행되는 의료기사 면허제신고제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후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준비도 시작할 예정이다.

 

유해환경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 정부가 벌이는 ‘작업 환경측정 및 특수건강검진’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들에 거부를 권고키로 했다. 손영석 회장은 “작업 환경을 측정 받으면  특수건강검진을 계속해서 받도록 법제화되어 있다”며 “하지만 기공소는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작업환경도 일반제조업과 다른 만큼 받을 필요가 없고 불필요한 규제만 생기는 만큼 거부토록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2014년 의료기사면허신고제 시행되는 만큼 분과학회에도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맹모(孟母)와 마음이 아픈 아이들
기원전 1세기 전, 전한시절의 학자 유향(劉向)이 지은 열녀전(列女傳) 모의전(母儀傳)편에 맹자 어머니에 대한 글이 그 유명한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다. 맹자 어머니가 아들 교육을 위해 3번 이사했다는 내용이다. 이 문구가 부모 교육열에 무한한 면죄부를 주는 듯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맹모가 처음 산 곳은 공동묘지 근처였다. 아들은 친구들과 장례놀이를 하며 놀았다. 이에 어머니는 시장통으로 이사했다. 아이는 장사하는 놀이를 하며 놀았다. 어머니는 다시 서당 근처로 이사했고 아이는 글 읽는 놀이를 하며 위대한 학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맹자어머니의 현명함을 칭찬한 글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맹모가 한 것은 환경을 바꿔준 것뿐이다. 맹자 관점이 아니라 어머니 관점에서 해석해 보면, 처음에 공동묘지 근처에 살았다는 것은 가난하였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다. 아마도 그때는 어머니가 조그만 땅에서 경작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음으로 시장으로 이사를 간 것은 집을 줄이고 무엇인가를 팔 수 있는 곳을 선택했을 것이다. 다음에 서당 근처로 이사했을 때는 품팔이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어머니는 아들의 환경을 바꿔 줄 수는 있었으나 간섭을 할 수는 없는 상태였다고 유추된다.

재테크

더보기

전고점 도전하는 미국 증시, 패시브 전략으로 대응하기

미국 증시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어느새 전고점에 근접했다. 2025년 5월 중순을 지나며 S&P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고,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시황을 점검하고,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위험자산 미국 증시와 금리 사이클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상 ‘첫 금리인하(B) → 경제위기(C)’ 구간에 나타나는 위험자산 상승 국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2024년 12월 FOMC에서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하는 지금, 연준이 경제위기(C) 국면에 인접해서 다음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 국면은 B ~ C 구간 후반부의 위험자산 마지막 상승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