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승진·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첫 번째 학회지를 선보였다.
지난 2009년 창립돼 꾸준히 활동해온 양악수술학회는 명실상부한 학술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학술지 ‘Recent advances in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첫 호임에도 4편의 원저와 3개의 증례보고, review article 한편 등 총 8개의 논문이 실려 기대를 모았다.
국윤아 편집위원장은 “턱교정수술 및 이와 관련된 치아교정에 대한 연구를 포함해 연조직 심미성의 개선, 골격부조화, 선천적 기형, 안면윤곽술, 측두하악장애, 영상기술, 성장과 발육, 그리고 이와 관련된 임상기술 등을 다뤘다”면서 “임상뿐 아니라 기초분야까지 아우르는 수준 높은 연구논문과 임상케이스를 소개해 교정 및 구강악안면 전문 임상가에게 도움이 되는 학술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악수술학회 백승진 회장은 “학회 발족 이후 3년 간은 학술대회, 집담회, 회원 관리 등 내부 안정에 총력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학술지 창간을 기점으로 학회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연구의욕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오는 6월 16일 ‘악교정수술을 위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