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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노인 임플란트 해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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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 춘계학술대회 6월 2일 서울성모병원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박재억·이하 KAO)가 2013년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성길현)를 다음달 2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KAO는 이번 학술대회 대주제를 ‘고령화 시대! 노인 임플란트 치료, 이것이 다르다’로 정하고,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먼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노인환자의 이해’ 세션에서는 이승표 교수(서울치대 구강해부학교실)와 조진성 교수(가천길병원 정신과), 이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황경균 교수(한양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등이 연자로 나선다.

 

이들 연자는 △노인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한 해부 생리학적 특성 △노인환자의 정신의학적 특성 △노인 환자의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필수 검사 항목 △노인성 내과 질환 환자의 특성 등을 다루게 된다.

 

두 번째 ‘노인 임플란트 보철적 고려사항’에서는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가 ‘노인임플란트 보철-알아야 할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을,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보철학교실)가 ‘노인 임플란트 이상적인 치료계획’을 각각 다룬다.

 

마지막 세션인 ‘노인 임플란트 환자의 치주-외과적 고려사항’에서는 권대근 교수(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와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 치주과)가 각각 ‘노인환자의 성공적 상악동 골이식을 위한 고려사항’과 ‘노인 환자의 효과적 치조정 증대술’을 강연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장을 맡고 있는 성길현 부회장은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산다는 의미보다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삶의 질에 관해 생각을 하는 시대가 됐다”며 “고령자의 임플란트 치료시 반드시 고려해야할 점들이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에 필수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KAO는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획득하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며 “현재 학술지 편찬과 심포지엄 등 학술활동 등 인준을 받기 위한 합격점을 충분히 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혀 치협 인준 추진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KAO는 보수교육 점수 인정 등을 위한 외부 기관과의 연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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