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이하 심미치과학회) 정국환 국제이사가 지난 4월 24~28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미국심미치과학회(이하 AACD) 제29차 정기 학술대회 참관기를 전했다.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AACD의 경우 심미치과학회와는 2010년 자매결연을 맺고 학회 간 연자교류 및 학술지 논문, 포스터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심미치과학회 김광효 이사가 교환연자로 참여하는 만큼 심미치과학회 김명진 고문과 함께 미국으로 향했다.
정국환 국제이사는 “학술대회장에는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데이빗 가버와 살라마의 강연이 열리고 있었고, 대회 기간 중에는 매일 저녁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풍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장원건·이승규·박상섭·정국환 등 국내 치과의사들이 제출한 4개의 포스터가 일본과 미국 등에서 추천된 22점의 포스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도 의미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 일본심미치과학회가 Leadership Meeting을 갖고, 3개 국가의 학회 인정의를 상호 인정하는 방안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간 것도 의미있는 성과였다고.
정국환 국제이사는 “마지막 날 김광효 이사의 강연은 미국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고, 강연 후 이어진 다양한 질문을 통해서도 한국 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 치과의사들의 해외 진출과 강의하는 모습이 더욱 많이 보여지리라 기대한다”는 말로 참관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