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국윤아·이하 통합치과학회)가 다음달 10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2013년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치료 보험화 시대, 무엇이 내 환자를 위한 진료인가?’를 대주제로,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를 위한 총 9개의 강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 강연은 보험관련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이 나서 ‘손에 잡히는 건강보험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다룬다. 이어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이 ‘보험으로 풀어보는 치과경영’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두 연자는 건강보험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이를 치과 경영과 접목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질 세션에서는 이해준 원장(이해준치과)과 김지환 교수(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가 각각 보험 치주치료 및 보철치료에 관한 술식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보험에 관한 해외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도 진행된다. 이에 ‘먼저 시행한 나라로부터 듣는다: 일본의 보철의료보험’을 주제로 한 일본 아이치 가쿠인 대학의 히로시 무라카미 교수의 강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학교실)가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의 극복’을, 이백수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임플란트 수술 합병증의 극복’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김기덕 교수(연세치대병원 통합진료과)가 진행하는 ‘통합치과전문의 토론회’가 마련될 예정이며,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는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과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치과학회 국윤아 회장은 “학회 설립 후 현재 1,00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학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다양한 치과 학문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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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