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보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신흥 본사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치과의료의 보장성 강화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는 △치아홈메우기, 완전틀니, 부분틀니, 그리고 치석제거의 심사사례(김현숙 차장·심평원 서울지원) △치아홈메우기:급여화의 시작과 변화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이주석 원장·가인치과) △국민들을 위한 치과의료 보장성 강화의 미래(한동헌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예방치과학)를 주제로 한 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심평원 심사담당자의 강연을 통해 새롭게 급여전환된 항목에서 주로 발생하는 청구오류를 짚어주는 것은 물론, 치과 보장성 확대가 가져온 변화와 향후 발생할 문제를 가늠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치아홈메우기 급여확대 과정에서 이뤄진 치과계안팎의 노력이 새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보장성 강화의 미래를 전망해보는 한동헌 교수의 강연은 틀니나 임플란트처럼 치료중심보다는 영유아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보험학회 학술대회는 다양한 토론이 이어지며 보험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