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류재준)가 지난달 21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IFED(international federation of esthetic dentistry)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대한심미치과학회 김명진 고문과 정국환 국제이사가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IFED 총회에서는 일본심미치과학회 Akira Senda 전임회장이 새로운 IFED 회장으로 취임해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고, 2017년 열리는 세계심미치과학회는 터키 이스탄불과 일본 나고야의 경쟁 끝에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됐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심미치과학회는 2013년 독일 뮌헨, 2015년 남아동 케이프타운에 이어 2017년 일본 나고야에서 국제학술대회의 위용을 뽐내게 된다. 우리나라는 2007년도에 세계대회를 주최한 바 있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의 성과도 있었다. IFED Ex-Co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진 고문의 연임이 확정돼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김명진 고문은 2012년 처음 상임위원으로 선출돼 대한심미치과학회를 대표해 국제활동을 주도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대만의 Edward Jau-Ren Hu가 새로운 멤버로 선출됐고, 스페인 포르투갈에 있는 학회 등 7개 학회가 새로운 IFED의 멤버로 인정받았다.
한편, IFED는 전세계 심미치과학의 발전과 개발을 위해 회원 단체간 정보와 학술 및 임상이론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기구로, 2년마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세계적인 학술단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