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하 SIDA)이 개원 10주년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20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개원의와 진료스탭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SIDA 측은 “지난 10여년 동안 기초치의학, 임상치의학 및 치과경영 분야에 대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해온 만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치과계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강연은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보존적 치료요법(안형준 교수·연세치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치과적 요법(정진우 교수·서울치대) △근관치료의 결정적 순간(라성호 원장·일산서울미소치과) △불편한 틀니, 노년 임플란트로(류재준 교수·고대안암병원) 등 4개 강연이 진행된다. 스탭을 위한 강연도 최용현 원장(STM치과)의 ‘진료실에서 바라본 심리학’을 시작으로, 병원 차별화 전략,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까지 다양한 환자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SIDA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는 건강보험 강연은 치과건강보험의 큰 틀에서부터 세부 적용까지 꼼꼼히 짚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의 ‘손에 잡히는 건강보험제도의 이해’를 시작으로 △싼 치료라고 무시하지 말아요(유희정 실장·청아치과병원) △치과건강보험 속에서 MTA(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SIDA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오는 4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펼쳐지며, 4월 13일까지 사전 등록할 경우 보다 저렴한 등록비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592-0333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