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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덴탈, 첫 번째 광주 투어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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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비 전액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키로

샤인덴탈의 첫 번째 전국 투어 학술대회인 ‘샤인덴탈 학술대회 IN 광주’가 지난달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금까지 8회에 걸친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샤인덴탈은 상대적으로 학술강연 참여의 기회가 적은 지방 개원의들에게도 보다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투어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위원장으로 한 총 6명의 위원들로 학술위원회를 구성, 수차례 회의를 통해 개원의가 가장 궁금해 하는 실제적 임상문제만을 토픽으로 엄선하고 있다. 광주 학술대회에서는 지금까지 샤인덴탈 학술대회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보철고수에게 듣는 책에 없는 궁금한 이야기’를 통합토론 메인 강연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철물, 오늘 setting 하겠습니다~!’란 타이틀로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Contact & 내면 조정’을,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이 ‘교합 & Bite’를 주제로 각각 40분씩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좋은 모형과 좋은 인상은 어떻게 채득할 수 있는지부터 구강 내  컨텍트 조정 순서와 주의점, 접촉면 조정의 개념 등을 꼼꼼하게 짚어주었다.

 

주대원 원장은 대합치 인상을 얼마나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마운팅 시 발생하는 오류와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 교합지 사용의 신뢰성에 대해 다뤘다. 특히 bite registration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방법, 교합오차 조정의 실제 방법에 대해 다뤘다.

 

주제발표 이후 통합토론은 성무경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일반 강연에서는 좀처럼 다뤄지지 않지만 보철물 시적 과정에서 한번쯤 고민해 봤음직한 사소한 의문들까지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샤인덴탈은 이번 학술대회의 등록비를 전국 치과대학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부를 원하는 치대를 선택, 체크 리스트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샤인덴탈은 내년 1월 25일 ‘제9회 샤인덴탈 학술대회’까지 등록비 기부 이벤트를 이어나갈 예정으로, 다음 전국 투어는 오는 9월 27일 대구에서 개최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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