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클라 비바덴트가 지난달 14일 영국 런던에서 국제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미의 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임상가와 기공사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에 나선 영국의 James Russell 박사는 임상가와 기공사의 팀워크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치아 본연의 구조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최소 삭제가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그 과정에서 치과의사와 기공사의 협력이 있어야만 심미성을 보장하는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벨기에의 Bart van Meer beek 박사는 새로운 접착법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Self-Etch가 사용이 쉽고 실패율이 낮아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접착법이긴 하지만, Self-Etch와 Etch & Rinse를 조합할 경우 더욱 효과적인 접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미국,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등에서 초빙된 연자들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보클라 비바덴트가 주최하는 차기 국제 전문가 심포지엄은 오는 2016년 스페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