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기관 감염예방 전문기업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성균관대학교 로봇 공학팀과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방역로봇 ‘ADAM(아담) 21’이 조달청으로부터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엠디세이프 전현재 대표는 지난 18일 조달청이 주최한 ‘2023년 2분기 혁신제품 신규지정업체 지정서 수여 및 간담회’에 참석 인증서를 수여하고, 올해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30여 기업 대표들과 함께 선도적 기술 제품 규제샌드박스 적용, 단가 계약 확대 등 판로 지원 방안과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담21은 사물을 인지해 스스로 주행하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독립된 공간에서 강력한 자외선을 조사해 바이러스를 없앤다. 또한 방역중 인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UV램프가 꺼지며, 동시에 브라인더가 닫혀 안전을 보장한다.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는 공기살균 모드로 공기 중 부유세균을 흡입해 자외선으로 살균 후 깨끗한 공기를 방출한다. 전현재 대표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은 계속 반복되고, 그 발생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바이러스의 생존력은 길어지고 있어, 한 달에 한두 번 하는 간헐적 방역이 우리의 안전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다음달 16과 17일 양일간 김포 메이필드호텔에서 심포지엄 ‘DWS 2023 SEOUL’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The Private-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노하우’로, 저명한 연자 13인의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한 고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먼저, 9월 16일에는 글로벌 참가자 전용 세션으로 ‘워크숍’이 열린다. 4명의 연자가 각 2개의 강연, 2개의 핸즈온을 진행한다. 첫 강연은 Dr. Edward J. Mills가 ‘The Art and Science of Regenerative Oral Rehabilit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은 ‘단일 수복부터 전악회복까지 범용성으로의 SQ 임플란트의 활용’이라는 강연을 펼친다. 같은 시각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이 ‘Step by step GBR Hands-on with pig jaw’를 주제로 핸즈온을 진행한다.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은 ‘SQ Surgical Guide, SQ Sinus Guide’를 주제로 임플란트 가이드에 관한 핸즈온을 맡는다. 메인 행사는 9월 17일 10시부터 개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플래닛임플란트가 지난 17일 대구에 위치한 이레불꽃치과에서 ‘S-Shaper’를 이용한 상악동 수술과 발치즉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S-Shaper’ 개발자인 이대경 원장과 임상자문의를 맡고 있는 송용승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먼저 이대경 원장은 무주수 저속 ‘S-Shaper’의 개발 배경과 임상적 의의 등을 다양한 모식도와 동영상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특히 ‘S-Shaper’의 실제 적용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송용승 원장은 상악동 치조정 접근수술, 발치즉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임상케이스를 공유했다. 이어진 핸즈온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S-Shaper’를 이용해 특수제작한 상악동 모델에 다양한 길이의 치조정 접근수술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플래닛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S-Shaper’가 단순히 상악동만을 위한 수술기구가 아닌 발치즉시 식립, 상악동, 신경관 근접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무주수 저속 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플래닛임플란트에 따르면 ‘S-Shaper’는 ‘Simple, Safe, Save한
대한민국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은 역설적으로 소위 오바마케어의 시도에서 객관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인 수가협상의 불합리성에 관한 심포지엄이 지난 12일 의협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건강보험제도의 근본 취지는 국민의 건강권에 관한 내용이기에 이견이 있을 수 없지만, 결국은 복지라는 재정적 문제가 쟁점이라고 생각한다. 의료공급자로서 의료인 단체의 건보수가에 대한 불합리성이 이제 거의 막다른 골목으로 다다른 느낌이다. 다만, 적은 비용으로 많은 혜택을 받으려는 소비자 심리와 그들의 표심을 추구하는 정치권과의 힘겨루기 구도로 비친다는 점이 걱정이다. 당일 수가협상에 관한 많은 불합리한 내용들이 객관적으로 잘 정리되어 발표됐지만, 다수 유권자인 일반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경제적 풍요로움으로만 떠오르는 의료인이라는 직역에 대한 선입견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 의협이든 치협이든, 단체장 선거 때마다 외치는 건강보험 적정수가는 허공의 메아리로 사라지곤 하는데, 그것이 이기적인 밥그릇 늘리기 싸움으로 비치는 점에 대한 노력을 전략적으로 해왔는지 의문이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최저임금인상, 소비자물가인상, 대출금리인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18일,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인 뇌파계를 이용해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한의사 A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이 운영하던 한의원에서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하는 데 뇌파계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뇌파계 사용이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가 관건이 된 재판으로, 1심은 복지부의 손을 들었고, 2심은 ‘의료기기의 용도나 작동원리가 한의학적 원리와 접목돼 있는 경우 등 한의학의 범위 내에 있는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이를 허용할 필요성이 있다’며 면허정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그리고 소송이 제기된 지 10년만에 대법원은 7년 전 서울고등법원의 2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최종적으로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최근 들어 초음파와 뇌파계 등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사법부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결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정부당국은 이 같은 사법부의 준엄한 판결에 따라 한의사 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비급여 진료비 광고의 허용여부를 놓고 서로 상충되는 법안이 발의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등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에 의해 차단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 광고를 정부의 개입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의 의료법 개정안과 의료기관의 무분별한 경쟁을 야기한다는 측면에서 비급여 진료비 광고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병)의 개정안이 그 주인공. 광고를 허용해야 한다는 강훈식 의원의 법안은 지난 3월 발의됐다. 국회 스타트업연구모임인 유니콘팜(공동대표 강훈식·김성원 의원)의 제3호 법안으로, 강남언니 등 의료광고 플랫폼 사업자들의 건의에 따른 법안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지만, 현재는 계류된 상태다. 개정안은 의료광고 심의기준이 의료경쟁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개정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의료광고 심의기준 설정과 업무수행은 치협 등 자율심의기구에 구성된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 맡고 있다. 그러나 자율심의기구가 마련한 심의기준이 관계법령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의 프리미엄 임상 교육 오스템 마스터 코스가 강변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문을 연다. 강변 마스터코스는 다음달 9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는 베이직코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수술 과정(8회), 5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보철 과정(8회)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진 원장(서울삼성치과),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각각 베이직, 수술, 보철 과정 연자로 나선다. 이번 마스터코스에서 연자들은 임플란트 기초부터 어드벤스까지 심도 있는 강의를 펼치는 것은 물론, 122 Taper KIT를 활용한 임상 케이스와 핸즈온 실습도 진행한다. 임플란트 식립을 쉽게 배울 수 있고 실제 임상에서 임플란트 식립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진 원장이 진행하는 베이직 과정은 수술 계획 준비, 수술 시 고려사항, simple surgery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교과서에는 설명되지 않는 실제 치과에서의 다양한 케이스를 접한 연자의 노하우가 가감없이 공유될 전망이다. 수술 과정에서 허인식 원장은 Soft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이하 치병협)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치과병원 정책 관련 협의회를 개최했다. 치과 의료제도 개선과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치과 감염예방관리 및 의료 질 관리 방안 △치과병원 종별 구분 필요성에 따른 치과병원 등급 분류 △병원급 의료기관 요양종사자의 구강위생관리 교육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참여 △치과의료기관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 치과병원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치병협은 구강 내 관혈적 처치 및 수술을 하는 치과의 특성상 타액 및 혈액을 통한 손쉬운 감염 위험성에 노출되기 때문에 치과의료기관의 꾸준한 감염예방과 의료 질 관리가 필요하며, 치과 의료기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관련 보험수가 개정을 제안했다. 또한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의 종별 기능 정립을 위해 치과만의 등급 분류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치병협 구영 회장은 “오늘 제안한 안건 모두 치과의료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들이니, 복지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이지은 과장은 “치병협과 함께 관련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핸드피스용 에어폴리셔 ‘Mylunos(이하 마이루노스)’를 출시했다. ‘마이루노스’는 치과용 감염관리 장비나 용액, 석션 및 콤프레셔 장비를 제조하는 Durr Dental 사 제품으로 스케일링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바이오 필름이나 광범위한 부위의 착색을 빠른 시간 내에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지 않도록 치면을 매끄럽게 하는 연마시술도 가능하다. 물과 파우더를 동시에 분사하는 ‘마이루노스’는 100% 수용성 파우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강 내 잔여물이 남지 않으며, 전용 툴을 통해 석션 내부에 파우더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물-파우더 동시 분사방식은 바이오 필름 제거 시 임플란트 표면 손상이 적고, 차이 주변 조직에 상처를 내지 않아 통증이 적기 때문에 시술받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360도 회전 가능한 노즐을 적용해 접근이 어려운 부위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안정된 그립감은 장시간 사용으로 손목에 가해지는 피로도를 현저히 감소시켜 준다. 또한 교정 환자 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완경(폐경) 전 여성보다 완경기 여성이 치주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치과치주과 방은경 교수 연구팀은 최근 치의학계 국제저널인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에 ‘공통 데이터 모델을 사용한 병원 코호트 연구에서 갱년기 및 호르몬 대체 치료와 치주염의 연관성(Association of periodontitis with menopause and hormone replacement therapy a hospital cohort study using a common data model)’ 연구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에 내원한 환자 중 연구 조건에 부합하는 환자 2만 9,729명을 대상으로, 최대 20년간 코호트 추적관찰을 통해 치주염의 발병 여부를 분석했으며, 이대목동병원의 데이터를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 CDM)로 변환해 실행했다. 분석결과 △완경 전 여성 4.14% △완경 후 호르몬 대체 요법(HRT)을 받지 않은 여성 6.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위드웰임플란트가 다음달 6일 삼성역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가장 쉬운 발치 즉시 임플란트’ 임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승철 원장(이한치과)이 연자로 나서 △발치 즉시 식립의 개요 △로우 스피드 치조골 형성 △HA코팅 임플란트 △전치구·소구치·대구치 발치 즉시 식립 △다양한 발치 즉시 식립 증례 등을 다룰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드웰임플란트 관계자는 “이승철 원장의 수많은 임상증례 중 100개를 엄선, 발치 즉시 임플란트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임상 실전 기술과 디테일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해당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위드웰임플란트로 문의하면 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국 16개 시도치과의사회(이하 시도지부)가 새로운 집행부를 맞이했다. 3년 임기에 돌입한 신임회장들은 집행부 임원 구성을 마치고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역 개원가의 현실과 집행부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을 들어본다. 이번호는 그 열다섯 번째 시간으로 경상남도치과의사회(이하 경남지부) 박성진 회장의 회무철학과 주요 추진사업을 소개한다. Q. 집행부 구성 과정과 그간의 활동을 소개해 달라. 모든 지부가 마찬가지겠지만, 대체적으로 젊은 분들이 회무를 안 하려고 한다. 다행히도 경남지부 강도욱 회장 집행부에서 총무이사를 지내며 많은 분들과 연을 맺게 됐고, 당시 이사들이 이번에도 기꺼이 도와주면서 집행부 구성을 비교적 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젊고 회무에 대한 열정과 친화력이 높은 이사들을 주로 초빙해 지금은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 주요활동이라고 한다면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관련한 반대시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경남의사회를 비롯한 지역 의료인단체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시위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소위 ‘묻지마 폭행’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공포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와 의료진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의료기관 내 폭행 및 언어 폭력 등에 대한 대응책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전국 시도지부에 ‘의료기관 내 폭행·협박 대응 매뉴얼’을 안내하고, 각 회원 치과에 배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치협 측은 “회원들과 국민들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위한 관계 부처 협의, 대국민 홍보 포스터와 치과병·의원 내 폭언·폭행 예방 및 대응 매뉴얼 제작 등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 되는 각종 협박과 폭행을 근절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치협 측은 “의료기관 내 폭행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될 경우,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더 큰 피해가 야기될 수 있고, 어떠한 법령에 근거해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보호받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회원들이 의료기관 내 폭행 및 협박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치협이 마련한 ‘의료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이하 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가 ‘치과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지난 20일 세종푸르메센터에서 개최됐다. 심신치의학회는 “기계적으로 지식이나 학문적 성과를 전달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보니 직접 만나서 보고 느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대면 학술대회를 더욱 간절히 기다렸다”면서 “코로나블루로 지친 몸과 마음으로 힘들어했던 치과종사자들의 마음챙김,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집단심리상담으로 시작됐다. 사전에 별도로 신청한 12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장영수 박사(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가 진행했다. 진료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나누고 ‘1분 이완법’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시간이 됐다. 낯선 사람들과 둘러앉아 고민을 공유하는 집단상담이 낯설게 느껴진 것도 잠시,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그 속에서 답을 찾고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수 박사는 “일과 대인관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몸의 피로, 정서조절, 문제해결의 창의적 발상 등을 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삶의 기술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익준)가 지난 18일 ‘간호조무사 대상 성형외과 환자 간호 및 진료보조 직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조무사 성형외과 직무교육 개설 △간호조무사 성형외과 취업 연계 등 간호조무사 권익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 성형외과 직무교육 및 취업 연계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익준 회장은 “환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상호 협조를 통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단체는 올해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인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개발 및 지원사업’에 성형외과 직무교육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논의하고, 교육 수료자와 간호조무사 구인 성형외과 간 구인·구직 연계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