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9월 초 단국·원광·연세·경희 등 수도권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방문에 이어 9월 말부터 전북대치전원/치과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조선치대/치과병원, 부산대치전원/치과병원 등 지방에 소재한 치과대학(원) 및 치과병원을 순방하며 교육 현장의 고충과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지방치대 순회방문에서 각 치대 학장 및 병원장들과 박태근 회장은 △치협에서 치대 윤리 교육 전담 △지역 거점 국립대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필요 △코로나19 감염관리 비용 지원 문제 개선 △하락하는 치과 위상 극복 △보험수가 현실화 △치의 국시 실기 개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회원들의 임상케이스를 모은 ‘덴트포토 가이드 Vol. 03’을 출간했다. 이 책은 덴트포토 어워드, 학술상 수상자 등 개원가의 관심이 높고 학술적으로도 검증된 연자들의 임상원고는 물론, 문화, 의료 정보학 등 덴트포토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덴트포토 어워드 수상자 명양호, 윤종원, 박종현, 이근용 원장의 임상케이스와 학술상 수상자인 최성백 원장의 인터뷰와 임상케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명양호 원장은 '개원의가 따라해보는 Root Membrane(socket shield) Technique', 윤종원 원장은 'Esthetic Implant Treatment in the anterior Maxilla 전치부 임플란트, 이것만 유의하면 나도 잘 할 수 있다' 임상강좌를, 최성백 원장은 'Endodontics from A to Z' 임상케이스를 공개했다. 또한 김기성 원장의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을 위한 정합과정에 대하여’, 장원건 원장의 ‘교합적 관점에서 쉬운 증례와 어려운 증례의 구별 및 치료’, 정규림 교수의 ‘바이오 교정’ 등도 게재됐다. 치과의료
■ INTRO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보면 O닥, 미인OO, OO언니 등 성형·피부시술 중심의 영리목적의 의료플랫폼 광고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플랫폼 방식의 광고를 영리목적 환자유인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의료 플랫폼의 광고 방식이 영리의 목적을 가지고 고객 유치를 알선하는 것에 해당한다는 주장입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소개·알선·유인행위 관련 의료플랫폼 업체들의 불법성”에 대한 서면질의에 답변을 발표한 바 있고, 이번 칼럼에서는 이에 대하여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 I관련 법령 [의료법] 제27조(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 ③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ㆍ알선ㆍ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는 할 수 있다. 제56조(의료광고의 금지 등) ①의료기관 개설자, 의료기관의 장 또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로덴치과그룹(대표 조영환·이하 로덴)이 지난 23일 로덴 회원치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탭 레벨 업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스탭 레벨 업 세미나는 치과보험청구와 환자상담의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전반기에 이어 치과보험청구를 주제로 현장에서 청구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진행됐고, 청구 시 주의해야 할 사례들과 올해 변경되거나 변경이 예정된 심사평가 규정들에 대한 해설이 함께 다뤄졌다. 또한 치과상담을 주제로 상담동의율을 높이고, 환자와의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강의가 진행됐다. 올해 로덴 스탭 레벨 업 세미나는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이뤄졌다. 로덴포유 주효미 과장은 “스탭 레벨 업 세미나는 로덴 치과스탭들에게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비록 코로나19 때문에 예년처럼 대면강의로 진행하기는 어렵지만, 다행히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를 통해서 대면교육의 공백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봉혜)이 진주고려병원(원장 문병욱)과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경상남도에 거주 중인 장애인의 구강건강권 보장 및 치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부산대치과병원이 운영 중인 경상남도장애인 구강진료센터와 경상남도장애인치과지정병원인 진주고려병원은 지역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고난도 치과진료를 제공하는 등 경상남도의 장애인 치과진료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조봉혜 원장은 “경상남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양질의 치과진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장애인 치과진료체계와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11월 11일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인구정책의 Paradigm Shift:적극적 이민정책 활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정숙 국회의원실 주최,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주관, 법무부·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윤인진 교수(한국이민학회 회장)의 주제발표와 정책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은 “정책의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100년 후 국가의 미래를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이번 정책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다양한 제안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23일 ‘25개 구회장·총무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 진료비 수가 공개 및 보고에 관한 건 △구인·구직난 해결방안에 관한 건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활성화에 관한 건 등 개원가와 밀접한 현안들이 다뤄졌다. 먼저 비급여 진료비 수가 공개와 관련, 서울지부를 중심으로 한 소송단의 헌법소원과 최근 결성된 비급여공개저지비대위의 1인시위 등 그간의 활동사항을 상세히 보고했다. 구인·구직난 해결방안에 있어서는 지난 3월과 9월 치러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의 성과를 소개했다. 두 번의 치과취업과정을 통해 총 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17명이 치과취업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해서는 2012년부터 10년간 동결된 1인당 사업비의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근 열린서울시 건강증진과와 간담회에서도 최근 10년간의 수가 인상률인 21.3% 정도는 반영돼야 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서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 극복 지원금으로 회원 1인당 2만원의 지원금 제공을 약속하기도
모 대선 후보가 “요즘 청년들이 불공평한 생존보다 공평한 파멸을 바라기 시작했다”라 했다. 인간 입장에서 생각하면 맞는 말일 수도 있으나, 자연 입장에서 보면 틀린 말이다. 공평함이란 자연의 법칙이지 인간의 법칙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평함은 비가 내릴 때 차별 없이 내림을 말한다. 공기가 악인과 선인을 구별 없이 주어지는 것을 공평이라 한다. 불공평은 공평하게 내린 비를 독사가 마시고 독을 만들고 약초는 약을 만든 것처럼 차별이 생김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불공평마저도 공평하게 분배되는 것이 자연의 공평함이다. 산은 높은 곳과 낮은 곳이라는 불공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불공평이 없다면 산도 없다. 공평함과 불공평함 역시 자연의 법칙일 뿐이다. 이것을 요즘 청년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들린다. 자연계에는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의 질서는 秩序(질서)라는 단어에서 보듯이 차례와 순서가 있을 뿐이다. 여름이 덥다고 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일이 없다. 공평이란 차례와 순서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자연법칙으로는 모두가 다 잘사는 이상세계는 없다. 다만 인간은 비교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만족하면 개개인이 잘 살 수 있다고 성현들이 가르쳐 주었
지중해마을의 저녁 2021 / Asan Nikon Z7II | 16㎜ | F8 | 1/8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는 ‘지중해마을’이라고 하는 작은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흰색 건물과 푸른색 돔 형태 지붕이 마치 그리스 여행을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데, 해가 질 무렵이면 노란빛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약 3개 단체는 지난 25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여당은 원격의료 확대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허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국회에서는 여당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합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되는 데 따른 우려다. 성명서에서는 “그간 보건의약단체는 비대면 진료, 웨어러블 등을 이용한 환자의 자가정보 전송과 전화처방, 의약품 배달 등 소위 ‘원격의료’ 현안과 관련해 단순히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환자 대면원칙’을 훼손하는 것은 결국 국민건강에 커다란 위해를 초래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면서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대면진료 대체, 복약지도 무력화, 의료정보 유출 등을 초래하여 보건의료의 근본적인 본질을 바꾸고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원격의료에 대한 안전성이나 효과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나 전문가의 의견수렴 없이 정부와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국민건강과 공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의 교육&문화 플랫폼 ‘OF DENTIS’가 치과 임상교육 방식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단순 교육이 아닌 연자와 참가자 모두가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루고, 그 안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도록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형식의 온라인 콘텐츠도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OF DENTIS’라는 네이밍 자체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OF DENTIS’의 다양한 시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기대된다. ‘OF DENTIS’로 하나되는 치과 임상교육과 문화 덴티스가 지난해 9월 ‘OF DENTIS’를 론칭했다. 임상교육은 물론이고, 참가자들 간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개념까지 투영한 교육&문화 플랫폼이다. 상당히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개념을 포괄하고 있기에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 향후가 더욱 기대되는 사업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OF DENTIS’가 추구하는 서비스의 형식이 전통적인 방식은 아니라는 점이다. 기발한 형식의 온라인 콘텐츠는 젊고 트렌디하다. △오! 아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제54회 대한교정학회 학술대회 전시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3년여에 걸쳐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가결찰 브라켓 ‘MAJESTY(마제스티)’ 풀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마제스티 웰컴키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마제스티 웰컴키트’에는 마제스티 브라켓(5×5) 5세트, 정품인증서, 마제스티 덴티폼, 디본딩플라이어, 오프너, 제품 소개서 및 디본딩 메뉴얼 등 마제스티 브라켓 사용을 위한 모든 구성품이 포함돼 있어 MAJESTY를 사용하는 의료진에게는 최적의 가격과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시 부스 현장에서 제품 구매 계약 시에는 뷰센 치약 세트, 골프우산, 골프공 세트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했으며, ‘The Member of KAO’ 포토존 이벤트와 교정제품 특판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오스템올소돈틱스의 ‘The Member of KAO’ 포토존에서는 기념 촬영 후에 실시간으로 사진 전송과 스타벅스 커피쿠폰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2014년 3월, 원격의료 도입과 영리병원 추진 등 정부가 추진한 의료정책에 반대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차원의 집단휴진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됐던 노환규 前의협회장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검찰은 의협이 투쟁위원회를 만들고, 의사들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의협 홈페이지에 투쟁지침을 올리는 등 불법적인 집단휴진을 독려했다는 혐의로 노환규 前회장을 비롯해 방상혁 前상근부회장, (사)대한의사협회를 기소했다. 그러나 법원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검찰의 항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는 “의협의 집단휴진은 국가 정책 결정에 반대하면서 초래됐다”면서 “집단 휴진은 의료전문가가 국가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한 것”으로, “노 前회장이 주도한 휴업이 의사들의 경쟁을 제한했거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지 않았다”고 판결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의협은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정부의 원격의료 및 의료민영화 추진에 반대해 2014년 3월 10일 자율적으로 실시했던 의료계 집단휴진이 그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면서
‘군군신신 부부자자(임금은 임금 노릇하며, 신하는 신하 노릇하며, 아비는 아비 노릇하며, 자식은 자식 노릇해야 한다)’는 논어에서 이상적인 정치에 대해 공자가 말한 정명(定名)사상을 얘기하는 것으로 최근 전국지부장협의회 대화방에 당부를 위해 박태근 협회장이 올린 글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27일 보건복지부가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비급여 관리 강화’ 방침을 밝히자, 치협 산하 전국지부장협의회는 기존의 반대 입장에서 한 발 나아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당시 전국지부장협의회는 1만여명 이상의 치과의사 서명을 받아 복지부에 전달했다. 이처럼 범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 1일 시행규칙은 공포되었다. 이후 정부는 헌법소원 제기 마감기한인 90일 하루 전인 3월 29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발령했고, 서울지부 소속 소송단 31명은 곧바로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치협 산하 지부뿐만이 아니었다. 의협도 16개 시도지부를 중심으로 비급여 공개 정책 규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8일에는 전국 15개 시도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가 연합해 동시다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