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손명호·이하 강남구회)가 지난 2월 21일 회관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2024년도 회무와 결산보고가 감사보고로 대체 승인되며 손명호 집행부의 임기가 마무리됐다. 손명호 회장은 “임기 동안 보수교육과 영화관람, 송년회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었다. 특히 회비 인상에도 적극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평회원이 돼서도 강남구회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새로운 신임회장으로는 최승호 부회장이 선출됐다. 최승호 신임회장은 함께 회무를 이끌어갈 집행부 임원으로 정기훈, 권영대, 박주희 회원을 부회장에, 송상채 회원을 총무이사로 임명했다. 이외에도 의장단에 신은섭 의장과 김병용 부의장, 그리고 김경준 수석감사와 손명호 차석감사를 선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부칙에 ‘특별회계적립금에 대한 이자를 당해연도 일반회계 세입 예산(안)으로 사용한다’는 조항 신설을 통과시켰다. 예산 부족으로 특별회계적립금을 사용하다보면 원금이 계속 줄어들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고자 특별회계적립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월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25개 구치과의사회의 정기총회 시즌이다. 한해의 사업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구회 임원을 제외하면 정기총회에 참여하는 일반회원들을 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그 만큼 회원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 더 나아가 일부 구회에서는 집행부를 구성하는 것도 힘들다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저조한 참여율은 구회 재정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신규입회는 정체되거나 줄고 있지만 반대로 미가입 치과의사는 늘고 있다. 여기에 연령에 따른 회비면제 회원의 증가는 구회의 재정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대로라면 구회의 최우선 역할인 회원 결속과 유대 강화를 위한 친목행사조차도 축소해야 할 지경이다. 이 같은 위기감은 모든 구회의 공통된 사항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자구책을 실천에 옮기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회비면제 폐지 및 면제연령 상향 구 상당수 가장 대표적인 정책이 고령회원에 대한 회비면제 조항 폐지나 면제연령 상향이다. 지난해 노원구회는 70세 이상 회원에게 적용했던 회비 면제조항을 ‘70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규로 면허를 받는 간호사 10명 중 2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남자 간호사 수는 4만명을 넘어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에 따르면 2025년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자 4,292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2만3760명) 중 18.1%를 차지했다. 이에 남자 간호사 수는 총 4만305명으로 늘어났다. 남자 간호사는 1962년 처음으로 면허를 취득했다. 2000년 처음 연 배출 인원이 1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3년에는 1,000명, 2017년 2,000명, 2020년에는 3,000명을 넘었고, 올해 4,000명을 넘어섰다. 전체 간호사 면허자(56만여 명) 중 남자 간호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7%다. 한편, 남자 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교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의 남자 간호사가 양성됐으나 당시에는 여성만이 면허를 받을 수 있어 간호사로 인정을 받지 못하다, 1962년 조상문 씨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남자 간호사 면허를 받았다. 이후 조상문 간호사는 1974년부터 1977년까지 서울위생간호전문학교(현 삼육보건대학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해 2월 국회를 통과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법개정 사항 등에 대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2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재)돌봄과미래(이사장 김용익)와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춘생 의원(조국혁신당) 그리고 국회건강과돌봄그리고인권포럼(대표의원 이수진)이 공동주최했다. 돌봄통합지원법은 2년의 유예기간이 지나고 오는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된다. 법이 시행되면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해 지원받게 되는데, 하위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그리고 법 개정 등을 어떻게 제정하느냐에 따라 통합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 대상자의 범위, 재원, 인력, 인프라 등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법제연구원 연구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하위법령을 준비 중이다. 이날 토론회는 前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인 이태수 교수(인하대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으로 나섰으며, 보건의료, 복지돌봄 가버넌스, 주거정책, 장애 및 아동 복지 등 각 분야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오는 3월 20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한 해 동안의 회무를 결산하고, 2025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서여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 △기타 주요 안건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추진된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의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여성치과의사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여성치과의사들의 권익 보호와 네트워트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서여치는 이번 총회에서 개진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여치 측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교육하는 ‘간호조무사 및 예비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간호조무사의 치과 유입을 확대하고, 회원 치과의 진료스탭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시작, 2018년 개설 이래 벌써 11회를 맞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생은 403명으로, 최근에는 매회 50명 안팎의 간호조무사가 참여하고 있다. 간호조무사는 치과 진료실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자격취득 과정에서 치과관련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실제 시험 문항도 극소수에 불과한 상태다. 이는 결국 간호조무사로서 치과 취업에 선뜻 뛰어들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지부는 이러한 부분에 착안,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압축해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정 또한 △치과 진료보조 실무 △치과 기구와 장비 그리고 소독 △모델치과 견학 및 실습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 등으로 하루 3시간씩 총 15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지부가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김석중·강성현 치무이사, 김중민·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주최하는 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 ‘KDX 2025’가 8회차를 맞아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KDX 2025는 사상 최대 규모인 800부스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치산협은 지난 2월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KDX 2025에 대한 브리핑에 나섰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치산협 안제모 회장와 KDX 2025 조직위 허영구 위원장, 고인영 사무총장, 이용무 관리본부장, 박현종 전시본부장, 이준택 국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안제모 회장은 “올해 KDX는 치과산업과 치과의료가 함께 발전하는 플랫폼으로 기획,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혜택으로 참관객을 맞이할 것”이라며 “특히 치협 창립 10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우리나라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의 동반성장과 파트너십을 조명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치과의료 100년의 역사와 학술적인 성취를 되새기는 동시에 한국 치과의료기기산업이 그동안 이룩한 세계적인 위상과 경쟁력을 직접 체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신종학)가 지난 2월 4일부터 6일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2025에 참가해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치과진료의 모든 것을 다룬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진료 관련 장비 등 주력 제품을 전시했다. 오스템은 △임플란트존 △장비존(유니트체어) △영상장비존(CT 및 소장비) △디지털존(Medit) △재료존(GBR) 등으로 전시존을 나눠 현장을 찾는 참가자들의 니즈에 맞춘 직관적 부스를 구성했다. 글로벌 전시 최초로 하이오센, 탑플란, 오스템올소 등의 통합 전시부스 운영도 돋보였다. 오스템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핸즈온 운영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오스템 제품은 물론 하이오센과 탑플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전시회 대비 핸즈온 부스를 66% 확대 운영했다. 핸즈온 운영에서는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핸즈온을 할 수 있도록 핸즈온 가이드를 제작해 참여자에게 편의성을 증대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홍보로 핸즈온 참가자가 지난 전시회 대비 164%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불법대응특위)가 지난 2월 1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12번째 회의를 진행, 전방위적인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불법대응특위가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과 협업한 ‘불법덤핑치과 피해 예방 캠페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촬영 콘티를 검토하고 나레이션, 자막 등의 문구를 최종 수정했다. 불법대응특위는 TV조선 측에 최종 수정된 콘티를 전달, 지난 2월 20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모델치과에서 캠페인 동영상을 촬영했다. 이 홍보 캠페인 영상은 오는 3월부터 TV조선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불법대응특위는 ‘임플란트 치료는 상품이 아닙니다’ 캠페인 포스터 광고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오는 3월부터 1년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불법대응특위는 지난해에도 한국소비자원과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 캠페인 포스터를 게시한 바 있다. 불법대응특위 신동열 위원장은 “불법의료광고 및 초저수가 덤핑치과는 결국 ‘먹튀치과’ 문제로 번질 수 있고, 이로 인한 피해는 국민들이 입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 지난 2월 12일 ‘2024년도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사업 담당자와 강릉시청 아동보육과, 강릉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20곳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상 아동들의 효율적인 선발체계, 사업 진행 계획수립,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체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은 강릉시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예방, 구강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유도하는 것이다. 2008년부터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강릉시,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사회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한해 493명이 검진받았고, 이 가운데 477명은 예방치료, 121명은 심층치료를 받았다. 진료비는 강릉시가 1,900만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 구강검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영등포구치과의사회(이하 영등포구회)가 지난 2월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부당청구 신고 절차 개선 및 불법 덤핑치과 대응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치과계 신뢰를 저해하는 부당청구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 임플란트 및 틀니 부당청구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표준화된 신고 양식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현재 신고 절차가 복잡하고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아 신고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이에 따라 회원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단일화된 신고 창구를 마련하고, 표준화된 신고 양식을 도입할 것을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부당청구 사례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서울지부 조의금을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이 통과됐으며, 서울지부 회비 납부율을 높이고,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비 납부 기한 이전 회비를 완납한 구회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총회에 상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기관지 부치신문의 디지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1976년 8월 발행을 시작한 부치신문은 회원들에게 치과계 이슈, 진료 팁, 노무 관리,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온 부산지부의 대표 매체다. 최근 종이신문의 쇠퇴와 개인 PC 및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온라인 디지털 신문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부산지부도 지난해부터 부치신문 디지털화 준비에 착수했다. 그 결과 1월부터 발행된 578호를 기점으로 디지털 신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지털 부치신문은 평소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카카오톡 친구톡을 통해 발송된다. 신문은 다른 링크를 연결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디지털 부치신문을 통해 부산지부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종이신문에 익숙한 회원들을 위해 기존 종이신문은 계속 발행된다. 부산지부 남형진 공보이사는 “부치신문은 49년 전통의 신문으로 애독자가 많다. 오랜 시간 부산 치과계 소식을 전해온 만큼 발전을 멈출 수 없다고 생각했다. 부산지부도 부치신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병원(원장 권대근)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이제식)가 지난 2024년, 전년대비 20.5% 증가한 1만 3,702명을 진료해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 3년 연속 진료실적 1위를 달성했다. 2015년 개소한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치과치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 환자를 위해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치과치료에 필수적인 전신마취 진료실을 갖춰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 사전·예방적 구강관리를 위한 장애인 구강보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시설 개보수를 통한 장애인 맞춤 편의시설을 완비해 장애인 환자가 병원 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는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의 적극적인 운영의지에 따라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식 센터장은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대구권역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의 미충족 필수의료를 충족시키고 싶다”면서 “장애인 구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단순히 비의료인이 병원 운영에 개입했다는 정황만으로 요양급여비를 환수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A의료법인 파산 관재인이 건보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 소송에서 환수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18년 A의료법인이 비의료인 B씨와 C씨가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에 해당한다며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대구지검에 송치했다. 이에 건보공단은 병원 운영의 결정권이 비의료인에게 있었다며 A의료법인이 운영하던 4개 요양병원에서 청구된 요양급여비 593억2,059만원에 대해 환수 처분을 내렸다. A의료법인은 의료법인 설립 절차를 준수했고, 의료법인으로 하여금 의료기관을 운영했다고 반박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사무장병원에 해당한다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환수 처분을 모두 취소했다. 이 같은 판결에는 B씨의 사기 및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 형사재판에서 대구지방법원은 B씨가 A의료법인 의사결정을 주도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A의료법인이 실체 없는 법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이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젝트와 함께 본격 추진된다. 임지준 준비위원장(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은 지난 2월 10일, 박상민 교수(서울대의과대학)와 윤홍철 대표(아이오바이오)를 만나 ‘AI-Ten(아이텐) 프로젝트’와 국민운동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박상민 교수는 보건의료 데이터 사이언스와 설명가능 의료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AI 기반 건강검진 및 조기 진단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박 교수는 “AI-Ten 프로젝트를 통해 정밀 건강검진 및 예측 시스템(AI-Checkup), 수면 건강 및 피로 관리(AI-Sleep), 약물 관리(AI-Medication)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홍철 대표는 AI 기반 치과 진단 및 예방의료 분야에서 활동하며,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해왔다. 윤 대표는 “구강건강이 나빠지면 흡인성 폐렴, 심혈관 질환, 치매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AI 기반 구강 상태 분석을 통해 조기에 위험 인자를 파악하고 선제적인 진료와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