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오는 3월 20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한 해 동안의 회무를 결산하고, 2025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서여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 △기타 주요 안건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추진된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의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여성치과의사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여성치과의사들의 권익 보호와 네트워트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서여치는 이번 총회에서 개진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여치 측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교육하는 ‘간호조무사 및 예비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간호조무사의 치과 유입을 확대하고, 회원 치과의 진료스탭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시작, 2018년 개설 이래 벌써 11회를 맞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생은 403명으로, 최근에는 매회 50명 안팎의 간호조무사가 참여하고 있다. 간호조무사는 치과 진료실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자격취득 과정에서 치과관련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실제 시험 문항도 극소수에 불과한 상태다. 이는 결국 간호조무사로서 치과 취업에 선뜻 뛰어들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지부는 이러한 부분에 착안,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압축해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정 또한 △치과 진료보조 실무 △치과 기구와 장비 그리고 소독 △모델치과 견학 및 실습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 등으로 하루 3시간씩 총 15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지부가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김석중·강성현 치무이사, 김중민·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주최하는 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 ‘KDX 2025’가 8회차를 맞아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KDX 2025는 사상 최대 규모인 800부스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치산협은 지난 2월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KDX 2025에 대한 브리핑에 나섰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치산협 안제모 회장와 KDX 2025 조직위 허영구 위원장, 고인영 사무총장, 이용무 관리본부장, 박현종 전시본부장, 이준택 국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안제모 회장은 “올해 KDX는 치과산업과 치과의료가 함께 발전하는 플랫폼으로 기획,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혜택으로 참관객을 맞이할 것”이라며 “특히 치협 창립 10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우리나라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의 동반성장과 파트너십을 조명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치과의료 100년의 역사와 학술적인 성취를 되새기는 동시에 한국 치과의료기기산업이 그동안 이룩한 세계적인 위상과 경쟁력을 직접 체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신종학)가 지난 2월 4일부터 6일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2025에 참가해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치과진료의 모든 것을 다룬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진료 관련 장비 등 주력 제품을 전시했다. 오스템은 △임플란트존 △장비존(유니트체어) △영상장비존(CT 및 소장비) △디지털존(Medit) △재료존(GBR) 등으로 전시존을 나눠 현장을 찾는 참가자들의 니즈에 맞춘 직관적 부스를 구성했다. 글로벌 전시 최초로 하이오센, 탑플란, 오스템올소 등의 통합 전시부스 운영도 돋보였다. 오스템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핸즈온 운영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오스템 제품은 물론 하이오센과 탑플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전시회 대비 핸즈온 부스를 66% 확대 운영했다. 핸즈온 운영에서는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핸즈온을 할 수 있도록 핸즈온 가이드를 제작해 참여자에게 편의성을 증대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홍보로 핸즈온 참가자가 지난 전시회 대비 164%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불법대응특위)가 지난 2월 1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12번째 회의를 진행, 전방위적인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불법대응특위가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과 협업한 ‘불법덤핑치과 피해 예방 캠페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촬영 콘티를 검토하고 나레이션, 자막 등의 문구를 최종 수정했다. 불법대응특위는 TV조선 측에 최종 수정된 콘티를 전달, 지난 2월 20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모델치과에서 캠페인 동영상을 촬영했다. 이 홍보 캠페인 영상은 오는 3월부터 TV조선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불법대응특위는 ‘임플란트 치료는 상품이 아닙니다’ 캠페인 포스터 광고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오는 3월부터 1년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불법대응특위는 지난해에도 한국소비자원과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 캠페인 포스터를 게시한 바 있다. 불법대응특위 신동열 위원장은 “불법의료광고 및 초저수가 덤핑치과는 결국 ‘먹튀치과’ 문제로 번질 수 있고, 이로 인한 피해는 국민들이 입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 지난 2월 12일 ‘2024년도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사업 담당자와 강릉시청 아동보육과, 강릉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20곳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상 아동들의 효율적인 선발체계, 사업 진행 계획수립,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체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은 강릉시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예방, 구강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유도하는 것이다. 2008년부터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강릉시,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사회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한해 493명이 검진받았고, 이 가운데 477명은 예방치료, 121명은 심층치료를 받았다. 진료비는 강릉시가 1,900만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 구강검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영등포구치과의사회(이하 영등포구회)가 지난 2월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부당청구 신고 절차 개선 및 불법 덤핑치과 대응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치과계 신뢰를 저해하는 부당청구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 임플란트 및 틀니 부당청구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표준화된 신고 양식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현재 신고 절차가 복잡하고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아 신고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이에 따라 회원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단일화된 신고 창구를 마련하고, 표준화된 신고 양식을 도입할 것을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부당청구 사례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서울지부 조의금을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이 통과됐으며, 서울지부 회비 납부율을 높이고,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비 납부 기한 이전 회비를 완납한 구회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총회에 상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기관지 부치신문의 디지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1976년 8월 발행을 시작한 부치신문은 회원들에게 치과계 이슈, 진료 팁, 노무 관리,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온 부산지부의 대표 매체다. 최근 종이신문의 쇠퇴와 개인 PC 및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온라인 디지털 신문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부산지부도 지난해부터 부치신문 디지털화 준비에 착수했다. 그 결과 1월부터 발행된 578호를 기점으로 디지털 신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지털 부치신문은 평소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카카오톡 친구톡을 통해 발송된다. 신문은 다른 링크를 연결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디지털 부치신문을 통해 부산지부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종이신문에 익숙한 회원들을 위해 기존 종이신문은 계속 발행된다. 부산지부 남형진 공보이사는 “부치신문은 49년 전통의 신문으로 애독자가 많다. 오랜 시간 부산 치과계 소식을 전해온 만큼 발전을 멈출 수 없다고 생각했다. 부산지부도 부치신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병원(원장 권대근)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이제식)가 지난 2024년, 전년대비 20.5% 증가한 1만 3,702명을 진료해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 3년 연속 진료실적 1위를 달성했다. 2015년 개소한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치과치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 환자를 위해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치과치료에 필수적인 전신마취 진료실을 갖춰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 사전·예방적 구강관리를 위한 장애인 구강보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시설 개보수를 통한 장애인 맞춤 편의시설을 완비해 장애인 환자가 병원 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는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의 적극적인 운영의지에 따라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식 센터장은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대구권역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의 미충족 필수의료를 충족시키고 싶다”면서 “장애인 구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단순히 비의료인이 병원 운영에 개입했다는 정황만으로 요양급여비를 환수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A의료법인 파산 관재인이 건보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 소송에서 환수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18년 A의료법인이 비의료인 B씨와 C씨가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에 해당한다며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대구지검에 송치했다. 이에 건보공단은 병원 운영의 결정권이 비의료인에게 있었다며 A의료법인이 운영하던 4개 요양병원에서 청구된 요양급여비 593억2,059만원에 대해 환수 처분을 내렸다. A의료법인은 의료법인 설립 절차를 준수했고, 의료법인으로 하여금 의료기관을 운영했다고 반박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사무장병원에 해당한다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환수 처분을 모두 취소했다. 이 같은 판결에는 B씨의 사기 및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 형사재판에서 대구지방법원은 B씨가 A의료법인 의사결정을 주도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A의료법인이 실체 없는 법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이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젝트와 함께 본격 추진된다. 임지준 준비위원장(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은 지난 2월 10일, 박상민 교수(서울대의과대학)와 윤홍철 대표(아이오바이오)를 만나 ‘AI-Ten(아이텐) 프로젝트’와 국민운동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박상민 교수는 보건의료 데이터 사이언스와 설명가능 의료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AI 기반 건강검진 및 조기 진단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박 교수는 “AI-Ten 프로젝트를 통해 정밀 건강검진 및 예측 시스템(AI-Checkup), 수면 건강 및 피로 관리(AI-Sleep), 약물 관리(AI-Medication)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홍철 대표는 AI 기반 치과 진단 및 예방의료 분야에서 활동하며,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해왔다. 윤 대표는 “구강건강이 나빠지면 흡인성 폐렴, 심혈관 질환, 치매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AI 기반 구강 상태 분석을 통해 조기에 위험 인자를 파악하고 선제적인 진료와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2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의대 신설과 수급추계위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지역 의대 신설에 관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전남지역 의대 신설과 관련해 지역 내 의대 신설 대상 대학을 명확히 하고 절차가 진행 중인데, 의대 정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의견에 따라 의대 신설도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의대 정원 협상과 전남지역 의대 신설은 별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지역 의료수준을 제고한다는 것을 명분으로 제시했다. 전남지역에서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 의대를 설립한다는 데 의지를 모은 상태다. 이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전남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총리, 관계 장관이 모두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면서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서는 의평원 예비인증 평가를 받아야 한다. 검토가 빨리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와 관련해서는 의료인력수급추계위가 법제화되면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규홍 장관은 “추계위가 법제화되면 의료대란을 해결할 수 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시민단체 및 노조가 지난 2월 14일 국회 앞에서 ‘의료인력 수급추급위원회의 올바른 도입과 조속한 의료정상화를 위한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특정 직종에 의해 독점 돼서는 안 된다”며 “사회와 경제, 지역과 국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료분야에 대해 특정 직종의 전문성만을 인정해서도 안 된다.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의료 공급자와 수요자, 복지·행정·통계·경제 등 사회분야 전문가가 동률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료인력 수급에 대한 최종 결정은 사회적 논의와 타협에 기초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체들은 “막대한 사회적 자원을 들이고, 더 들여야만 하는 의료인력에 대한 의결 권한을 수급추계위원회 스스로 가진다면 그것은 무소불위의 권력이 될 수밖에 없고, 특정 직종의 이해관계를 늘리기 위한 도구로 전락하게 된다”며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의료인력 수급 방안을 의결하는 기구가 아니라 심의하는 기구로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의료법상 간호사 정원의 일부를 간호조무사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앞서 지난 2020년 5월, 간호사 5명은 의료법과 시행규칙이 간호사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청구인들은 △의료법 제36조 제5호 △의료법 제80조의2 제2항 △의료법 시행규칙 제38조 제1항에 따른 별표 5 중 요양병원 항목에서 ‘다만 간호조무사는 간호사 정원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둘 수 있음’으로 규정한 부분 △의료법 시행규칙 제38조 제3항 △ 간호조무사 정원에 관한 고시 등이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조항들이 간호사 정원의 일부를 간호조무사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하고, 간호조무사가 간호사의 업무 일부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은 간호사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고 근무 기회를 박탈할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저하시켜 결국 국민의 보건권과 생명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헌재는 “간호사로서 의료기관에 취업할 기회나 의료기관에서 간호조무사보다 높은 처우를 받을 기회가 기본권으로 보장되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기도 광주시치과의사회(회장 김태관·이하 경기 광주분회)가 최근 열린 경기도 광주시 월례회의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총 65명의 치과의사로 구성된 경기 광주분회는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경기 광주분회 최민철 회원의 발의로 지난 2016년 시작된 ‘디딤 씨앗 통장 지원사업’이 대표적. 지역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 매년 40여명의 아동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 광주분회 김태관 회장은 “지난해의 경우 자발적인 치과의사들의 모금뿐 아니라 경기 광주분회의 지원금이 합쳐져 총 3,000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또 여기에 공공기관의 후원까지 더해지며 총 84명의 아동들에게 후원할 수 있었다”며 “동참해준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