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엄령 선포와 의료계 반발 지난 12월 3일 밤 국민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난입하는 등 국회를 장악하려는 모습이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로 6시간 만에 종료되긴 했지만, 2024년 국회에 난입한 무장군인들을 직접 목격한 국민들의 충격은 지금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비상계엄이 수포로 돌아간 뒤 전국적으로 대통령의 탄핵과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랐다. 치과계도 빠지지 않았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는 지난 12월 9일 “위헌적인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민을 ‘처단’하겠다고 겁박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대통령의 시대착오적이고 반민주적인 폭거, 의료인을 향한 억압과 임의처단 의지를 드러낸 것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며 강력 규탄의 의지를 표출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등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역시 “비상계엄 선포, 민주주의 전복 획책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두 번의 표결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 지금은 대통령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의료제품 특성에 맞는 임상·허가·품질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의료제품법’ 관련 제정 고시(안) 8종을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디지털의료제품은 △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융합의약품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등으로, 각각 △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와 조합된 의약품 △디지털의료기기를 제외한 의료의 지원 및 건강의 유지·향상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제품 등이 이에 속한다. 이번 제정 고시(안) 8종은 법령에서 식약처장이 정하도록 위임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가 입법예고한 제정 고시(안)은 △디지털의료제품 분류 및 등급 지정 등에 관한 규정 △디지털의료제품 허가·인증·신고·심사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정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및 실시·관리에 관한 규정 △디지털의료기기 전자적 침해행위 보안지침 △우수관리체계 인증 기준에 관한 규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2024년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192명에게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도입된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는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부당청구를 확인해 징수한 금액의 일부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포상금 규모는 1인 최대 2억원이며 올해 최고 포상금은 4,700만원이었다. 올 한해 신고된 건수는 총 821건으로, 포상금 지급이 결정된 건은 192건, 결정금액은 8억1,600만원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신고채널 다양화, 주요 부당사례 게시 및 종사자 교육 등으로 공익신고 활성화와 부당청구 사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하 조선치대) 치의학과 3학년 이다건·박나연·김인선 학생(지도교수 송주헌)이 지난 12월 7~8일 열린 ‘2024년 대한턱관절교합학회(이하 교합학회) 제44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합학회는 매년 다양한 임상증례 및 실험 관련 포스터 및 구연 발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29편의 포스터가 접수됐다. 조선치대 이다건·박나연·김인선 학생은 ‘크라운 수복을 위한 마진 형태에 따른 구강 내 스캐너의 스캔 정확도 비교’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선치대 관계자는 “총 29편의 포스터 중 28편이 전공의 포스터임에도 불구하고 학생이 직접 수행한 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조선치대 학생 연구 수준과 능력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자들은 “치과 디지털 스캔의 정확도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다 좋은 기회를 얻어 이번 실험을 하게 됐다”며 “매번 일정하게 스캔하고 비교하는 것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음이 맞는 동기, 열정적인 교수님과 함께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 ‘2024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1일 호텔리츠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등 150여명,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영훈·이선장·위현철 부회장, 경기치과의사신협 박인규 이사장, 수원시 4개구 보건소장, 염태영 국회의원 등 내외빈, 전시부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많은 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누게 돼 영광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힘을 모아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한가족센터 봉사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 수원분회 2024년 회무 영상 관림, 명예회원 위촉식 등이 이어졌다. 수원분회는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꿈을키우는집’ 원아 대상 구강검진 및 예방사업을 13회에 걸쳐 진행해왔다. 한가족센터 치과진료소 진료봉사에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8명의 회원과 수원여대 치위생과 봉사동아리 ‘해담이’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심도희·우승희·장석훈 회원과 장안구보건소 이현미 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꿈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흘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대치과병원과 ㈜두산(회장 박정원)이 주관하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Center for Development of General Dentistry와 (재)바보의 나눔이 협력해 실시됐다. 봉사단은 조정환 교수(구강내과)를 단장으로 김현태 교수(소아치과), 조준호 교수(치과보철과), 송영욱 임상강사(치과보존과)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립 중증장애어린이 사회복지시설과 국립 청각장애아동 기숙학교의 중증장애 및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153명에게 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거주 고려인과 키르기즈 노인 6명에게 의치 보철치료를 제공해 새 틀니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현지 의료인과 치과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학술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파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장애인치과병원 운영으로 쌓은 전문적인 의술을 바탕으로 키르기즈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수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의료원이 지난 12월 4일 ‘연세 글로벌 치과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센터장 정의원·이하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실증지원센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진입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특히 병원 플랫폼 기반의 실증지원 체계 구축과 제품 실증화가 핵심 목표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증지원센터 정의원 센터장은 “보건복지부 지정 실증지원센터는 혁신적인 치과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의료현장에서 실증하고, 시범 보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센터별로 소속병원의 임상 인프라를 활용해 전주기 실증평가를 강화하고, 혁신성이 높은 의료기기의 우수 성과를 조기에 달성해 신속하게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실증지원센터는 연세대치과병원은 물론, 중앙보훈병원, SZU KOREA 등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으며, 스위스 취리히, 제네바 대학 및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하버드 등 글로벌 임상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연세대치과병원이 선정된 분야는 치과 진단·치료기기, 첨단소재 등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로, 5년간 연구비 3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정진·이하 경희치대동문회)가 지난 12월 13일 경희대치과대학 인근에 위치한 이탈리아 식당에서 53기 졸업예정자들의 입단식을 가졌다. 입단식에는 졸업예정자 42명과 정진 회장을 비롯한 경희치대동문회 임원 10명, 그리고 본과 1·2학년 학생 4명이 참석했다. 경희치대동문회 임원들은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졸업을 축하하고 선배로서 덕담을 전하는 등 선후배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제4회 장애인 구강건강인식개선 캠페인 ‘A Bright Smile! 환한 미소, 건강의 시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치과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 문제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과 인식개선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11월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6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공모한 결과 글, 그림&포스터, 숏폼 등 총 2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의 창의성, 주제 적합성, 활용 가능성, 흥미도,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5개 부문 수상작을 가렸다. 대상은 스마일재단의 보철지원사업을 주제로 숏폼을 제작한 이명지·이주민 팀이 선정됐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이 시간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열정을 바탕으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 수상자는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스마일재단의 여러 사업을 알게 됐고 그 중요성과 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약사회 제41대 회장선거에서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이 당선됐다. 선거는 온라인과 우편투표로 진행됐고, 지난 12월 12일 개표가 이뤄졌다. 권영희 당선자는 2만7,995표 가운데 1만978표(39.2%)를 얻어 31.2%의 득표율을 기록한 박영달 후보에 2,252표로 앞섰다. 현 회장인 최광훈 후보는 8,291표(29.6%)로 3위로 밀렸다. 권영희 당선자는 100여년 대한약사회 역사상 첫 여성회장으로 기록됐다. 서초구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2018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서울시의원에 당선돼 4년간 정치활동을 한 경험도 있다. 권 당선인은 대한약사회장 임기를 기존 3년 중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바꾸고, 임기 2년이 끝난 시점에 회원들로부터 중간평가를 받도록 하자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성분명 처방 제도화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 △행정처분 의약품 급여정지 추진 △91일 이상 장기처방 조제 수가 신설 △명절연휴 약국 운영지원금 전국 확대 등을 약속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선거에는 총선거인 수 3만6,641명 가운데 2만7,995명이 참여해 76.4%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오우대학과 방문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구강외과 미요타 션 교수, 교정과 야마베 션 교수, 치과마취과 야마자키 신야 교수, 구강생리학 카와이 히로스 교수가 참여했다. 11월 22일 진행된 환영회에서는 50년을 맞이하는 양 대학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업무협약을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이어 오우대학 교원들은 경희치대와 경희대치과병원을 견학했으며, 11월 23일에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 한국 치의학 교육과 진료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우대학은 경희치대가 가장 오랜 기간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으로, 1975년 자매결연을 했다. 1995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양 대학이 서로 방문하며 테니스, 야구, 축구, 배구 등 스포츠 교류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학술교류로 발전시켜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상호방문이 중단됐으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재개됐다.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은 “코로나19로 수년간 중단됐던 양 대학의 교류가 재개돼 정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며 환자 진료비를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도록 유도해 총 2억원 이상을 빼돌린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47)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2월 13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강원도의 한 치과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며 환자 상담, 접수, 진료비 수납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해 4월 21일, 환자 B씨에게 받은 진료비 5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게 한 뒤 생활비로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월 2일까지 93명의 환자로부터 총 2억98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본인 또는 모친 명의의 계좌로 송금받거나, 현금으로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조사 결과, A씨는 많은 채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성민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 금액이 2억원을 넘는 상당히 큰 금액임에도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고, 피해자와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며 “특히 피고인이 과거 동종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이 대구시가 주최한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을 수상했다. 박세호 회장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치과의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기획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치과진료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사업에는 매년 약 150명의 대구지부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박 회장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건강권 보호에 헌신했다. 아울러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해 대구 지역의 치과 의료기술과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를 위해서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세호 회장은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개인이 아닌 대구지부 회원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며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초기부터 함께해온 대구지부 민경호 의장과 김명섭 감사, 이지호 부회장, 그리고 회원들의 헌신과 공로에 깊은 감사의 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보험설명회에 150여명의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이 호응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12월 7일 경북치대 니사금홀에서 보험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지부 강민구 보험위원을 연자로, ‘(원장님과 스탭을 위한) 최소 노력에 의한 최대 보험청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 위원은 “세부적인 보험청구 지식을 많이 아는 것보다, 자주 하는 치료에서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트 정리 및 묶음 처방의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보험청구에 있어 헷갈렸던 부분을 명확히 짚어줘 이해하기 쉬웠다”면서 “원장과 스탭이 함께 듣는 강연으로 보험진료와 청구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춘계학술대회에서 보험강연을 진행해오다 오랜만에 단독 보험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그래서인지 강연장이 꽉 차도록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면서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회원과 스탭을 위한 보험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15일 ‘개원 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치과병원 황윤찬 원장, 전남대치전원 김재형 원장을 비롯한 의료계 주요 인사와 직원들이 참석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광주·전남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임플란트 센터, 2019년 스케일링 센터 및 집중관리실의 문을 열고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를 추진하며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의료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료버스를 통한 순회봉사를 진행해왔고, 전남 나주 계산원, 광주광역시 소화천사의 집 등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남대치과병원 황윤찬 원장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특히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