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5가 오는 9월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상반기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서울시치과의사회 SIDEX 2025가 치과계를 휩쓸었고, 회원관리가 강화된 상황이지만 GAMEX만의 개성과 강점, 그리고 더욱 풍성하고 임팩트 있는 참가 혜택으로 치과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개최되던 YESDEX, HODEX 등 지방의 굵직굵직한 행사가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와 통합 개최된 만큼, 사실상 GAMEX가 하반기를 장식할 치과계 최대 축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GAMEX 2025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임상적 변화와 트렌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는 시간이자 동아시아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올해의 슬로건이 ‘Your Challange, Our GAMEX’인 만큼 또 한 번의 변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GAMEX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내실있는 학술대회와 전시회, 그리고 치과계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는 정책토론회까지 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7월 26일 원광대대전치과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제도 개선 및 적정 전공의 수 조정’을 주제로 2025년 하계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몇 년간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제도적 문제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전문의 수급 문제, 수련환경개선, 전공의 정원 조정 필요성 등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결론을 도출하기보다, 각기 다른 관점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참석자들의 생생한 의견이 학회의 정책 논의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워크숍에서는 △전공의 정원 증가 배경 및 영향 △전공의 정원 조정 타당성 △정원 축소 시 예상되는 현장 문제점 △기존 제도 유지 혹은 확대 필요성 등을 주제로 4개 그룹으로 나눠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각 그룹은 현장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분임토의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대구시와 지역 치과계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는 유치추진의 중추적인 파트너로서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실질적인 실행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7월 28일 ‘실무전문가 도시락 회의’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지부 부회장인 국립치의학연구원대구유치위원회 이원혁 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정책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각 분야 실무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치과산업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 등 국내 굴지의 치과기업이 위치해 있고, 의료기기 수출 비중도 전국의 약 18.4%를 차지한다. 그중 82.7%는 치과용 임플란트로, 치과산업 집중도가 매우 높다. 이와 함께 경북치대 및 치과병원 등과의 연계를 통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산업화까지 치의학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도 갖췄다. 통계적으로도 치과기업 수(전국 3위), 종사자 수(전국 3위), 생산액 및 부가가치액(전국 2위)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조직적인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한 집중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1조1,502억원, 적발 인원은 1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병·의원, 브로커(설계사) 등이 동조해 진단서를 위·변조하는 등 조직화하는 추세라는 점에서 사후 엄단뿐 아니라 국민적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보험사기에 연루된 경우 ‘최대 1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는 대국민 홍보용 숏폼과 카카오톡 배너를 통한 보험사기 신고방법 및 포상금 안내도 집중 홍보한 바 있다. 그리고 병·의원을 향한 경고로 이어졌다. 병·의원이 밀집해 있는 강남역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의료계 종사자의 보험사기 연루 시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토록 양형이 대폭 강화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의료인 구인·구직 플랫폼 배너광고, 인플루언서, 대형마트 스크린 광고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보험사기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 건보공단, 생·손보협회, 보험회사 등과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인구 10만명 이하 소규모 기초지자체에 의료생협 설립이 쉬워진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지난 8월 5일,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격차를 이유로 지방 거주 소비자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규모 시군지역에 설립하는 의료생협의 인가 기준을 완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인구 10만명 이하 소규모 기초지자체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해당 지역에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는 의료생협은 설립동의자 500명이 필요했던 것을 300명으로 축소하고, 총출자금도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인구 10만명 이하의 시군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사업구역 내의 소규모 기초지자체에 의료기관을 추가로 개설할 경우에도 동일한 조건을 적용한다. 전체 의료기관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현실에 비춰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인다는 취지는 의미가 있지만, 의료생협을 개설하고 이를 불법사무장병원으로 둔갑시켜 불법 운영하는 사례 또한 적지 않았다는 점도 주지해야 할 부분이다. 비의료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은 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원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국회는 지난 8월 4일 제427회(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소관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 제안설명을 한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으로 시작된 의료 대란이 1년 반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며 “의료대란을 촉발한 것은 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이었지만 그 배경에는 지난 20여년 간 제때 개혁하지 못한 의료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은 의료개혁의 중요한 걸림돌인 직종 간 업무영역을 둘러싼 갈등을 민주적인 합의 절차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의료 대란 없이 의료개혁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은 보건의료인력의 업무 범위와 업무 조정, 협업과 업무 분담 등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업무조정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보건의료인력을 대표하는 단체 △의료기관단체가 추천하는 사람 △노동자·시민·소비자단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주유소나 편의점 등의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을 산정할 때, 매출액에서 세금을 제외하는 법안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실질수익을 기반으로 수수료를 책정해야 한다는 법안의 취지가 향후 의료기관 등 공공성을 갖는 업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이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진천)이 발의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대한 찬성 의견을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영세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 적용 기준이 되는 매출액에서 유류세, 담배세 등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을 제외하는 것. 의협은 “현행 수수료 산정 방식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적용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법안”이라며 “영세가맹점 보호와 소비자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법안의 취지에 공감했다. 특히 의협은 이번 개정안이 담고 있는 ‘공공성’의 가치에 주목했다. 의협은 “현행 금융위원회 고시에서도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재화나 용역이 공공성을 가질 경우, 수수료율을 차감 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안이 사회 안정과 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이하 센터)가 인도네시아 에어랑가대학교(Universitas Airlangga) 치과대학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과기술 마케팅 연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수는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조선대치과병원 및 치과대학에서 진행됐다. 디지털 기반 국산 치과의료기기의 임상 실증과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제품 시연과 실습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데이터 기반 진료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스캔부터 설계, 가공, 임상 적용까지 실제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제품을 직접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용자 관점에서의 피드백을 통해 기술 적합성과 시장성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는 힐링스, 메디덴 등 국내 유망 치과기업이 참여해 제품에 대한 시연을 진행했다. 이 과정서 참가자들은 한국 디지털 제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지 진료 환경에서의 실용 가능성도 직접 검토했다는 후문이다. 손미경 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현지 인재와의 조기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실증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과 ㈜하해호(대표 팽한솔)가 지난 7월 30일(수) ‘AI 기반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체결한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부터 AI 기반의 치과 전용 정보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협약은 정보화 플랫폼 구축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 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과의료기관 정보화 관련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 적용 △서비스 경험 기반 AX(AI Transformation) 설계 및 개발, 상품 기획 △최신 기술 기반 신개념 치과 진료환경 기획 및 구현 등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네이버클라우드 및 ㈜하해호와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됐으며, 진료 중심의 포괄적 경험,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과 노하우, 하해호의 서비스 컨설팅을 결합해 세계적 수준의 AI 기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추세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치과 임플란트의 생산 및 수출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지난 8월 1일 발간한 ‘2025 의료기기 생산·수출·수입업체 통계 편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10조5,444억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생산실적은 11조4,267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0%를 기록했다. 특히 치과용임플란트가 전년대비 6.6% 증가(2조8,106억원)하며 꾸준하게 생산실적 상위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19.7%로 높은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20.9%, 7위)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4.0%, 5위)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10.3%, 2위) 등이 전년 대비 높은 생산액을 보였다. 수출실적은 5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수출실적에서도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엑스선장치(18.1%, 8위) △치과임플란트고정체(16.0%, 1위) 등이 증가율 상위에 랭크되며 치과산업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은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가 개발한 ‘JB Tray’가 지난 7월 30일 2025 메디테크 혁신상에서 ‘BEST 수상 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JB Tray’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단 하루 만에 맞춤형 틀니를 제작하는 장비다. 기존 치료방식에서 요구되던 복수의 방문과 장시간의 제작과정을 대폭 단축시켜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허중보 교수는 “간단한 장비지만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B Tray’는 기술력과 상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등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국내 의료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K-의료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세계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와 자치구의 의무직 공무원 치과의사들이 의사에 비해 낮은 직급으로 임용되는 불합리한 구조가 오랫동안 유지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령상 5급 이상으로 임용돼야 할 의무직 치과의사가 실제로는 6급으로 채용되는 사례가 많고, 심지어 의무직이 아닌 다른 직렬로 임용되는 경우도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최근 발간한 정책 보고서를 통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에서 이뤄진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임용 실태를 전수 조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임용된 의무직 공무원은 총 373명이었으며, 이 중 의사는 308명으로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치과의사는 33명(8.8%), 한의사는 32명(8.6%)에 불과했다. 직급별로 보면 전체 의사의 95.4%(294명)가 5급 이상으로 임용된 반면, 치과의사는 36.3%(12명)만 5급 이상이었고, 나머지 21명(63.6%)은 모두 6급에 머물렀다. 법령상 의무직 공무원은 5급 이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의료봉사단이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경북지부를 비롯해 경상북도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로 구성된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현지를 찾았다.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제12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에는 의료진 및 지원인력 91명이 참여했다. 5개 단체는 캄퐁톰 주립병원에 에어컨 4대를 기증하고, 국립민쩨이대학교에 발전기부금 1,500달러를 전달했다. 17명이 참여한 치과 진료봉사에는 총 340명에 도움을 전했다. 충치치료 186건, 발치 210건, 스케일링 72건, 신경치료 7건 등이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내원한 지역민에게 칫솔치약세트 3,00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경북지부는 염도섭 회장을 필두로 예선혜 부회장, 양성일 감사, 우준하 학술이사, 양병석 회원, 김혜정 회원, 박찬용 회원, 차지영 회원이 참여했고, 예선지 치과위생사와 경북치대 이민형·이정원·정민교 학생, 회원 가족 5명도 힘을 보탰다. 국립민쩨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일상을 독려하기 위한 정기 러닝 모임 ‘서런사(서여치 러닝을 사랑하는 모임)’를 운영하고 있다. 서런사는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회원들이 가볍게 몸을 움직이고, 정기적으로 만나 담소를 나누는 소모임이다. 정기 모임은 매월 넷째 주 오후 5시,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실력보다는 꾸준함과 소통에 의미를 두고, 자연스럽게 운동을 습관화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서런사는 마라톤을 지속해오던 강세은 회원이 지도를 자처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체계를 갖추게 됐다. 숙련가의 기본 지도를 바탕으로 부상의 위험 없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러닝을 즐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력도 향상되고, 자신감을 얻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서여치 측은 밝혔다. 실제 지난해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 서런사 회원 다수가 참가해 5km 코스를 완주했으며, 올해는 10km 도전을 목표로 삼는 회원들이 많아졌다고. 한 회원은 “서런사를 통해 함께 하는 힘으로 용기를 얻고,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2025년 하반기 인허가 및 품질 실무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산협이 운영해온 인허가 교육은 타 의료기기 교육과 차별화된 국내 유일의 치과의료기기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수강생들은 같은 산업군 종사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질의응답과 워크숍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협력적 네트워킹 효과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게 치산협 측의 설명이다. 올해 교육은 한층 더 체계화해 입문자와 실무자의 수준 차이를 반영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이원화하고, MDSAP 및 MDR 전 과정을 포함해 교육 범위도 확장했다. 기초교육은 대표자 또는 신규 인허가 담당자 등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과정으로, 관련 문서 양식 및 절차를 이해하고 실제 작성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존 교육에서 원리 위주의 설명에 그쳤던 한계를 보완해, 문서작성과 절차 숙지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심화교육은 인허가 실무자의 업무 난이도를 고려해 구성됐다.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심사원 입장에서 납득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