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7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권태호·이하 SIDEX 2012)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COEX에서 진행될 SIDEX 2012는 국제종합학술대회로 인준받아 학술강연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900부스가 넘는 전시회가 준비중이다. SIDEX 2012를 총괄하고 있는 권태호 조직위원장을 만나 준비상황을 점검해봤다. 편집자 주Q. SIDEX 2012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크다.대한치과기재협회와 결별 이후 단독개최하는 올해, 유독 치과계 관심이 크다고 느끼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시회 부문에 있어 단독개최에 대한 우려를 보였지만, 900부스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를 확정지었다. 서울지부가 이제껏 SIDEX를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치과인 여러분의 SIDEX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성공개최를 확신하고 있다.Q. 어느 부문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나?아무래도 치과기자재전시회 규모가 커지다보니, 전체적인 동선이 길어질 수밖에 없어 회원들이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전시장 내의 볼거리 뿐만 아니라,
(사)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새로운 수장으로 최영림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우리 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여성리더십’을 가장 잘 설명하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최영림 신임회장은 14년에 걸친 다양한 회무경험을 통해 부드러움과 섬세함, 그리고 강한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을 검증받았다. 대여치의 제2의 도약을 이끌 새로운 리더, 최영림 신임회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해준다면.아직은 부족한 여자치과의사회 활동에 힘을 보태달라는 후배의 부탁으로 서울여자치과의사회 공보이사를 맡은 때로부터 벌써 1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후 서울시치과의사회 공보이사로 6년간 활동하면서 치과계 회무를 익혔는데, 이러한 경험은 대여치 조직을 정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당시 구회장 및 임원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을 때마다 여성임원을 발굴하고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했던 터라, 최근 구회나 지부에서 여성부회장 등 여성임원이 늘어난 것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 이후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을 거쳐 대여치 수석부회장으로서 2년간 활동하면서 꾸준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쉼없이 달려왔다. ▶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사업은 무엇인가.대여치가 꾸준히 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명예회장이 지난달 17일 개최된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서 ‘서치대상’을 수상했다. 중구 이사, 중구 회장, 서울지부 회장, 치협 부회장, 치협 회장까지 치과의사로서 알파와 오메가를 두루 섭렵한 치협 이수구 명예회장은 서울지부 회장으로 재임했던 당시 국내 최초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인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설립의 산파역할은 물론, 스마일재단 설립, 열린치과의사회 설립, 남북치의학교류협회 창립, 건강한사회만들기운동본부 발족, 2013년 세계치과의사총회 유치 등 굵직굵직한 사업에 앞장섰다.편집자 주 협회장직에서 퇴임하고 1년이 지났다? 요즘 근황은?다시 한 명의 개원의로 돌아와 환자를 열심히 보고 있다. 협회장 재임 시 의료계 단체들과 힘을 모아 만들었던 건강한사회만들기운동본부 일도 꾸준히 하고 있고, 열치, 스마일재단 등에서 계속 봉사활동을 하며 예전에 맺었던 인연들을 건사하고 있다.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협회장 임기가 끝났지만 바쁜 것은 마찬가지다. 요즘은 보는 사람마다 얼굴이 좋아졌다고 해서 저절로 흥이 난다.개원환경이 열악해졌다는 사실을 체감하는지?개원환경이 굉장히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우리 치과도 환자가 많이 줄었다. 이런
㈜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가 지난달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했다. 이로써 자가치아뼈이식재를 둘러싼 안정성 논란은 어느정도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로 인해 창출될 경제적 부가가치 또한 쉽게 예상할 수 정도다. 단국치대병원 자가치아뼈은행을 비롯해 전국 14개 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욱(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만나 NET 획득의 의의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Q. 보건신기술 ‘NET’ 인증마크 획득의 의의는?보건신기술이란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료기기 등의 신기술을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익성과 기술성을 평가, 제품의 안전성 및 기능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따라서 치과계 바이오 기술 최초로 ‘NET’인증마크를 받은 것은 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안전성이 확실하게 입증됐다고 볼 수있다.Q. 일본과 중국 등 해외서도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이미 2회에 걸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고, 최근 일본에서 2회 자가치아뼈골이식국제학술대회가 일본에서 열렸다. 특히 일본의 경우 골이식재 관련 제도가 매우 까다로워 자가골에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은 집행부 출범 이후 8개월 동안 닫아놓았던 말문을 이제 열었다.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에 올인하는 동안 극도의 ‘보안’상태를 유지했던 김세영 회장은 스스로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안 한 것이 아니라 못 한 것”이라고 할 정도로 조심스러운 행보를 계속했다. 지난해 말 총력을 기울였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김세영 회장을 만나 의료법 개정안 통과가 갖는 의미, 그 외에 치과계 현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간의 과정을 설명해 주신다면?집행부 노력도 있었지만 하늘이 도왔다. 우리 회원들의 염원이 하늘을 감동시켰다. 8개월 여 동안 그간의 사정을 모든 회원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고 싶었지만 불법네트워크 치과 문제와 직결돼있는 의료법 개정안과 같은 몇몇 사안은 극도의 보안이 요구됐었다. 지금까지 믿고 따라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집행부의 모토는 ‘결과로 승부하자’이다.의료법 개정을 이끌어 냈지만 향후 행보도 더욱 중요해질 것 같은데.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가 진짜다. 법 개정은 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이다. 유예기간을 거쳐 개정 의료법
치과계는 불법네트워크 치과와 전면전 중이다. 지난 한 해의 성과와 향후 서울지부의 역할은 무엇인가?서울지역 불법네트워크 치과에 근무하고 있는 원장들에게 편지를 보내 치과계의 정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공중파에서 방영해 큰 파장을 일으켰던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제작과정에도 주도적인 역할로 적극 협조했다.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과 관련해 상당부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에는 불법네트워크 치과보다 그와 유사한 네트워크치과 척결에 지부의 힘을 쏟겠다. 최근 문제가 되는 생협치과 해결을 위해서 치협과의 공조도 이어가겠다.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치러진다. 개원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지부장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권에 꼭 전달하고자 하는 치과계의 목소리가 있다면?대기업 위주로 흐르는 의료영리법인 도입은 기필코 저지해야 한다. 서울시와도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필요하다면 시민단체와도 연대해 동네치과를 와해시킬 위험성이 큰 의료영리법인 도입을 적극 저지하겠다. 우리의 생각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정치인을 지지하겠다. 또한 의료비 총액만 늘어나는 저수가 위주 정책이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지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이하 구개협)가 성형외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강외과 의사들에게 경종을 울렸다. 성형외과의 자본에 휩쓸려 구강외과 의사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치과고유의 영역인 턱교정술에 대한 노하우까지 빼앗기고 있는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구개협은 최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학 및 학회에 협조를 구하는 동시에 구강외과 출신 치과의사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환호 회장을 만나 위기의 구강외과를 진단해봤다.성형외과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얼마나 되나.현재 구개협 전체 회원이 30명 안팎인데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구강외과 전문 치과의사들이 10여명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 규모가 크고 대대적인 광고를 하는 메이저급 성형외과에서 근무하고 있어 문제가 더 크게 불거지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일각에서는 구강외과 중심으로 단독 개원하는 것보다 경영 등의 부담이 없고 더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나쁠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치과계는 물론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개인에게도 문제가 심각하다. 공동개원 당시 턱수술은 구강외과 의사가 전담했었지만 이후 단독 개원한 성형외과 의
시인이 된 치과의사 정재영. 그가 국내 내로라하는 시인과 문학인 300여 명을 앞에 두고 시문학 강연을 펼쳤다. 지난 10월 해남 고산문학축전에서 강연한 ‘21세기 미래시학의 방향’은 그 주제만 보아도 그저 문학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각자의 스타일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미래 시 문학의 한 조류가 될 수 있는 이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정 회장을 만나 시와 문학, 그리고 치과계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산문학축전이란? 강연이 갖는 의미는?전라남도 해남의 대표 고전 시인인 고산 윤선도 선생의 문학정신을 선양하고 그의 문학 혼을 기리는 문학인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다.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14~15일 이틀간 녹우당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축제기간에는 청소년 백일장, 시서화 백일장, 시낭송,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특히 국내 시 문학계의 내로라하는 이들이 모여 펼치는 문학 세미나는 국내외 시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 이번 세미나에서 본인은 ‘21세기 미래시학의 방향’을 주제로 약 2시간여 동안 강연을 펼쳤다.융합 詩 이론을 펼쳤다고 하
미르의 네 번째 수장 박진호 회장은 올초 임기를 시작하고, 첫 대형 행사를 치렀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내년 용의 해에 10주년을 맞는 미르가 과연 지난 10년을 발판 삼아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할지 아니면 지금의 피폐한 개원가 상황에 휩쓸릴지, 박 회장의 지금 심정은 부담백배다.하지만 작금의 현실을 그저 부담감으로만 넘길 수는 없는 지경이다. 박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미르의 발전 역량을 ‘소통’에서 찾았다. 그 소통은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됐는데, 박 회장은 “새로운 치과문화 창조를 위해 미르쇠, 미다솜, 미가온, 미르해 등 4개의 지원 모임을 만들었다”며 “경영 지원과 진료지원, 보험청구와 홍보디자인까지 미르 구성원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무엇보다 지금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치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때”라며 “여러모로 의료시장 개방 압박을 받고 있는 지금 명품치과로 살아남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이하 대여치)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그간 여자치과의사의 권익 향상을 비롯, 대내외적 봉사활동, 학술 및 문화 활동 등 다각도로 활동을 펼쳐온 대여치 창립 40주년기념 학술대회가 약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성공적 대회 개최 준비에 여념이 없는 대여치 김은숙 회장을 만나봤다.대여치의 현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은?대여치 회장으로 부임하면서 3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중앙과 지부 간에 인적교류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전국 네트워크’ 사업 추진이었다. 그간 지부와의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풀뿌리 간담회’ 등 대화의 장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9월 경주에서 1박 2일 간 열린 임원연수회 및 골프대회를 통해 각 지부 임원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돈독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둘째, 봉사활동의 확대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에 입각한 이 사업은 현재 임원진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순탄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 초 필리핀 나보타스 시에서 펼쳐진 대여치 첫 해외봉사 활동은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오지에서 여자치과의사들이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셋째, 선도적인
내실 있는 첫 공동주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임원진들은 행사 후 서로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인천지부 이상호 회장과 KAOMI 민원기 회장을 비롯한 주최 측 일문일답. △ 준비과정에서 힘든 점은 없었나작년 11월부터 공동주최가 거론돼 약 10개월 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늘의 행사가 이뤄졌다. 첫 공동주최였지만 양 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 속에서 큰 지장 없이 준비됐다. 오히려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따로 개최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내용으로 학술대회가 치러져 만족스럽다. △ 다양한 시너지 효과라면?우선 기획 및 연자 선택 등 세부 내용의 준비가 원활했다. 인천지부와 KAOMI의 인력풀과 학술대회 준비 및 운영 노하우가 대거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 알찬 대회가 됐다고 평한다. 또한 업체 선정, 사전대회등록도 양 측이 꾸준한 협의를 통해 준비해 나가면서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주제가 짜임새 있게 선정됨으로써 타 지부 회원들도 대거 참석, 더욱 풍성한 학술대회가 됐다. △ 불법네트워크 서명도 진행됐는데…치과계의 올바른 질서 정립에 지부와 학회가 같이 힘을 모으는 것은
본지는 4월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신임 시도지부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부장 임기 내 중점사업 및 지부현안을 듣고 있다. 금번 호에는 릴레이 인터뷰 대미를 장식할 공직치과의사회 허성주 회장을 만나 공직지부의 현황과 회무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소통’으로 하나되는치과계, 개원가-공직균형 발전해야회장 취임 후 어떤 활동이 있었나.공직지부 주요 임원 및 대학병원장 등 주요 구성원들과 공직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교환을 했다. 전공의협의회 임원진과도 간담회를 갖고 상호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불법네트워크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성금모금을 결의했다. 전공의들은 이번 성금모금에 100% 참여하는 등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10월에는 공직지부 임원 워크숍을 갖고 ‘치과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치과계의 큰 흐름에서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최근 불법네트워크 관련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현 상황에서 학생이나 전공의들에게 치과계 미래를 위해 어떤 것이 중요한지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의료는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행위가 아니다.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공익에 근거한 진료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이러한 것
순수’ 치과의사 동호회, FC덴탈가을이 무르익어가는 9월의 어느 날, 화창한 햇살과 이따금 부는 선선한 바람 속에서 힘찬 구호와 함께 ‘FC덴탈’의 정기연습이 시작됐다. 이날 참여한 인원은 30여 명. 활짝 웃는 얼굴로 즐겁게 연습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절로 엿보였다.지난 2008년 12월에 창단된 FC덴탈은 치과의사들로만 구성된 축구 동아리다. 지금은 명예회장인 황성민 회원이 인터넷 사이트 덴트포토에 올렸던 글 하나가 시발점이 되어 전격적으로 창단된 후 그간 꾸준한 연습과 실전 경기를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황성민 회원은 “축구 마니아로서 치과의사 축구 동아리를 찾아보다 제대로 된 동아리가 전무하다시피 한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첫 모임에는 10명 정도가 참여했지만 지금은 30~40명으로 회원이 늘어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후 치과의사가 아닌 타 치과계 종사자들도 가입의사를 밝혀왔지만 정중히 거절했다”며 “FC덴탈은 축구를 통해 치과의사들만의 자유로운 소통 창구가 원래의 모토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치열한 몸싸움 ‘후끈’, 회원 간 배려는 기본!FC덴탈의 정기연습은 매달 첫째주 일요일 오전 경희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에 전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치협의 주요 업무는 담당 부회장 중심으로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불법네트워크 문제는 협회장이 위원장을 맡는 특위를 운영하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들 네트워크는 회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거대 괴물조직이 돼 있어 쉽지 않은 싸움이다. 2만7천명 대 400명, 1만7천개 대 119개 치과의 게임이 아니다. 상대는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조직력과 힘을 갖춘 집단이다. 수치를 단순비교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여론의 향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의료소비자인 국민이 누구의 편이냐가 중요한 문제다. PD수첩 공방에서도 UD치과는 밥그릇 싸움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 치협의 원래 계획은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UD의 공세에 젊은 회원들이 참지 못하고 폭로전으로 맞대응하면서 치협은 거꾸로 국민의 관심을 되돌리는 데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일단 국민들이 문제를 알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1단계에서 국민의 주위환기가 있었다면 2단계에서는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UD치과같은 피라미드형 치과, 영리병원의 폐해를 알리는
본지는 4월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신임 시도지부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부장 임기 내 중점사업 및 지부현안을 듣고 있다. 금번 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 김종효 회장을 만나 제주지부의 현황과 회무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취임 6개월여가 지났다. 그간 제주지부의 주요 활동은?치아의 날 행사와 함께 회원친선 볼링대회, 골프대회 등이 있었다. 치아의 날 행사는 한라도서관에서 제주도치과위생사회와 캠페인을 진행, 호응이 높았고 치과계 가족들이 모인 오라올레길 걷기 행사도 분위기가 좋았다.대외적으로는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결손 빈곤가정 아동 결연캠페인을 가졌다. 제주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과의 결연으로 경제적 지원에 있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공동으로 도내 만65세 이하 장애인들에게 의치 보철을 공급하는 협약을 맺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장애인 의치보철 지원사업은 장애인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140명 가운데 검진 후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하는 것으로 비용은 JDC에서 후원하게 된다. 대상자들이 정해지면 제주관광대 치위생과와 협조해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제주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