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3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통과한 선거제도개선TF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선거제도개선TF)가 지난 5일 초도 회의를 갖고 ‘구회 활성화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서울지부 총회에서 중랑구회는 ‘서울지부 회장단 선출방식 변경 요청의 건’을 상정하며 “회장단 선출이 직선제로 바뀐 이후 구회 구심점이 사라지고, 구회 집행부가 단순 민원처리 기관으로 역할이 축소되는 등 구회 영향력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간선제인 대의원제 회귀를 사실상 요청했다. 이에 총회에서는 ‘선거제도개선TF’ 구성을 집행부에 위임하고, 추후 총회에 보고키로 의결한 바 있다. 지난 5일 초도회의에 참석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서울지부는 그간 3번의 직선제를 별다른 마찰 없이 잘 진행해 왔기 때문에 선거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면 사전에 회원 여론을 수렴하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구회 활성화를 목표로 선거제도, 선거방식, 선거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어떻게 하면 선거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좋은 기회가 되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집행부가 하반기 각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집행부 주요 공약 실현 및 하반기 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39대 집행부가 출범하고 지난 3개월은 SIDEX, 구강보건의 날 행사 등 전체 임직원이 하나의 팀으로 각종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치하하고 “하반기부터는 각 부서별로 개인기를 보여줄 시간이다. 보험, 치무, 법제 등 각 분야에서 담당 부회장과 협의해 회원들을 위한 회무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먼저, 서울지부는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TF 구성을 의결하고, TF 구성이 완료되는대로 서울시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등과 연대해 법 개정 등 면허취소법 무력화를 위해 전력투구키로 했다.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의결한 ‘선거제도개선TF’도 초도회의 일정을 공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각 부서별 위원회 인준과 위원 추가 선임 등도 마무리했으며, ‘자연사랑 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도 9월 17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성민)이 지난 7년간 약 500회에 걸쳐 300여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해 지역사회 거점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관악구 보건소(보건소장 최정화)와 협력해 21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에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구강검진, 치석 제거 외에도 충치, 치경부 마모증, 지각과민 치료 등 다양한 진료 봉사로 의료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는 2016년부터 공공의료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총 총 11회의 의료취약계층 진료를 계획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조낙연 교수(치과보존과)는 “치과 진료로 지역 주민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학회 부회장이자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사편찬위원인 권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 덴탈 오딧세이(Dental Odyssey) ‘나는 치과의사다’ 전시회가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광주 오월미술관에서 진행됐다. 조선치대, 조선대치의학박물관이 주최하고, 조선치대교육문화재단, 조선치대총동창회,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권훈 원장의 치과의사학 관련 소장품 3,000여점 중 엄선한 40여점과 모교인 조선치대 등에 전시돼 있던 작품 등 총 50여점이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유화, 판화, 풍속화 등 회화 작품은 물론 타일, 접시, 팝아트, 피규어, 잡지 등 소품까지 치과의사학과 관련한 다양한 사료를 만날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는 개인 치과 원장으로서는 처음 진행하는 치과의사학 전시회로 일찌감치 치과계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관심을 크게 모았다. Q. 치과의사학 및 예술품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2000년 12월에 소아치과 전문 치과를 개원하고 몇 년간 진료에 빠져 지내다 2003년부터 매년 한 번씩 미국 소아치과학회 방문으로 휴가를 대신했다. 2008년 워싱턴 D.C.에서 학회가 있었는데 주변 볼거리를 찾다가 볼티모어 메릴랜드치대에 세계 최초의 치과박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단체인 (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가 지난달 21일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장남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2021년 설립된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강현구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북한이탈주민 진료봉사에 주력해왔으며, 지난 2월 강현구 회장이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장남진 부회장이 회장직무대행으로 봉사회를 이끌었다.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장남진 신임회장은 “신덕재 고문이 사재 5,000만원을 지정기탁해 설립된 하나행복나눔봉사회가 어느덧 세 돌을 맞이했다”며 “빠른 시일 내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북한이탈주민 무료 치과보철사업 및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학생을 위한 치과 치료사업 및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기총회 기념식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 치협 이민정 부회장, 하나행복나눔봉사회 신덕재 고문, 최남섭 치협 고문, 김광만 前 연세치대 학장 등이 참석해 봉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봉사회에 격려금을 전달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최근에는 북한이탈주민 숫자가 많지 않고 때문에 하나원 진료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턱관절 치과 치료 저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지난달 24일 스물두 번째 연수회를 개최했다. 총 46명이 등록한 이번 연수회는 최근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턱관절장애 증식치료의 모든 것, 턱관절치료의 보험청구, 치료하기 힘든 턱관절장애 증례 고민토론회로 나눠 진행돼 큰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턱관절장애의 증식치료에 대해 강연했으며, 권태훈 원장(세한세이프치과)이 턱관절치료 보험청구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어 이번 강연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고민토론회가 개최됐다. 박주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와 황진혁 교수(한림대강남성심병원)가 증례를 제시하고 이종호·류재준·변수환 교수 등 핵심 연자들이 각자의 해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연수회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아시아턱관절학회를 이끌어온 정훈 원장과 연수회 주요 연자들이 참석해 턱관절 치료 대중화에 치과계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턱관절장애의 증식치료 등에 대해 한의과는 물론, 성형, 정형외과 등 의과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턱관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3년 연속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교육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경영 노력과 성과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각 소관 정부부처에서 관장하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교육부 소관 19개 기타공공기관 중 하나다. 교육부는 △경영전략 및 경영관리 △사회적 책임과 성과 △주요사업관리와 성과 총 3개 범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탁월(S)·우수(A)·양호(B)·보통(C)·미흡(D)·아주 미흡(E)의 6등급 체계로 구분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원스톱협진센터 운영 내실화로 진료실적 증가 △학생 임상교육 점검 회의체 운영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개인정보보호 △노사관계 관리역량 강화 노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총 14개 병원 중 5위인 총점 82.3점으로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제약 조건이 많았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구성원 모두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해병대 군인 및 군인 가족을 위한 치과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치협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해병대 군인들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제공함으로써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평도는 인근 수역에서 1999년 제1연평해전과 2002년 제2연평해전이 있었으며, 특히 2010년 11월 23일에는 해병대 연평부대가 참전한 연평도 포격전이 발발했던 곳으로 진료봉사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현종오 치무이사와 치과위생사 5명, 치협 사무처 직원, 롯데웰푸드 김태우 CSR마케팅 팀장 등이 동참해 해병대 연평부대 안에서 이틀간 이뤄졌다. 봉사단은 군 장병 및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충치치료, 스케일링, TBI 등을 시행했으며, 공중파 방송으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치협 최종기 대외협력이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용사들을 널리 기리고 국토 방위에 고생 많은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평도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생애주기별 다양한 교육 및 진료 활동으로 지역주민 구강건강 관리에 기여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8일과 15일, 관악구보건소와 함께 관악구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연구부장인 백연화 교수(치과보철과)와 치과위생사 등 4명은 관악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5개 학급 85명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법, 치아홈메우기 등 예방 중심 구강보건교육과 1:1 맞춤 칫솔질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동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과 체험형 칫솔질 교육을 통한 양치 지도에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치아우식증 환자 수는 2017년 약 585만명에서 2021년 약 637만명으로 약 51만명(8.9%)이 증가했다. 이중 9세 이하 아동은 약 135만명으로 치아우식증 환자 5명 중 1명이 9세 이하로 분석돼 아동 구강보건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2016년부터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개 학교, 225명의 학생에게 구강관리 중요성을 전파했다. 지난 5월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과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지난 27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용무 원장과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장진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은 전신마취 치과진료가 필요한 만 19세 이하 저소득 장애인이 대상이며 사업비는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충당한다. 하트-하트재단은 치과 수술이 필요한 장애아동·청소년을 추천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동 사업을 위해 지난 2021년 3월 에스씨케이컴퍼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국내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를 이뤄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건강 증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한 의료적 지원을 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집행부가 지난 20일 정기이사회에서 총무, 치무, 학술 등 14개 상임위원회와 정관및규정제개정특위 등 9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나섰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신임 박영채 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있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수가협상에서 3.2% 인상을 이끌어낸 협상단 및 보험국을 치하하고 상임위 및 특위 구성이 의결된 만큼 회원 권익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회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이사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일반회계 수정예산(안) 승인 △운영기금 차입 △재해성금(강원지부) 지원 추인 △상대가치운영위원회 규정 개정 △지부 및 학회 회칙 개정 △대국민 홍보 TF 구성 △선거무효소송 법무대리인 선정 위임 등을 심의, 의결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18일 무등산 증심사 관리사무소 인근에서 치아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23 무등산 치아사랑 구강보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관리’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구강건강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광주지부 회원, 광주광역시청 및 5개 자치구 보건소 공무원 3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를 통해 무등산을 찾은 시민 약 2,500명에게 칫솔, 구강청결제, 자일리톨 껌 등을 배포하고, 구강보건의 날을 홍보하는 등 구강보건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광주지부는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통해 매년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보철진료 등 무료 구강진료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치과주치의사업 등 다양한 구강보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초·중학생 치아사랑 그림, 포스터, 글짓기 공모전 및 수상작 전시회, 치과의사 방문 학생구강검진을 통한 건치 학생, 건치 모자·어르신 선발 및 시상 등 시민 구강계몽 활동에도 앞장서 100세 건강의 기본인 치아의 중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5일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원한 외국인 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 환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이하 IDS, 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을 운영하고 있다. IDS는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전담 치과위생사가 동행해 환자를 안내하는 1:1 밀착 서비스다. 지난 15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을 찾은 클라렌 씨(57세·독일)는 “그간 언어 소통 문제 등으로 타국에서 치과 진료를 받기는 쉽지 않았다”며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친절함은 물론 외국인 환자 진료에 대한 전문성이 돋보여 앞으로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료에 나선 김웅규 교수(치과보철과)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되고 3년간 우리 병원은 다양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고, 특히 1:1 밀착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3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김민겸 前 서울지부 회장에 대한 ‘업무상 횡령’ 고발 건이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성동경찰서(이하 성동서)는 지난 2일자로 김민겸 前 회장에 대한 ‘업무상횡령’ 고발 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통상적으로 ‘혐의 없음’은 증거 부족 또는 법률상 범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다는 결정이다. 김민겸 회장은 지난 19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인 명예회복도 있지만, 이러한 ‘아니면 말고 식’ 고발이 무엇보다 지난 2월 헌법재판소의 비급여 헌법소원 기각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까지도 안타까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고발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회원과 치과계를 위해 저와 함께 최선을 다했던 38대 집행부에 대한 막연한 불신 등으로 이어졌다. 우리 집행부 내부 갈등도 생겼다”며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무차별 고소·고발이 반복된다면 현 서울지부 집행부를 포함해 어느 누가 제대로 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겠는가? 때문에 이번 무혐의 결정에 대한 고발 당사자들의 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코로나19로 2년 연속 언택트 대회로 개최됐던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4년 만에 한강을 다시 달린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얼굴기형환자를 돕기 위한 ‘202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9월 3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스마일 RUN은 지난 1일 사전등록을 오픈했으며 선착순 3,500명으로 마감한다.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마라톤 행사다. 그간 스마일 RUN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재단법인 스마일을 통해 22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과 웃음을 선사했다. 올해 스마일 RUN은 하프, 10㎞, 5㎞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뉘며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참가 접수는 스마일 RUN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스마일 RUN 기념품은 ‘파나소닉 구강세정기’이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파나소닉 안마의자 1명, 청소기 10명, 드라이기 5명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신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