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이삼선·이하 영상치의학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49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원과 비회원, 그리고 업체 관계자를 포함 약 25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는 5개의 특별강연과 연구논문, 그리고 증례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Jaw 및 masticator space 병소들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한 허경회 교수(서울치대)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최항문 교수(강릉원주치대)의 ‘피질골 흔적을 보이는 하악과두에 발생한 골연골종’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논문과 증례보고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김성훈 교수(원광치대)의 ‘자기메카트로닉스 : 자기무선 액추에이터 및 센서의 의학적 응용’ △허민석 교수(서울치대)의 ‘영상유도 임플란트를 위한 3차원 영상’ △최진우 교수(단국치대)의 ‘영상치의학 분야에서의 판독지 작성법’ △최용석 교수(경희치대)의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 판독법’ 등의 특별강연이 계속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신인학술상으로는 신재명 전공의(서울대치과병원)의 ‘개선된 해상도·대조도 팬텀을 이용한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의 화질평가’와 나지연 전공의(연세대치과병원)의 ‘콤빔시티 촬영 프로토콜에 따른 DICOM 파일의 STL 변환 디지털 모델의 정확도 비교’가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레이 △사이버메드 △HDX △케어스트림 △바텍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부스를 마련,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전시해 볼거리를 선사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