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성복 회장이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28회 일본스포츠치의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 특별연자로 초청됐다.
‘Field를 향한 비약’을 주제로 약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성복 회장은 ‘The team-dentistry support system for PyeongChang 2018 Olympic and Paralympic game in South Korea’를 주제로 60분간 특강을 펼쳤다.
이성복 회장의 이번 초청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의 준비과정을 배우기 위함이었다. 특히 올해부터 배출되고 있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의 ‘스포츠 닥터’와 ‘스포츠치의학 팀닥터’에 관한 규정 및 교육방법, 그리고 스포츠현장에서의 역할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역시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인정의 교육에 큰 힘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 실제로 일본스포츠치의학회는 이성복 회장의 강연 중 다양한 질의를 쏟아냈다.
한편 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종합학술대회(20점/1회) △학술집담회(10점/1회) △스포츠치의학연수회(실습 포함 30점/1회) 등 학회 주관 학술행사(10점/1회)를 통해 총 100점의 점수를 취득한 회원(‘생명관련 응급조치’ 과목 이수 포함)에게 스포츠 닥터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25명의 ‘스포츠 닥터’와 ‘스포츠치의학 팀닥터’가 배출됐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