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안승근·이하 전북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 연구팀과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TWMW) Takanori Iwata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8~30일 도쿄여자의과대학 TWIns연구소에서 한-일 협력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한-일 협력사업(공동세미나)으로 선정된 연구주제 ‘치과질환 치료를 위한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공학기술의 임상 적용 전략 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의 관련 연구팀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NRF)과 일본학술진흥회(JSPS)가 지원했다.
세포시트공학기술(cell sheet engineering)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주제로, 치과 질환뿐만 아니라 인체 다른 부위의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로, 새로운 재생치료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주질환, BRONJ 등 치과 질환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 적용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한국에서는 박준범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박찬호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임현창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등이 참여했다.
윤정호 교수는 “국제 우수 연구집단과의 지속적 협력, 교류 연구를 통해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임상 기술 개발이 의료산업화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새로운 연구 분야가 보다 많은 연구자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